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6일 (토요일) A5 종합 “대학졸업장귀한몸은옛말”… Z세대기술직몰린다 용접공·플러머 등 ‘러시’ 건설직 임금인상률 높아 “나만의진로를찾고싶어하면서도대 학에갈생각은없는이들을위한현명 한길이죠.” 지난해가을한직업훈련학교에서9개 월과정의용접수업을수료한태너버 제스(20)는고교졸업후또래와는사뭇 다른길을걷고있다. 그는매일아침캠 퍼스대신샌디에고에있는한병원으로 출근해용접과배관설치를돕는다. 대학졸업장은못받게됐지만후회는 없다고했다.일반사무직보다현장에서 뛰는게적성에도맞고, 약5년뒤에는6 자리연봉을받을수있을것같다고버 제스는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Z세대 는어떻게‘공구벨트’세대가되고있는 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요즘 미국에 서버제스처럼대학진학대신기술직을 선택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고 짚었 다. 지난수십년동안대학등록금이치솟 아부담이커진데비해졸업장이주는 효용가치는낮아졌다는인식이확산한 결과라는분석이다. 실제지난해미국에서직업훈련칼리 지에등록한학생수는전년대비 16% 증가해 2018년 교육 분야 비영리 단체 NSC가 관련 데이터를 추적한 이래 최 고수준을기록했다. 같은기간건설기술을공부하는학생 과차량유지보수등업무를배우는학 생도각각 23%, 7%늘었다. 용접이나 배관등업무가높은수익을안겨주면서 기술직에대한부정적이미지도사라지 고있다. 지난해건설직신규직원의임금은전 년대비 5.1%오른 4만8,089달러를기 록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 분야 종사자 임금 인상률은 2.7%로 3만9,520달러 에그쳤다. 건설직 신입직의 연봉 중간값이 회계 사, 정보기술(IT) 유지보수업계수준을 넘어선지이미 4년째라고급여분석업 체ADP는설명했다. 데이팅앱에서만난여성들 최소 6명에범행혐의체포 성관계영상공개협박도 연방항공우주국(NASA)에서 엔지니 어로 근무하는 30대 한인 남성이 데이 팅앱에서만난여성 6명을연쇄성폭행 한혐의로기소돼충격을주고있다. 당 국은밝혀지지않은피해자가더있을것 으로판단하고수사를확대하고있다.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검찰에 따르 면지난 3월 2명의여성을성폭행한혐 의로 일하던 직장에서 긴급 체포된 후 기소됐던37세의NASA직원심윤조(영 어명에릭심)씨가밝혀진2건외에4건 의 혐의가 더 드러나 추가조사를 받고 있다고 3일 폭스26 휴스턴, ABC13 휴 스턴등지역매체가보도했다. 킴 오그 지방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 서“심씨는 피해자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자신이NASA직원이라는것을종 종언급했었다”며“또한심씨가자주해 외여행을다니며데이팅앱을통해현지 여성들을만났던것으로확인돼해외에 추가피해자들이있을것으로추정하고 수사중에있다”고말했다. 보도에따르면심씨는일본,캐나다,영 국 등을 자주 방문했었던 것으로 밝혀 졌다. 이에휴스턴지역은물론미전역 을넘어국제적으로드러나지않은피해 자가있을가능성이있다는것이다. 검찰에따르면현재까지밝혀진6건의 혐의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에발생했으며장소는주로휴스턴다운 타운동쪽에있는심씨의자택에서벌어 졌다. 밝혀진 6건중 1건은심씨가음주 상태였을가능성이있는것으로전해졌 으며, 피해자중 1명은심씨가자신에게 약을먹이고성폭행했다고주장하고있 다. 또한피해여성들은경찰에신고할경 우성관계영상을공개하겠다고심씨가 자신들을협박했다고진술했다. 당국은 심씨가 데이팅앱을 이용해 동 시에여러여성들과대화를나눴으며여 성들을성폭행하기전까지는자신을헌 신적인남자로보이게끔행동했다고밝 혔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심씨가 사용 한 데이팅앱은 힌지, 이스트 밋츠 이스 트및오큐피드등이다. 황의경기자 NASA 근무 한인, 연쇄 성폭행범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 약기구(NATO 나토)의 창립 75주년을 하루 앞 둔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이틀간 열리는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장관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1949년미국을 포함해12개국의동맹으로출발한나토는75년 만에 32개국으로 몸집을 불리는 등 세력을 키 웠지만 2년째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 나전쟁과회원국간의잦은의견불일치등으로 균열이가고있다는지적이다. <로이터> 나토창립 75주년한자리에모인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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