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17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총선6일만에“낮은자세로소통”입장 “올바른국정방향실천최선”강조하며 “세심한영역서부족”패배원인잘못짚어 국무회의서10분간일방적입장전달후 비공개회의때서야“국민께죄송”사과 영수회담언급없이“포퓰리즘”겨냥도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에 64억달러(약 9조 원)의 반도체 투자 보조금보따리를주기로한결정적배경 은삼성전자가국내와거의차이를두지 않고첨단반도체시설을미국에짓기로 약속하면서다. 대만 TSMC가 3년 정도 의시차를두고대만과미국에첨단2나 노반도체시설을짓기로한것과는다르 다. ★관련기사3면 삼성은미국의반도체업계가가장약 한고리로꼽는반도체인재도4,000만 달러를 들여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보 조금을내세워미국이원하는점을거의 다이룬셈인데국내전문가들사이에서 는 이런 흐름이면 미국이 한국의 반도 체기술력을빠른시간안에대부분가 져갈수있다는우려도나온다. 정부와업계모두팔을걷어붙이고K반 도체지키기에사활을걸어야한다는목 소리도커지고있다. 인현우기자☞3면에계속 “美에기술뺏길라”K반도체사수비상 美,삼성전자에‘보조금9조’통큰선물 尹“국민체감변화부족”성찰없는반성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생중계된 국무 회의모두발언을통해“더낮은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비공개로진행된이후회의와참모들과 의별도회의에선“국민께죄송하다”고 머리를숙였다. 4·10총선후엿새만에 직접밝힌소회다. ★관련기사4·5면 그러나 윤 대통령의 뒤늦은‘반성문’ 에는 앞으로 어떻게 소통하고, 왜 총선 에서참패했는지를성찰하는내용은없 었다. 대신윤대통령은“아무리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 한다고 해도 실제로 국민이 변화를 느 끼지못한다면정부의역할을다하지못 한 것”이라며 국정기조에 문제가 없다 는점을강조했다. 이날발표형식도양방향소통이아닌 10분간일방적으로대통령의입장을전 윤석열 대통 령이 국무회 의에서여당총선참패에대한입장발표를한16 일서울시내한전통시장내과일가게상인이윤 대통령의발언을시청하고있다. 하상윤기자 尹발언지켜보는상인 달하는데그쳤다. 윤대통령은“취임이후국민만바라보 며국익을위한길을걸어왔지만국민의 기대에미치지못했다”고평가했다. 이종섭전주호주대사논란, 김건희여 사 의혹을 비롯한 불통 등에 대해서는 아예언급하지않았다. 대부분 발언을‘정부가 맞다’고 강조 하는데초점을맞췄다. ‘대파 875원’발언으로 민심이 악화 한것과관련,“예산과정책을집중해물 가관리에총력을다했다”면서“그러나 어려운서민들의형편을개선하는데는 미처힘이닿지못했다”고해명했다. 김현빈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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