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6일 (토요일) D3 총선 D-4 尹대통령, 격전지부산서 사전투표$ 野 “여당 후보 지원”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사전투 표 첫날인 5일격전지부산·울산·경남 ( PK ) 지역을찾았다. 사전투표부터부 산항부두개장,식목일일정까지소화 하며서부산과경남창원진해를 훑었 다.여당의아성이공고한부산·울산·경 남에서맹렬한 추격에나선야권은 ‘노 골적선거개입’이라고비판했다. 윤대통령은이날 오전부산 강서구 명지1동 주민센터에서사전투표를 하 며지역일정을 시작했다. 김건희여사 는동행하지않았다. 윤대통령은대선 후보시절인 2022년 3월 4일에도유세 일정상 부산 남구청에서사전투표를 했다. 취임이후인같은 해 5월지방선 거때는 대통령실인근 서울 용산구의 회에서사전투표했다. 두차례모두김 여사와함께였다. 윤대통령은 투표 후엔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위치한부산항신항 7부두개 장식에참석했다.기념사에서“ ( 정치입 문후처음부산을방문했을때 )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세계최고의해양도 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오늘 그 첫걸음이될 부산항 신항 제7부두 를 개장했다”고 소개했다. 가덕도 신 공항건설등 PK 지역발전현안 추진 의지도강조했다.이후부산강서구명 지근린공원으로이동, 제79회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박정희전 대통령 의산림녹화정책을호평한뒤‘유아숲 체험원’ 150개추가 조성등계획을 소 개했다. 앞서대통령실은전국을순회하며이 어오던 민생토론회를 총선 공식선거 운동기간인지난달 28일부터잠시멈 추기로했다.지역현안해결을약속하 고정부정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민 생토론회개최지역에출마한여당 후 보를 지원하려는 것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될수있다는점을감안한 조치였 다.이에이달 2일과 4일에는민생토론 회가아닌 ‘민생토론회후속조치점검 회의’형식으로두차례회의를열었다. 특히PK는 ‘낙동강 벨트’를 비롯해 이번총선에서수도권다음으로접전이 펼쳐지는 곳이다. 여론조사상 윤석열 정부대통령실법률비서관을지낸주진 우해운대갑후보를비롯해보수우세 지역에출마한국민의힘후보까지접전 을펼치고있다. 윤대통령이부산엑스 포 유치실패직후인지난해 12월 6일 부산을 방문하고 2월 13일 부산에서 민생토론회를연데이어격월로 부산 을찾으면서‘지역민심잡기’ 의도라는 시선이더짙어질수밖에없는이유다. 2016년총선당시, 박근혜전대통령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뒤 귀경길에사전투표하는방안을검토했 다가정치적논란을 고려해취소한전 례도있다. 야권은곧장비판메시지를 냈 다. 더 불 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부산시 당과부산 촛불 행동등시민 단 체들은이 날부산시의회에서기 자 회 견 을열고“윤 대통령은민생토론회라는이 름 으로전 국을순회하며사실상 수 십 차례관권 선거를일 삼 아 왔 다”며“사전투표가시 작 되자 마 자 아 예 대 놓 고격전지후보지 원에나 섰 다”고지적했다. 정준기기자 제22대국회의원선거사전투표가시작된5일윤석열(왼쪽사진부터) 대통령이부산강서구명지1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대전중구대전평생교육진흥원사전투표소에서, 한동훈국민의힘총 괄선대위원장이서울서대문구신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투표용지를투표함에넣고있다. 부산=서재훈기자·대전=고영권·이한호기자 부산항신항 7부두개장식참석 “부울경세계최고해양도시첫발” 12월부터격월로세번째발걸음 보수텃밭해운대갑등접전양상 ‘지역표심잡기행보’따가운시선 이 재 명더 불 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 대책위원장이4·10 총선사전투표첫날 인 5일국가정보원이선거에개입 할 가 능 성이있다는 얘 기를 들었다고 주장 했다. 중앙 선거관 리 위원회 ( 선관위 ) 가 서울 강남을일부 지역에강청희민주 당후보공보 물 을 누락 한것과투표소 내 대 파 반 입을제한하는 내 부지 침 을 마 련 한 것에대해선 ‘민주주의 퇴 행’이 라고질 타 했다. 이위원장은이날 충북 청주에서열 린이 광 희 ( 청주서원 ) 후보지원유세에 서“들어보니‘국정원을조심해야한다’ 는 얘 기를여기 저 기서한다”며“국정원 이선거에이상한 개입을 할 가 능 성이 있다는 얘 기를조 금 전에도 누 가문 자 로 줬 다”고 말 했다.이위원장은 다만 국정원의선거개입가 능 성에대한근거 는 밝 히지않았다. 이위원장은강 후보의공보 물누락 에대해서도강하 게 비판했다. 그는유 튜브 를통해대화하던강후보가 자 신 의공보 물 누락 사실을 전하 자 “그 런 식으로이상한작전을 쓰 는것같은데, 누락 이 몇 건발 견돼 서심 각 하 게 대 응 중 ”이라고 말 했다. 이어“곳곳에서이 러 한문제가발생한다”며“대통령부터 관권·부정선거를 사실상 자 행하고있 으니정 말 문제”라고주장했다. 공보 물 누락 과 관 련 해선유세현장 에서도 의 혹 을 제기했다. 이위원장은 “ 요새 선관위가 할 일은안 하고 하지 말 아야 할 일은참 많 이하는것같다” 며“하 필 이면 집 에 배 달 된 공보 물 중 1 번 후보 공보 물 만 쏙 빠져 있다고 한 다”고 했다. 선관위가 의도적으로 강 후보의공보 물 을 누락 한 것아니냐는 의구심을 내 비 친 것이다. 이위원장은 사전투표를 비롯해 반 드 시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당부했 다. 정부·여당을 견 제하기위해선 캐 스 팅 보트인충청을비롯해 50곳이상격 전지역에서 승리 해야하고,이를위해선 지지 층 의투표가 중요 하다는 것이다. 그는최근국민의힘의‘개 헌저 지’ 읍 소 를 ‘가 짜 사과’라고일 축 한뒤“그들의 사과와 눈물 의유 효 기간은 선거일전 날까지”라며“투표에 반드 시참여해민 주당의과 반 의석을지 켜 주길 바 란다” 고호소했다. 강진구기자 ( ) 李“1번공보물만쏙 빠져”국정원^선관위개입주장 “선거에‘이상한개입’문자받아 공보물누락발견심각하게대응” 㽮 · 務 · ꯑ ‘소중한한표’ Ԃ 1 졂 ‘ 컮 칺헒  빮 ’ 컪몒콛 ( ) 30 2024년4월6일토요일 ( ( ) ( ) ( ) ( ) ( )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선관위 ) 가 5 일 투 표소에대파를 갖 고 들어오면 안된다는내용의안내사항을공지 했다.최 근 대파가 격 을 언 급한윤석 열 대통령을 향한 정 치 공세가이어 지면서,대파에정 치 적의미를부여할 수있다는 판 단에따른 조치 다. 사전 투 표 첫 날인이날 선관위는 각 지 역 선관위에 배 포한 ‘ 투 표소항 의성민원 예 상 사 례 별안내사항’이 라는 내용의문건에서이 같 이밝혔 다.선관위측은“ 투 표하려는선거인 에게 영 향을 주거나 공정하고 평온 한 투 표진행에지장을 초 래할 우려 가있어‘ 불 가하다’고 답 변한사실이 있다”고말했다.당 초 선관위에 질 의 한청원인은 “정부에항의하는표시 로대파를가지고 투 표소에가는것 이가능하 느냐 ”는 질 문을했다.이 런 사실이 알 려지자이재명더 불 어민주 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기 가 차다”며“그 러 면 디 올백도 못 들 어오게해 야 하는것아 닌 가”라고 김 건희여사 명 품 백의 혹 으로 역 공을 폈 다. 이지수 조 국혁 신 당 대변인도 “대파는 들고 못 들어가면 요 즘 문 제가되는사과나양 배 추는들고들 어가면되 느냐 ”고 꼬 집었다. 앞 서윤 대통령은지난달 1 8 일서 울 서 초 구 농 협하나로마 트 양재점 에서“대파 한 단에 87 5원이면합리 적인 가 격같 다”고 말해 논 란 이됐 다. 야 당에서는실제대파가 격 을모 르고 한 주장이라는 취 지로 공세를 폈 다. 김정현기자 “투표소에대파는들어올수없습니다” 제22대총선사전투표 첫날인 5일광주 광 산구 임곡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대파인증을하고있다. 뉴스1 “공정^평온한선거에지장우려” 선관위, 각지역에안내문배포 이재명“디올백도제재를”역공 충남대학교의과대학학생들이5일대전중구충남대의과대학에서의과대학장, 병원장등과의간담회를위해방문한이주호(왼쪽두번째) 사회부총 리겸교육부장관을향해항의시위를하고있다. 대전=뉴스1 2024년4월5일금요일 3 의정갈등기로 Ԃ 1 졂 ‘ 헒뫃픦샎잚빪㽮 ’ 펞컪몒콛 ( ) ( ) 전의교협“2000명증원기본권침해”내주헌법소원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이어지고있는가운데 4일서울시내한대형병원에서내원객과 의료 관계자가휴식을취하고있다. 연합뉴스 의대교수들이2,000명증원처분을 취소 해 달 라는집행정지신청에이어 헌 법 소 원도내기로했다. 전국의과대 학 교수협의회 ( 전의교협 ) 는 4일“다음주 초 의대2,000명증원 은기 본 권침해라는 취 지로 헌 법재 판소 에 헌 법 소 원및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전의교협은 “ 헌 법 소 원의요건중 보 충 성원 칙때 문에행정 소송 을 먼저 제 기한것”이라며“서 울 행정법원이 ( 집행 정지신청에대해 ) 각하결정을내려보 충 성원 칙 에 따 라 헌 법 소 원을 제기할 수 있 다”고 설명했다. 보 충 성원 칙 은 ‘다 른 법 률 에구제 절 차가 있 는경우그 절 차를 모 두 거 친 후가 아 니면 헌 법 소 원을청구할수없다’는내용이다. 이들은의대증원으로기 본 권을침해 당한 만 큼헌 법 소 원대상이된다고주 장하고 있 다.정부정책으로‘교수 ( 敎授 ) 의자유 ( 대 학 등고등교 육 기관에서교 수등이교수의내용과 방 법등에 있 어 지시나간 섭 ·통제를 받 지않을자유 ) ’와 헌 법에서보장하는교 육 의자주성및전 문성이 훼손됐 다는것이다.의대증원에 정치적 목 적이포함 돼있 어정부가정치 적중 립 성을어겼다는주장도한다. 앞 서전의교협은서 울 행정법원에‘정 부의증원처분이현행고등교 육 법을 위 배 했으 므 로 무 효 로해야 한다’며집 행정지를신청했지만, 법원은 “의대교 수들은 증원· 배 정처분에관해직접적 이고구체적인법 률 상이익을가진다고 볼 수없다”며각하했다.집행정지신청 당사자가 아 니라는 취 지다. 다만전의교협 측 말대로 ‘보 충 성원 칙 ’이 충족됐 는지는 따져봐 야한다. 법 원의각하 판 결은의대증원의 효력 을 일시정지해 달 라는것이지,의대증원을 취소 해 달 라는 본 안 소송 에관한 것이 아 니기 때 문이다. 박준규기자 교육의자주성^전문성훼손주장 앞선집행정지신청은법원서각하 환자도의료진도 “언제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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