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8일 (월요일) A6 종교 뉴스ㆍ속보서비스 www.HiGoodDay.com 미국에서 교회 등 종교기관 출 석률이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 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 전국성인 10명중 3명만이‘매 주’또는‘거의 매주’종교기관 행사에정기참석하는것으로나 타났다. 종교별로 한인 사이에서 가장 많은 개신교 및 기독교의 경우 에도이러한정기예배참석률이 44%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 다. 지난 25일 여론조사기관 갤럽 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평균적으로전국성 인 21%가매주, 9%가거의매주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합산 30%인데 이같은 정기 출 석률은 약 20년 전인 2000년 ~2003년의 평균 42%와 비교해 12%포인트낮아진수치였다. 10 년 전인 2011년~2013년의 평균 38%와 비교해서는 8%포인트 낮아진수치였다. 그외 11%는한달에한번정도 참석한다고 밝혔고, 25%는 거 의 가지 않는 경우, 31%는 전혀 가지 않는 경우로 각각 집계됐 다. 종교별로는 몰몬교(예수그리 스도후기성도회)의출석률이가 장 높았는데. 54%가 매주, 13% 가 거의 매주 참석한다고 밝혔 다. 합산 67%로 2000년~2003 년의 68%에서 1%포인트 낮아 졌다. 개신교가 두 번째로 높았는데, 매주 참석은 30%, 거의 매주 참 석은14%로각각나타났다.합산 44%였는데 이는 2011년~2013 년의 49%와 비교하면 5%포인 트낮아진수치였다. 3위는 이슬람 및 무슬림으로 매주 28%, 거의 매주 10%로 집 계됐으며, 이어 가톨릭 23%, 10%, 유대교 16%, 6%, 정교회 15%, 11%, 불교 12%, 2%, 힌두 교 7%, 6% 등으로 각각 조사됐 다. 가톨릭의 경우 2000년~2003 년의45%에서12%포인트, 2011 년~2013년의 40%에서 7%포인 트감소했다. 갤럽은 종교행사 출석률 하락 은무종교인증가추세와관련이 있다고도설명했다. 갤럽에 따르면 특정 종교가 없 다고 밝힌 성인의 비율이 2000 년~2003년 9%에 불과했지만 2021년~2023년 21%로 높아졌 다. 무종교인의 경우 2021~2023 년기준79%가종교행사에전혀 참석하지않는다고답했다. 또 갤럽은 젊은층에서 종교에 대한애착이약해진점을감안하 면출석률은앞으로도감소세를 유지할것으로전망했다. 갤럽에따르면18세~29세연령 층의35%가종교가없다고답했 으며, 종교가 있든 없든 종교행 사에 참석할가능성이낮았는데 22%만이 매주 또는 거의 매주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조 사됐다. 한편이번갤럽조사의표본수 는3만2,445명이었고, 개신교및 기독교가 1만5,147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형석기자 미국인 10명 중 3명꼴만 “매주 예배 참석” 종교 출석률 하향세 지속 개신교 44%, 가톨릭 23% 20년 사이 12%p 낮아져 미국인10명중3명꼴만매주예배를참석하는것으로나타났다. <로이터> 한국초기천주교순교자이존창 의일생을다룬책‘인간의길-소 설 이존창’(정대영 지음·출판사 실반트리· 사진 )이출간됐다. 이존창은조선후기신유박해당 시 순교한 천주교인으로 세례명 이 루도비꼬로 알려진 것 외에 많 이 알려진 바가 없는 실존 인물이 다. 출판사 서평에 따르면 이존창 의 삶은 18세기 정조(재위 기간 1776-1800)연간을관통한다. 그의이름은조선천주교사의주 요장면마다등장하지만구체적인 행적이나주변을둘러싼사건은제 대로조명된바가없다. 충청남도예산농민출신학자인 이존창은초기천주교회창설자의 한사람인권일신으로부터교리를 배워입교했다. 조선말기신자중대부분이그가 입교시킨신자들의후손으로알려 질 정도로 초창기 조선 천주교회 정착에이바지한바가크다고평가 받는인물이다. 정대영 작가는 서울대학교를 졸 업하고한국은행에서34년간근무 한금융전문가다. 한국은행금융안정분석국장,한 국금융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 다. 신간의 기획부터 출간은 캘스테 이트롱비치미대박선욱교수가맡 았다. ▶문의: 박선욱교수 (323) 823- 2226, sunook.park@csulb.edu 초기 천주교인 이존창 일생 다룬 신간 ‘인간의 길-소설 이존창’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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