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12일(금) ~ 4월 18일(목) 이직을 원하는 미국인 중 거의 절반이급여와경력보다‘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과 같은 삶의 질을중시하는것으로나타났다. 월스트릿저널(WSJ)은팬데믹19 기간 동안 미국 퇴직률이 3%에 근접하며 많은 미국인들이 직장 을그만두었으나이직을한직장 인의 15%는급여와혜택이줄어 든것으로나타났다고최근보도 했다. 연방정부 경제학자들의 지난달 발표된연구논문에따르면임금 이적은직장으로이직을한직장 인의40%는새일자리가더낫다 고느끼는것으로나타났다. 푸르덴셜 파이낸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의 42%는 일과 삶의 균형, 더 관심 있거나 의미있는 일을 선호했다. 2017년 퓨리서치 설문조사에서 도응답자의 24%가직업이개인 의정체성에매우중요한요소라 고 답했으나 2021년에는 17%로 줄었다. 뉴욕에살고있는33세의데이지 알마게어는하루12시간근무에연 봉15만달러의기술직직장을떠났 다.그는강도가덜한기술회사로이 직을했지만5만달러)가삭감됐다. WSJ과의 인터뷰에서 데이지는 “내가그돈을벌때는돈을쓸시 간이없었다”며“지금은내약혼 자와함께행복하게생활할수있 는시간을되찾았기때문에행복 하다”고말했다. WSJ는이러한변화의원인을팬 데믹19 기간 있었던 노동 형태의 변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족 중코로나19 증상이있으면격리 지침에따라직장에출근하지못 했던 것과 비대면 업무에 익숙해 져 이제는 권리로 여긴다고 신문 은전했다. 많은근로자들이팬데믹19기간 재택근무를통해얻은업무유연 성이정신건강뿐아니라일과삶 의균형에도움이됐다며회사의 출근정책강요에반발하고있다. 지난해 12월 미충원 일자리는 5.4%였으며, 1월에는중소기업의 약 40%에서적어도하나의공석 이발생했다. 교대근무가필수인 대면업무는더더욱채우기가어려 웠다. 여행및숙박업분야에서는 2019년 이후 비관리직의 급여가 개인 부문 평균 대비 8% 상승한 것으로나타났다. 이는고정된시 간에대면업무를하는것에대한 선호도가 떨어지자 프리미엄이 붙은것이다. 미국인들의 퇴직률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금보 다처우가좋은일자리로너도나 도이직에나서는추세가한풀꺾 이면서다. 지난해 12월퇴사율은 2022년4월3%로최고점에도달 한뒤로꾸준히감소하고있다.퇴 직률이팬데믹19 이전수준에다 다른것은이제더나은일자리를 찾아기존직장을그만두는추세 가 중단됐다는 의미라고 WSJ는 해석했다. 지난해 포드 자동차가 의뢰한 조사에따르면, 미국직장인의약 절반이삶의질이더좋아진다면 20%의임금삭감을기꺼이감수 할것이라고응답했다. 유타주프로보에거주하고있는 38살의로저사르키스는업무강 도가강한기술회사에서일을하 다가2021년이직을했다.그는자 정에도항상연락을받아야하는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다 고WSJ에말했다. 사르키스는연 12만달러의 소득을 받는 직장에 서지금은연 5만달러를받고지 역대학에서강의를하고있다. 그는“최근 사우나에 가서 휴식 을취하며 45분동안앉아있었는 데 아무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는 것을보고편안함을느꼈다”며“드 디어내시간이생겼다”고말했다. A3 종합 미국인들의안락한은퇴를위한은 퇴자금‘매직넘버’가 계속 치솟아 평균적으로146만달러가필요한것 으로나타났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새로운 연 구‘2024 플래닝 & 프로세싱스터 디’에따르면미국인들은은퇴를위 해146만달러가필요하다고생각하 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이는작년 에보고된127만달러에비해15%, 2020년에 보고된 95만 1,000달러 에비해서53%증가한수치다.이연 구는올1월4,500명이상의미국성 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기 적인 재정적 안전에 대한 미국인들 의태도와행동및전망을집중탐구 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1997~2012년 에태어난Z세대와1981~1996년사 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평균 보다더많은금액이필요하다고응 답했다. 구체적으로 Z세대는 163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밀레 니얼세대는165만달러가필요하다 고응답했다. 1965~1980년사이에태어난 X세 대는156만달러가필요하다고답했 고, 1946~1964년사이에태어난베 이비붐세대는 99만달러가필요하 다고생각하고있었다. 그러나미국 성인들이 은퇴를 위해 저축한 평균 금액은 2023년 8만9,300달러에서 2024년8월8,400달러로소폭감소 해은퇴를위한평균저축액과희망 은퇴자금 사이에는 137만 달러의 차이가있는것으로조사됐다. 노스 웨스턴 뮤추얼의 전략 책임자이자 소매투자대표겸기관투자책임자 인아디티자베리고칼은“인플레이 션으로인해희망은퇴자금이폭발 적으로증가했으며, 희망과현실사 이의격차가더넓어졌다”고말했다. 한편약500만개의개좌를추적하 고있는뱅가드그룹에따르면최근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재정위기 로 미국인들이 401(k) 계좌에서 긴 급하게자금을인출하는경우가사 상최대로증가했다. 2022년 401(k) 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중 2.8% 가자금인출을했지만2023년에는 3.6%로증가한것이다. 은퇴를위해저축을시작하는평균 연령은 31세였다. 저축을 시작하는 평균연령은세대별로크게차이를보 이지않았지만Z세대의경우22세때 부터저축을시작해다른세대에비 해거의10년정도빨리저축을시작 하는것으로나타났다. 황의경기자 은퇴자금‘매직넘버’↑ 평균 저축액은 감소 ‘안락한 은퇴’ 146만불 필요 급여줄어도OK…‘워라벨’이더중요 직장인 42% 삶의 질 중시 임금 20% 삭감도 감수 코로나19 이후 새 트렌드 재택근무·업무 유연성 등 <일과 삶의 균형> 운전대잡고텍스트·화장·식사까지 ‘부주의운전’ 한해3천명씩사망 지난 2022년 부주의 운전으로 전국서3,300명이상이사망했다 며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 SA)이주의를당부했다. 최근NHTSA는지난2022년부 주의 운전이 연관된 교통사고로 3,308명이 사망하고 28만9,310 명이 부상을 당한것으로 집계됐 다고밝혔다. 이들사망자중에는 보행자나자전거이용자도621명 으로적지않았다. NHTSA는“부주의 운전이 우리 사회에서치명적인전염병이됐다” 면서, 운전대를 잡고 주행하는 동 안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행위, 특 히문자메시지를보내거나소셜미 디어를사용하는등의부주의운전 이가장흔한형태라고전했다. 특히부주의운전은등하교길학 생과같은보행자에게특히위험 한것으로나타났다.부주의운전 관련교통사고사망자약5명중1 명이비운전자이며,그중가장많 은것이보행자였다. 한형석기자 연방항공우주국(NASA)에서엔 지니어로근무하는30대한인남 성이데이팅앱에서만난여성6명 을연쇄성폭행한혐의로기소돼 충격을주고있다. 당국은밝혀지 지않은피해자가더있을것으로 판단하고수사를확대하고있다.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검찰 에따르면지난3월2명의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일하던 직장에 서긴급체포된후기소됐던37세 의NASA 직원심윤조(영어명에 릭 심)씨가 밝혀진 2건 외에 4건 의혐의가더드러나추가조사를 받고있다고 3일폭스26 휴스턴, ABC13휴스턴등지역매체가보 도했다. 킴 오그 지방검사는 이날 기 자회견에서“심씨는 피해자들 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자신이 NASA직원이라는것을종종언 급했었다”며“또한심씨가자주 해외여행을 다니며 데이팅앱을 통해 현지 여성들을 만났던 것 으로 확인돼 해외에 추가 피해 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중에있다”고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씨는 일본, 캐 나다, 영국등을자주방문했었던 것으로밝혀졌다. 이에휴스턴지 역은물론미전역을넘어국제적 으로드러나지않은피해자가있 을가능성이있다는것이다. 검찰에따르면현재까지밝혀진 6건의 혐의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 사이에 발생했으며 장소 는주로휴스턴다운타운동쪽에 있는 심씨의 자택에서 벌어졌다. 밝혀진6건중1건은심씨가음주 상태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피해자중1명은심씨 가 자신에게 약을 먹이고 성폭행 했다고주장하고있다. 또한피해 여성들은 경찰에 신고할 경우 성 관계영상을공개하겠다고심씨가 자신들을협박했다고진술했다. 당국은심씨가데이팅앱을이용 해 동시에 여러 여성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여성들을 성폭행하기 전까지는자신을헌신적인남자로 보이게끔 행동했다고 밝혔다. 법 원문서에따르면심씨가사용한 데이팅앱은힌지, 이스트밋츠이 스트및오큐피드등이다. 황의경기자 데이팅앱에서 만난 여성들 최소 6명에 범행혐의 체포 성관계 영상 공개 협박도 NASA 근무 한인, 연쇄 성폭행범이었다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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