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13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윤대통령,다음주총선입장표명 이상민도후보 … 일각선이동관거론 野“용산이아직정신못차려”비판 후임총리엔김병준 ㆍ 권영세등하마평 정책실장 ㆍ 경제수석등은유임가닥 안철수“총리뿐아니라내각일괄사의” “저같은피라미나한동훈위원장이아 무리물질을해도, 고래가한번‘훅’해 버리면어떻게바꿀수가없더라고요.” 4·10 총선에서광주동남을에출마한 박은식(39)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과정 을이렇게회고했다. 보수정당에는험지 라지만, 열심히뛰면선거비용의절반을 돌려받는‘득표율 10%’를넘길것으로 자신했다.그런데최종득표율은8.62%. 아쉬움이큰이유는다른데있다.‘고래 (윤석열대통령)의몸짓’이만든부정적 표심의물결이선거를집어삼키며어찌 해볼도리가없었기때문이다. 한국일보가 12일 인터뷰한 국민의힘 ‘3040 낙선자’ 4명은참패의주요원인 으로‘국민눈높이’를무시한윤대통령 의국정운영을꼽았다. ★관련기사4면 청년후보들이 몸부림쳐도‘정권 심 판’의 벽은 높았다. 이른바‘이종섭- 황상무’논란은물론초반에의대정원 2,000명증원이슈도결국은현장을뛰 는후보들에게악몽이됐다. 정부와 대통령실의 잘못이 선거를 지 배한 만큼,‘당정관계’부터 재정립해야 한다는지적이나온다. 나광현·이혜미기자 與 3040 낙선자들의고언 “국민눈높이무시한尹대통령국정운영 청년후보들몸부림쳐도심판벽높기만” 윤석열대통령이이르면 14일새비서 실장을발표한다. 김한길국민통합위원 장과윤대통령측근인장제원국민의힘 의원에 더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까 지후보군에포함된것으로알려졌다. 다만총선참패이후인적쇄신과변화 를상징할만한인물이냐를놓고평가가 분분한상황이다. 특히이태원참사책임론이거셌던이 장관이 언급되는 건 윤 대통령이 국민 눈높이를 무시한 처사로 비칠 수 있다. 비서실장이하대통령실수석급참모도 일부 교체한다. 김한길 위원장은 윤 대 통령이정책과국정운영에대해의견을 가장 많이 묻는 정치원로로 꼽힌다. 장 제원의원과이상민장관도윤대통령이 ‘편하게’대하는사람이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12일“장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유일 한 정치인이고,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이 “고래의몸짓에부정적표심이출렁 … 선거집어삼켜도리가없었다” 이르면내일비서실장교체…김한길ㆍ장제원물망 곁에두고싶어하는참모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문제는‘변화’의 상징성이다. 총선 참 패를수습할인적쇄신의첫단추인비서 실장인사가기대에못미친다면윤대통 령의자충수가될수있다. 이장관의경 우이태원참사의책임을물어야당이탄 핵소추안까지통과시켰던인사다. 일각에선이동관전방송통신위원장도 거론되지만여론과야당의반발을자초 하긴 마찬가지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이전위원장의비서실장하마평 에대해“용산이아직정신을못차렸다” 고 비판했다. 여권에서도“차기 비서실 장은윤대통령이불편해하더라도직언 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비등 하다. 한여권관계자는아예“평소곁에 두고싶었던참모스타일은가장먼저블 랙리스트로올리는편이낫다”고지적했 다. 김현빈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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