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131명. 22대국회에입성할 초선의 원숫자다.전체300명중초선이절반 ( 151명 ) 을넘었던 21대국회보다다소 줄었다. 새로운 정치, 개혁적인정치실 험대신주류세력의‘호위무사’로나서 는데급급했던 21대초선의원들에대 한 실망이표심에도 반영됐다는 분석 이나온다. 12일국회사무처에따르면4·10 총선 당선자 중 초선은 131명 ( 43.6% ) 이다. 국민의힘과민주당비례위성정당을합 치면총117명의초선이거대양당소속 이다. 민주당계열은전체175명중 73 명 ( 41.7% ) , 국민의힘계열은 108명중 44명 ( 40.7% ) 이초선이다.민주당은수 도권에 34명이몰려있고, 국민의힘은 부산 ( 7명 ) 과수도권 ( 7명 ) 에많다. 여야 모두 주류인친윤계와 친명계 가 핵심이라 벌써부터‘초선다운 목소 리’를 기대하기어렵다는 우려가 나온 다. 국민의힘에선강명구·박성훈·안상 훈·임종득·조지연·주진우 당선자가 대 통령실출신이다. 민주당엔 ‘대장동변 호인단’으로 불리는 김기표·김동아·박 균택·양부남·이건태당선자 등이합류 했다. 이준한인천대정치외교학과 교 수는“공천과정부터여야모두능력과 전문성보다 충성심때문에발탁된경 우가많았다”고지적했다. 역대초선의원들은 정치변화의선 두에섰다. 국민의힘계열에선개혁성 향의소장파 모임인 ‘남원정’ ( 남경필· 원희룡·정병국 ) , 민본21 ( 정태근·김영우 등 ) 이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계열에 서는 정풍운동으로 동교동계를 밀어 냈던 ‘천신정’ ( 천정배·신기남·정동영 ) 이 있었다. 하지만 21대국회에서국민의힘초선 들은전당대회때연판장을 돌려나경 원당선자의출마를막고이슈마다윤 석열대통령의돌격대를자처했다.민주 당초선강경파모임‘처럼회’는팬덤정 치에편승해무리한법안강행을주도했 다는비판을받았다.초선들이진영정치 에앞장서는전사 ( 戰士 ) 로나서정치불 신을키웠다는지적이적지않았다. ‘대화·타협을통한갈등해소’라는정 치의기능을 복원하려면 22대초선들 도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위해노력해 야 한다. 정병국 전의원은 “깊이있게 공부해서가치중심으로초선끼리연대 해야한다”고조언했다. 김지현기자 175석쥔이재명 “尹, 야당과 협조 필요”$ 영수회담 압박 ‘첫금배지’ 22대초선 131명 친윤^친명많아벌써우려도 ᾶ⛑℡ₙᯡ ● 단위 명 ● 자료 국회사무처 188 134 148 132 151 131 | | | | | | 17대 18대 19대 20대 21대 22대 22대국회의원선거 ( 총선 ) 에서압승 한 야권이입법권력을 쥐면서‘김건희 특검법’이다시수면위로떠올랐다.국 민의힘에서도 “국민의뜻을 받아들여 야한다”는입장변화가감지된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당선자는 1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나와“5월국회개원직후조 국혁신당이김건희특검법부터제안하 면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민주당이통과시켰지만 거부 당한 법이기때문에이론의여지가 없 다”고 답 했다. 김건희특검법통과 추 진은당연한수 순 이라는 것 이다. 여당 측 당선자도 같 은 취 지로 답 했 다. 김 재섭 국민의힘서울도 봉갑 당선 자는이 날K BS 라디오 ‘전종 철 의전격 시사’에출연해“김건희특검법을 요 구 하는 국민 요청 을 엄 중하게받아들여 야한다”고 밝혔 다. 김당선자는김건희특검법에 독 소조 항 이있더라도 보 완 을 거 쳐 받아들여 야한다고주장했다. 그 는“ ( 김건희특 검법은 ) 모 든 위정자들에대해사인시 절에일어 난 일로특검으로만들수있 다는선례를남 길 수있어조심해서 접 근을해야된다고 본다”고 말 했다. 그 러 면서도 “김여사에대한여 러 문제들 이국정운영과정에서발목을많이 잡 았고 여전 히 국민들 께 서는 의문 해소 를 요청 하고있는 상 황 ”이라 며 “ 독 소 조 항몇 개를 바꾸 고 방 향성을 논 의한 다면김건희특검법에대해서도국민의 힘이전향적인태도를 보일필 요 가있 다고 생각 한다”고 말 했다. 당장김건희특검법을 추 진하는건적 절치않단 취 지의발언도있었다.이 날 M B C 라디오 ‘김종배의시선 집 중’에출 연한안 철 수국민의힘경기성남분당 갑 당선자는“특검은검 찰 수사가 끝났 는 데도 미 진할때하는 것 아 니 냐” 며 “반면 김여사 관련 문제는검 찰 에서아직수 사종 결 이안된사안”이라고 말 했다. 그 4·10 총선을 압승으로 이 끈 이 재 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윤석열 대 통령과의영수회 담 재추 진 의지를 밝 혔 다. 되풀 이된여소야대정국에서의협 력필 요 성을 강조하 며그간 영수회 담 을외면해온 윤대통령을압박한 것 이 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사 즉생 ( 死卽生 ) ’의 각 오를 강조했다. 조국혁 신당이 범 진보진영당선자들을 규 합해 제3의교 섭 단체 ( 20석 ) 를 꾸릴 지도 관 심사다. 이대표는이 날 민주당·더불어민주연 합 당선자들과 서울 동 작 구 국 립 서울 현충원을 참 배한 뒤 영수회 담 필 요 성 을언급했다.이대표는윤대통령에게 영수회 담 을 다시제안할지 묻 는 질문 에“당연 히 국정을 책 임지고있는윤대 통령에게야당과의협조나협력이필 요 할 것 ”이라 며 “지 금까 지 못 한게아 쉬 울 뿐 ”이라고 말 했다. 이대표는 2022 년 8월 당대표 취 임 이후 수 차 례영수회 담 을 제안했지만, 윤대통령은 호 응 하지않았다. 그러 나 22대국회에서도 민주당이정국 주도 권을쥐게 되 면서남은 3 년 의임기동안 민주당의협조가절실해진윤대통령이 영수회 담 에 응 할 수 밖 에 없 을거 란 관 측 이나온다. 고민정민주당 최 고위원 은 SBS라디오에서‘김부 겸 총리 설 ’과 관련 해“우선단행 돼 야하는건영수회 담 ”이라 며 “ ( 대화의 ) 물꼬 를터야야당 을진 짜 국정파 트너 로 생각 한다고받 아들여질 것 ”이라고했다. 비례대표 12석으로 원 내 3당에 오 른 조국혁신당의조 대표도 당선자들 과현충원을 찾 아 방 명 록 에“사 즉생 의 각 오로정치에임하 겠 다”고적었다. 조 국혁신당은 15, 16일 당선자 첫 워크 숍 일정으로경남양산 평 산마을,김해 봉 하마을,경기안산을 차 례로 찾 을 예 정이다. 정치권에선조국혁신당이22대국회 개원전‘공동교 섭 단체’를구성할가능 성을주목하고있다. 20석이상을 확 보 해교 섭 단체를 꾸 리느냐여부에따라 국회 내 입법활동은 물 론 정치적 존재 감자체가 크 게 달 라지기때문이다. 조국혁신당이필 요 로하는 8석과 관 련 해선민주연합에 참 여한 진보당 ( 정 혜 경·전종 덕 ) 기본소득당 ( 용혜 인 ) 사회 민주당 ( 한 창 민 ) 소속 4명과 함께 시민 사회 몫 당선자 2명 ( 서 미 화·김윤 ) 이우 선거론된다.여기에김종민 ( 세종 갑 ) 새 로운 미래 ·윤종오 ( 울산 북 구 ) 진보당 당선자를 더하면 20석이다. 일 각 에선 ‘ 범 보수’로 분류 되 지만 ‘선명야당’을 자처한개혁신당 3명 ( 이준석·이주영·천 하 람 ) 의합류가능성도 점 친다. 김형준^박세인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와 제22대총선당선자들이12일서울동작구국립서울현충원을찾아 참배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조국 조국혁신당대표와비례대표당선자들이12일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찾아 참배하 고있다. 고영권기자 총선당선자들과현충원참배 “아직못한게아쉬워”회담재추진 조국도현충원찾아“사즉생각오” ‘공동교섭단체’구성가능성주목 러 면서“어 떤식 으로 든 수사종 결 이 되 면 그 때판단할문제”라고 덧붙였 다. 22대국회에선김건희특검법을비 롯 해‘거야’가윤석열정부를 겨냥 한특검 을 줄줄이발의할전망이다.이 재 명민 주당인천계양을 당선자가 주도하는 ‘이종 섭 특검법’을비 롯 , 조국조국혁신 당 대표가 원 내 입성후 1호 법안으로 공 약 한‘한동훈특검법’등이있다. 특 히 조대표는 당선직후 첫 일정에 서김건희특검법을언급하 며 정부·여당 에압박을가했다.조대표는 11일서초 동대검 찰청 앞에서“검 찰 은 즉각 김건 희여사를소 환 해조사하라” 며 “검 찰 이 국민의명령을따르지않을경우, 22대 국회개원 즉 시‘김건희여사종합특검 법’을 민주당과 협의해신속하게 추 진 할 것 ”이라고 촉 구했다. 최은서기자 ‘김건희특검법’다시고개$與김재섭도“국민요청받아들여야” 조국당개원직후추진방침에 민주당“이론여지없다”수용뜻 김재섭“독소조항보완해수용을” 안철수는“檢수사가우선”신중 43.6%$ 21대국회보다다소줄어 “호위무사아닌소신정치펼쳐야” 국민의힘내부“국정운영기조변화를”촉구이어져 Ԃ 1 졂 ‘ 㽮삲픚훊 컮핓핳졓 ’ 컪몒콛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확 인된 성 난 민심에대한 대국민 메 시지를 다 음 주 직 접 전할 계 획 이다. 형식 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이나 별 도의 담 화문 발표를 놓 고 저 울질하는 것 으로전해 졌 다. 총 선다 음 날 인 11일이 관섭 비서실장을 통해“총선에나타 난 국민의뜻을 겸허 히 받들어국정을 쇄 신하고 경제와 민 생 안정을위해 최 선을다하 겠 다”는한 줄입장을 내 는 데 그쳐 무 책 임하다는 비판이적지않기때문이다. 국민의힘 내 부에서도국정운영기조 변화를 촉 구하는목소리가터 져 나오고 있다.안 철 수의원은 M B C 라디오에나와 ‘총리 뿐 아 니 라 내각 도일 괄 사의표명이 필 요 하다’는 취 지로강조했다.안의원 은야당이강조해온해병대 채 상병특검 도 찬 성했다.김 재섭 ( 서울도 봉갑 ) 당선 자도“김건희특검법에대해전향적인태 도를보일필 요 가있다”고지적했다. D3 4ㆍ10 총선-힘 실리는 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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