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종합 A4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 식 참석자들.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 식 &‘흔적’ 공동체 영화 상영회 및 간 담회가지난 6 일개최됐다. ‘고 홍용식 박사 장학금’ 설립 아들 데니스 홍 교수 등 3만5,000달러 기금 마련 한국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선구자 인‘홍용식 장학금(Yong Shik Hong Scholarship)’이 재미한인과학기술자 협회(KSEA)에설립됐다. 장학금은 지난 2022년 1월에 별세한 홍용식( 사진 )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 해부인민병희인하대학교명예교수(맥 클린거주)와세자녀인홍준서(존홍,미 국방연구원), 홍수진(줄리홍, 국립암센 터), 홍원서(데니스 홍, UCLA 교수) 박 사가3만5,000달러의기금을내설립됐 다. 이에따라올해부터기계공학및항공 우주공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가운데 매년1명을선발해1,500달러의장학금 을수여하게된다. 1970년대 국산 미 사일로켓‘백곰’개 발을 이끌었던 홍 박사는경기고와서 울대기계공학과졸 업 후 도미, 일리노 이대에서 기계공학 석사, 워싱턴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 를받았다. 보잉과 미국 정부출연 연구소 에어로 스페이스에서 근무한 후, 1974년 한국 으로귀국해황무지나다름없던한국의 항공우주및방위산업을개척하며국방 과학연구소설립을도왔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 하면서 항공우주 분야의 후학들을 양 성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 원으로도있었다. 정영희기자 6일 10주기온라인추모식개최 영화상영회, 창현·호성엄마함께 지난7일오전6시(한국시각)‘세월호 참사 10주기 온라인 추모식,‘흔적’공 동체 영화상영회 및 간담회’가 온라인 으로열렸다. 기억, 책임, 약속을다짐하 는이추모식은4.16해외연대,미시간세 사모, 샌프란시스코 공감 공동주최로 열렸다. 전세계에서 온라인으로 모인 해외동 포들 90여명은세월호참사 10주기영 화프로젝트, 옴니버스다큐멘터리‘세 가지안부’중하나인‘흔적’(감독한영 희) 영화를함께보고, 주인공인창현엄 마와호성엄마와마음을나눴다. 1부추모식(사회유정선)은묵념, 동영 상상영, 추모식낭독(임남희)순으로차 분하게진행이됐다. 2부영화상영회및 간담회 (사회 김미라)는 잔잔한 감동을 줬다. 2017년 3월, 세월호가 인양되는 모습을보며충격을받았다는창현엄마 최순화씨는삶이완전히달라졌다고말 했다.그는“’유가족이라는새로운신분 ’으로살게되면서아이를잃은이유를 묻고 항의하는 삶을 살았다. 기독교 신 앙에의지하면서잘따르면잘살것이라 는 생각이 무너졌다. 옆에 있는 사람들 과잘지내기가중요하다”라고말했다. 사회자 김미라씨는“진상규명과 책임 자 처벌이 돼 안전한 국가에서 사는 것 은기본적권리인데유가족이해결할과 제인것처럼돼서안타깝다”면서“국민 모두가목소리높여야한다”고말했다 ‘생명안전공원은언제건립이되는지’ 에대해질문을받은호성엄마정부자씨 는“코로나이후행정절차가세번이나 바뀌었고, 건축비는 40%나 삭감됐다. 안산시는올10월에착공하겠다고약속 했다”라고답했다. 그러면서“안산시홈 페이지에들어가게시글을쓰면시의원 이답하게돼있다. 추진약속을지켜달 라고메시지를남겨주시거나격려의전 화를해주시면좋다”고부탁했다. 창현엄마와 호성엄마는 여전히 세월 호참사의진실을찾기위해싸우는중이 라며같은마음으로함께해주셔서감사 하다고인사했다.애틀랜타세사모소속 조지아텍장승순교수는“10년이지나 마른 줄 알았던 눈물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다는 것 을깨닫는다”고말했다. 오는12일오후8시(동부시간)에는세 월호 가족분들을 모시고 마음을 나누 는줌미팅이있을예정이다. 박요셉기자 해외동포들 세월호 10주기 추모식 개최 일본산 가리비, 멕시코에서 가공 후 미국으로 수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 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중국 수출길이 막힌일본산가리비를멕시코북서부엔 세나다에서가공해LA등미국에수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해양 수산 해외산업정보에 따르면 지난 2월 부터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멕 시코엔세나다소재수산물가공업체3 개소와협력해일본산가리비패각가공 사업에 착수했다. JETRO는 엔세나다 가주요소비지인LA까지자동차로5시 간걸리는가까운거리이기때문에가공 공장에원물이도착후24시간내에LA 지역판매가가능할것으로내다봤다. 일본이‘멕시코 가공-미국 판매’공 급망확보에나선것은지난해중국등 일부 국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제한 조치에따른자구책이다. 노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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