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종합 A4 삼성 스마트폰 , 애플 밀고 글로벌 1위 삼성전자가올해 1분기세계스마트폰 시장에서애플을제치고 2개분기만에 선두를탈환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 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대로20.8%의점유율을기록했 다. 애플은 5,010만대로 17.3%에 그치 며지난해 4분기차지했던세계스마트 폰출하량1위자리를곧바로내놨다.작 년4분기점유율은애플이24.7%, 삼성 전자가16.3%였다. 특히올해1분기삼성전자와애플의격 차는 3.5%포인트로, 작년 1분기 1.8% 포인트(삼성전자22.5%,애플20.7%)의 거의두배로확대됐다. 애플의1분기스 마트폰출하량은작년 1분기보다 9.6% 줄어, 삼성전자(-0.7%)보다 감소 폭이 훨씬 컸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뒤를 이 어 샤오미(14.1%), 트랜션(9.9%), 오포 (8.7%)등중국제조사들이3∼5위에각 각올랐다.올해1분기전체스마트폰출 하량은 2억8,940만대로 작년 1분기보 다7.8%성장한것으로집계됐다. 최근삼성전자가지난1월말출시한갤 럭시S24시리즈의양호한판매실적과 갤럭시AI 인기등호재를누린반면애 플은중국시장부진, 미국정부의반독 점소송제기등연이은악재를만났다. 2위 애플은 샤오미가 바짝 추격 17세에아이비리그를졸업하고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오빠와, 15세에 학 사학위를 받고 존스홉킨스 대학원에 입학한한인영재남매가화제다. 2006년생인 아이작 이 군과 2008 년생인아비게일이양은남들과조금 다른교육과정을밟았다. 변호사로 일하던 부모가 아시아 지 역으로발령받아일본에서생활을하 던 중 일본에서 태어난 남매는, 어린 시절다시홍콩으로이주해홍콩외국 인학교에서중학교과정을마쳤다. 그러나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것을 넘어학문적욕구가남다른남매에게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공부해야 하는 학교는답답한감옥처럼느껴졌고,남 매의아버지이종철변호사와어머니 소니아이변호사는남매의중학교졸 업후큰결심을한다. 이들이하고싶 은공부를집에서원없이할수있도 록홈스쿨링으로직접가르쳐보기로 한것이다. 부모와 공부를 시작했지만 필요에 따라 외부강사를 초빙하거나 온라인 수업도 병행했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일방적인수업이아닌토론위주로서 로묻고답했다. 그러다4년전팬데믹이터지며미국 에들어온이들은온라인으로정규고 등학교과정을빠른시간에마치고곧 바로대학에진학했다. 대부분 부모와 떨어져 대학 생활을 해야하는미국에서어린나이의남매 를먼거리의학교에보내기꺼려졌던 부모는남매가집에서공부할수있는 방법을찾았다. 팬데믹시기와겹치며 몇몇대학이정규입학후온라인으로 수업을진행하고있었고,이때문에남 매는집에서공부할수있었다. 오빠 아이작 군은 5년 동안 고등학 교과정을거쳐리버티대학교에서역 사와 종교 전공으로 2개의 학사학위 를받고,작년5월17세의나이로컬럼 비아대학원에서발달장애에대한인 문학 석사학위와 리버티 대학교에서 신학석사학위를취득했다. 그는현재 자폐스펙트럼에관한연구원으로활 동중이며,올해9월영국명문케임브 리지대학교에서박사학위과정을밟 기위해출국을준비중이다. 동생 아비게일 양은 리버티 대학교 의입학허가를받아작년9월15세의 나이로 3년 만에 심리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올해 9월에는존스홉킨스대 학원에서데이터분석석사과정에입 학 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오빠를 따라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과정 에합류한다는목표를갖고있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알기위해 어 려 분야의 공부를 하고 있다는 이들 남매는이달AI를통해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위한창업도앞두고있다. 부친이종철변호사는“연구에몰두 하는아이작과프로그래밍에재능을 보이고있는아비게일이사업파트너 로서궁합이잘맞을것같다”며“남 매의최대강점은실력이아니라아직 어린나이기때문에실패에대한두려 움이없는부분인것같다”고말했다. 황의경기자 아이작·아비게일이 변호사부모와홈스쿨 뛰어난학업성과빛나 AI로자폐연구창업도 남다른교육이키운‘한인영재남매’ 17세와 15세에각각명문대박사과정과석사 과정에진학하는영재남매아이작이군과아 비게일이양. <가족제공> 17세오빠는명문대박사과정…15세동생은석사입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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