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4월 5일(금)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영화 ‘골드핑거’/메가박스중앙 제공 영화 ‘골드핑거’ 20년 만에 보는 양조위·유덕화 투샷 홍콩 누아르 영화의 명작으로 꼽히 는‘무간도’시리즈에서잊을수없는 연기를펼친톱스타량차오웨이(양조 위·62)와류더화(유덕화·63)가다시 스크린에서마주한다. ‘무간도’시리즈의 각본을 썼던 좡 원창(장문강) 감독의 신작‘골드핑거 ’에서다. 량차오웨이와 류더화가 한 영화 에 출연한 건‘무간도 3-종극무간’ (2004)이후20년만이다. ‘골드핑거’는 홍콩의 밑바닥에서 무일푼으로출발해금융범죄로막대 한부를쌓아거대그룹의수장에오 른 청이옌(량차오웨이 분)의 성공과 몰락을그린누아르영화다. 국가권력도 함부로 못 건드리는 거 물로성장한청이옌과그의범죄를파 고드는홍콩반부패수사국수사관류 치위안(류더화)의대결구도로이야기 가전개된다. ‘골드핑거’는 1970년대 말∼1980 년대초홍콩에서급속히성장한캐리 언 그룹이 회계 조작 등으로 몰락한 실화를모티브로했다.영화의시공간 적배경도1980년대홍콩이다. 제작비가 홍콩 영화로는 역대 최대 인 3억5천만홍콩달러(594억원)에달 한다. 지난해말홍콩개봉당시 5주연속 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 며흥행했다. 10일개봉. 126분. 15세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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