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17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연방정부,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 투자규모 400억으로 늘려 인텔·TSMC 이어 3위 규모 연방정부가 15일 미국에 대규모 반도 체생산시설을투자하는삼성전자에반 도체법에의거해보조금64억달러를지 원하기로결정했다고발표했다. 연방상무부는이날보도자료를통해 “상무부와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공 급망의복원력을강화하고미국의기술 리더십을발전시키며미국의글로벌경 쟁력을강화하기위한반도체법에따라 최대 64억달러의 직접 자금을 지원하 는, 예비거래각서(PM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어 삼성전자가 향후 미국 에400억달러이상을투자할것으로예 상된다면서, 이같은투자제안은2만개 이상의일자리창출을지원할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텍사스주 테일러시 에170억달러를투자해건설중인반도 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대상을 확대해 오는2030년까지총400억달러이상을 투자할계획이다. 이는기존투자규모의두배가넘는것 이다. 삼성전자의첫번째텍사스테일러공 삼성전자 텍사스 테일러 반도체 공장 부지 <연합> 장은 2026년부터 4나노미터 및 2나노 미터반도체를생산할예정이며이후두 번째 공장도 가동에 들어가 첨단 반도 체를 양산하고 R&D 시설도 운영할 계 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텍사스 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생산 공장에 추가로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 하고, 패키징 시설과 함께 첨단 연구개 발(R&D) 시설을신축해본격적인미국 시장공략에나설방침이다. 연방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원하 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 기 업인 인텔(85억달러)과 대만 기업인 TSMC(66억달러)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관계기사3면> 원·달러환율이중동지정학적리스크 고조에15일연고점을재차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 원 오른 1,3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 8일 (1,384.9원)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 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6.6원 오른 1,382.0원에 개장해 장 초반 한때 1,386.3원까지고점을높였다. 이란의이스라엘공격등으로‘중동사 태’가악화하면서안전자산선호심리에 달러화는강세를보이고있다. 국제유가 가추가로상승해인플레이션을재차자 극할 수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 기는요인이다. 원·달러 환율, 연고점 또 경신 마감 8.6원 오른 1,384원 기록 중동 긴장, 17개월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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