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9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전문가5명중4명이“범야권우세” 노년층투표율높아“與과반”전망도 “범야권과반의석유력 200석은무리” 이재명민주당상임선대위원장인터뷰 국민은힘든데정부여당변한게없어 4·10총선대한민국진퇴가를분수령 尹정권국회장악땐불가역적퇴행 이재명더불어민주당상임공동선거대 책위원장이 8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 에서 4·10 총선은“대한민국의 진퇴를 가를역사적분수령”이라고규정했다. 민생을해결할능력도, 의지도없는윤 석열정권에국회입법권력까지넘어갈 경우 대한민국은 불가역적으로 망가질 것이라고우려하면서다. 선거유세기간가장기억에남는장면 으로는치솟기만하는사과가격표를보 고구매할엄두를못내겠다고하소연하 던 한 고령 주부의 절망스러운 표정을 꼽았다. 이위원장은“전국어디를가도하나같 이‘먹고살기힘들다’는절절한목소리 가넘쳐났다”며“그럼에도윤석열정부 는변한게없다. 당장의표를얻기위한 정부여당의‘가짜사과’에속아선안된 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어느 쪽이 더 투표장에 많이 나오느냐에 따라 대 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며 본 투표날소중한한표를행사해대한민국 李“사괏값무서운국민,與가짜사과에속지말길” 의 진짜 주인이 누 구인지를확인시켜 달라고호소했다. -이번 총선의 의미 는. “대한민국이 끝 없이 퇴행하느냐, 앞으로 나아가느 냐를결정할역사적분수령이다. 윤석열 정권은 지난 2년간 국민들의 먹고사는 민생을챙기지못했고, 민주주의를파괴 했으며,안보와평화를위태롭게했다. 그토록나라를망친정권이국회권력 까지 장악한다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회복불가능한상태로망가질것이자명 하다.국민이맡긴권력으로국민을고통 스럽게하고,국민의삶을망친정권에준 엄한경고를내려야할때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 했는데 . “역대급이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나라를만들어야한다는국민들 의열망과의지가담겼다고본다. 여전히 막말등정치혐오이유로투표를망설이 는 국민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 정치가 더노력해야할부분이다. 그럼에도 주권을 포기하면 그만큼 누 군가부당하게그주권을획득한다.포기 나방관은중립이아니다.단호한주권의 지가담긴투표야말로가장강력한무기 라는점되새겨주셨으면한다.” 김성환·강윤주기자☞2면에계속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전문가들은 대 체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과반 의석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데 무 게를 실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정서가상당부분결집했는데,국민의힘 에 별다른 동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다만‘범야권200석’은무리라고봤다. 노년층투표율이높고젊은층투표율 이 낮은‘투표 양극화’를 근거로, 실제 투표에선국민의힘이과반의석을달성 할것이라는전망도나왔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여당이 2020년 총선보다 더 많은 의석을 얻을 수있다고분석하기어렵다”며“중도층 에서윤대통령에대한부정평가가60% 다. 이선거를어떻게이기겠나”라고지 적했다. 김도형기자☞3면에계속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