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D4 선택 4ㆍ10 22대 국회의원 선거 한국일보 구인 매매 기타 광고문의 770. 622. 9600 2024년4월11일목요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한동훈 ‘野 심판론’에집중하다$ 與 또 ‘영남당’에갇혔다 텃밭 인영남권에서만 우 세했다. 4·10 총선지상파방송3사 ( KBS· M B C ·SBS ) 출구조사중KBS 분석에따르면,국민 의힘은 4년더‘영남당’에고 립될 것으 로 보인다. 2022년대선과지방선거에 서수도권과중원을 휩쓴 정권 교체 바 람 이불과 2년만에역 풍 으로바 뀌 어 집 권여당을 갈 라파고 스 에가 뒀 다. 윤석 열대통령국정운영에대한 민심의심 판이 1차적원인으로 꼽 힌 다. 하지만 현정부와의차 별화 나 대안 제시보다 야당 심판론에 집 중한 한동 훈 총 괄 선 거대책 위 원장도책임론에서자유로울 수 없 다. 이 날 출구조사에대한 KBS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선거에서 수도권은 물 론충청중원대부분을더 불어민주당에 내 주는 것으로 나타났 다.안방인대구·경북 ( T K ) 을 휩쓸 고부 산·울산·경남 ( P K ) 과 강원에서선방했 지만, 4년전참패 때 보다더안 좋 은결 과가유력한상황이다. 영남 고 립 시 T K 의원들이당 주류 를지 키 면서수도권·중도민심과더 멀 어지는 악 순환으로이어 질 수 있 다.이 번총선결과도 4년전부 터 이어진 T K 중심의당 운영과 무관치않다. 선대 위 출범뒤에도선거부 담 이적은 T K출 신 윤재 옥 원 내 대표와 이만희의원 등이 컨 트 롤 타 워 를 맡 으면서수도권과 충 청권대 응 이무 디 다는 평 가가 선거도 중에도이어 졌 지만 뚜렷 한대 응 책을 내 놓 지못했다. 서울 출 신 한동 훈 위 원장은 당을 T K일 색 에서 벗 어나게 할 것으로기대 를모았지만,한계를확인했다.한 위 원 장은김 건 희여사 명 품백 수수의 혹 과 비례 대표 후보 공천과정에서윤 대통 령과 갈 등하며‘윤석열아바타’이미지 는 벗 었다. 하지만차 별화까 지나아가 지못하면서유권자에게는 결국 심판 대상인윤석열정부와한 몸 으로받아 들여 졌 다. 인적 쇄신 을 통한 변화 메 시지를 전 달하는 데 도실패했다. 현역 교체비율 은 4년전 ( 43.5% ) 보다 10%포인트 가 까 이 낮 은 35.1%에 그쳤 다. 시 스템 공 천을자부했지만 ‘현역불패’로 끝 났다. 친 윤석열계 핵 심·영남권·중진의원의 물 갈 이를 요 구한 지난해인 요 한 혁신위 권고안은 지켜지지않았다. 지역구 공 천자 254명의 평균연 령 ( 58.1세 ) 과 성 별 ( 남성88.2% ) 역시안일했다. 비례 대 표 위 성정당인국민의미래공천에서청 년과 여성을 배려했다지만 비례 공천 과정에서한 위 원장과 친 윤계 핵 심이 철 규 의원 간 의 노골 적인‘ 내 사 람 심기’ 갈 등이 노 출되며 빛 이바 랬 다. 전면에세운 야당 심판론 역시패인 으로꼽 힌 다.이재명·조국의사 법 리 스 크 를 부각하기 위 한 것이었지만 네 거 티브 에 집 중한여당 선거전 략 은이 례 적이었다. 당 내 부에서조차 “여당 답 게 대안과 비 전을제시해야한다”는 우 려 가 나 왔 다. 하지만 한 위 원장은 심판 대상을 ‘운동권 → 종북 → 이재명·조국’ 으로 바꿔가며야당 심판론을이어 갔 다. 선거 막 판 패 색 이 짙 어지자 유권자 들에게읍소를 하자는 목소리가 분출 했지만한 위 원장은수용하지않았다. “아 직 도 ( 뻣뻣 한 ) 검 사 곤 조 ( 근 성 ) 가 남았다” ( 홍준 표 대구시장 ) 는 비 판이 나 왔 다. 한 위 원장원 톱 전 략 도힘에부 쳤 다. 유승민전의원등과힘을합 쳐 야한다 는의 견 이나 왔 지만 묵살 됐다.인 요 한 국민의미래선대 위 원장이뒤 늦 게도 우 미로 나섰지만 역부 족 이었다. 이는이 재명·이해찬·김부 겸 3두 체 제를가동해 비 이재명계 까 지아 우 르는 범야권 결 집 을 꾀 한민주당과대조된다. 한동 훈 원 톱 전 략 에는 스피커 를 통일하자는 전 략 적판 단 이 깔 려 있 었다. 그러 나‘오 직 한동 훈 한 사 람 만 돋 보였다’는 뒷 말 을 낳 는결과로이어 졌 다. 이성택기자 尹정부와차별화^비전제시보다 李^曺겨냥한네거티브전략‘패착’ 수도권^중도층민심못파고들어 선대위는주류 TK 의원위주진용 ‘친윤^현역불패’인적쇄신없고 韓만돋보인원톱전략도한계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총괄선대위원장과윤재옥(왼쪽) 공동선대위원장등관계자들이10일서울여의도국민의힘개표상황실에서출구조사결과 를보며침통한표정을짓고있다. 이한호기자 원희룡후보 나경원후보 안철수후보 30 4 2024년4월11일목요일 ㋉㋉೉ܶさ℡ₙ᫩ ع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최소 87 석에서최대105석이예상됩니다.” 22대국회의원선거본투표일인 10 일 오후 6시. 서울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강당에개표상황실을꾸리고 숨죽인채초조한 표정으로 지상파 3 사출구조사결과공개를기다리던국 민의힘·국민의미래지도부와관계자들 은한순 간얼 어 붙 었다. 여당이 최 악 의 시나리오로 상정한 ‘ 탄핵 ·개 헌 저지선 ( 100석 ) ’ 붕괴 가현실 화할 수 있 다는 절망 적결과가발표됐 기 때문 이다. 모두가 침묵 한가운 데약 4분 간 굳 은 표정으로 개표 방송을 지 켜보던윤재 옥 원 내 대표는아무 말없 이일어나상황실을 빠져 나 갔 다. 결과 발표를 1분 남 짓앞 두고 촉 박 하게상황실에도 착 했던한동 훈 비 상 대책 위 원장역시마주 잡 은양 손 을 무 릎 위 에 올 려 둔 모 습 그 대로 굳 었다. TV 에선전국 격전지에서야권의승리 가예상된다는결과가계 속 발표됐다. 한 위 원장은한번 씩손 을가 슴높 이로 들었다 내 리거나, 미 약 하게고개를 끄 덕 이는것외에는 별 다 른 미동 없 이 화 면만 주시했다.이번총선최대격전지 중 하나인서울 동작을에서나경원국 민의힘후보가 류삼영민주당 후보에 밀리고 있 다는결과가발표 될땐 장 내 에서‘ 헉 ’ 하는나지 막 한 탄식까 지 터져 나 왔 다. 출구조사발표 직 후 10분만에한 위 원장은 자리에서일어났다. 한 당 직 자 가 TV 를 음 소거하자개표상황실은어 색 한적 막 으로가득 찼 고,한 위 원장은 자리에서일어나 마이 크 를 잡 았다. 한 위 원장은 힘 없 는 목소리로 “국민의힘 은민심의 뜻 을따르는정치를하기 위 해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 망스럽 다”며“ 끝까 지개표결과를지 켜보 겠 다”고 말 했다.이후당 직 자들과 함께서 둘러 개표상황실을 떠 났다. 나광현기자 “100석도위태”출구조사 발표에얼어붙은與 ( ) ( ) ( ) ( ) ( ) ( ) ( ) ( ) ( ) 탄핵^개헌저지선붕괴우려에 韓“최선다했지만결과는실망” 힘없이입장밝히고상황실떠나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총괄선대위원장과윤재옥(왼쪽) 공동선대위원장등관계자들이10일서울여의도국민의힘개표상황실에서출구조사결과 를보며침통한표정을짓고있다. 이한호기자 원희룡후보 나경원후보 안철수후보 30 4·10 총선에출마한 국민의힘중진 급후보들은활짝웃지못했다.원희룡 ( 인천계양을 ) 나경원 ( 서울동작을 ) 안 철수 ( 경기분당갑 ) 등차기대선주자로 꼽히는후보들은모두야당후보에밀 려고전했다. ‘험지탈환’ 명분으로 지 난 21대총선당시더불어민주당에패 했던지역에재배치된중진들도어려움 을겪긴마찬가지였다. 10일 발표된지상파 방송3사 출구 조사에대한KBS 분석에따르면,원희 룡 나경원안철수 후보 모두 야당 후 보에게밀리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일명‘명룡대전’으로 불리며이번총선 최대격전지로 주목받았던인천 계양 을에서원 후보는 43.8%로 예측되면 서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56.1% ) 에게 12.3%포인트 밀리는 것으로 나 타났다. 서울 동작을에출마한 나경원후보 ( 47.7% ) 도류삼영 ( 52.3% ) 후보와접전 을펼치는것으로나타났고,여당의양 지로 꼽히는 경기성남 분당갑에나선 안 후보도 47.2%로이광재민주당 후 보 ( 52.8% ) 와박빙의경쟁을펼치는것 으로나타났다.선거초반각종여론조 사에서는이들 후보의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하지만야권의‘정부심판론’ 이확산되면서심상치않은기류가 감 지됐고,이들은 “최소한의저지선만은 만들어달라”며읍소에나섰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대통령실 이들어선서울 용산의권영세후보도 49.3% 득표가 예상돼강태웅 민주당 후보 ( 50.3% ) 와접전을펼치는것으로 나타났다.이지역은 2016년진영전의 원이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출마해 당선된전력을 제외하면, 국민의힘계 열정당이줄곧자리를지켜온보수강 세지역이다. 윤석열정부 초대통일부 장관을지낸여권중진인권후보지만, 이태원참사책임론에서자유롭지못한 용산에서고전을면치못한것으로분 석된다. 영남권여야 격전지가 몰린 ‘낙동강 벨트’로 지역을 옮겨 출마한 김태호 ( 경남양산을 ) 조해진 ( 경남김해을 ) 서 병수 ( 부산 북갑 ) 후보도 힘겨운 승부 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후보 ( 42.2% ) 는김정호민주당후보 ( 57.8% ) 와 15.6%포인트차이로벌어지는것으 로 나타났고, 서후보 ( 44.7% ) 도 전재 수 ( 54.2% ) 민주당후보에게뒤지는것 으로조사됐다.김태호후보는경남양 산을에서김두관민주당후보 ( 50.6% ) 와 접전으로 나타났다. ‘지역맹주’로 통하는권성동 ( 강원강릉·53.2% ) 정진 석 ( 충남 공주부여청양·47.2% ) 후보도 민주당후보인김중남 ( 44.7% ) 박수현 ( 52.0% ) 과각각경합중이었다. 김민순기자 ( ) 차기대선주자元^羅^安도줄줄이고전 ( ) ( ) ( ) ( ) ( ) ( ) ( ) ( ) ( ) ‘명룡대전’원희룡출구조사열세 나경원^안철수는野후보와접전 ‘낙동강벨트’지역구옮겨출마한 조해진^서병수등도힘겨운승부 조사결과 한호기자 원희룡후보 나경원후보 안철수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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