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경제 B3 Thursday, April 18, 2024 B4 ■ 2024월드IT쇼10개국참여 모든 것에‘인공지능(AI)’이 이어 붙는시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 텔레콤과KT, 카카오등국내정보· 통신기술(ICT)분야의 주요 기업들은 AI를 앞세워 달리고 있었다. 17일부 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과학기 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국내 최 대규모 ICT전시회‘2024 월드 IT쇼 (WIS)’에는 10개 나라 446개 국내외 기업들이‘AI를통한일상의혁신’이 라는구호에맞춰AI를활용한새기 술과제품·서비스를뽐냈다. 삼성전자는이날올해초최신스 마트폰‘갤럭시 S24’ 시리즈와 함 께 선보인‘갤럭시 AI’에 초점을 맞 췄다. 방문객들이 도시 광장을 본 뜬 전시관에서 갤럭시 AI의 기능인 ‘실시간 통역’으로 외국인과 대화 하거나‘생성형 편집’으로 찍은 사 진을 수정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 다. 최근‘삼성페이’를 업그레이드 해 선보인‘삼성월렛’을 통해 체험 할 수 있는 멤버십, 티켓, 선물하기 등도 보여줬다. AI를 사용자의 일상 생활에 도움을 주는‘공감지능’으 로 재해석한 LG전자는 미래 모빌 리티‘LG 알파블’을 앞세웠다. 전장 (電裝·자동차 전자장치)에 가전 노 하우를더한알파블은차량이탑승 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알아서 파악 해 내부의 향을 스스로 바꾸고 레 스토랑·영화관·게임 공간으로 탈 바꿈하는모습을경험하게했다. 아 울러 AI를 구동하기 위한 전용 칩 셋을 넣은 노트북‘LG 그램 프로’ 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세 탁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도 전시장에 나왔다. 통신사인 SK 텔레콤과KT는AI기반첨단 ICT서 비스를전시에들고나왔다. 올해로 창사 40주년을맞은 SKT는 1984년 국내에 처음 내놓은 무선전화 서비 스‘카폰(차량전화)’부터역사를되 짚은 전시를 내세웠지만 핵심은 AI 서비스였다. 지난해 출시한 AI 개인 비서‘에이닷’과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모델(LLM)‘에이닷엑스’ , 해외 통신사들과 협업해 준비 중인 텔 코(통신 맞춤)등 LLM의 활용사례 를 소개했다. 최근 김영섭 대표가 ‘AICT(AI+ICT)’라는구호를제시한 KT는LLM을바탕으로한AI 챗봇 서비스, 이미지생성기술‘AI 크리에 이터’ , AI지도검색서비스인‘GISAI 검색서비스’등을공개했다.아울러미 래형교통수단도심항공교통(UAM)의 원활한통신을보장하기위한항공망 특화네트워크기술‘스카이패스’등도 체험형전시로선보였다. 이동통신업체세종텔레콤의자회사 인IT네트워크전문기업세종네트웍스 도AI음성봇이상담원의역할을대신 하는‘AI 콜봇’ 서비스를시연했다. 통 신장비사인 한국화웨이는 국내 최초 로고품질캠퍼스네트워크솔루션인 ‘10Gbps(초당 10기가비트) 클라우드캠 퍼스’를국내최초로선보였다. IT 플랫폼기업카카오는주요계 열사가 총출동해 AI 응용 서비스 를 전시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 오톡에서 선보인‘대화 요약하기’와 ‘말투 변경하기’ 기능을 보여줬고 카카오모빌리티는 AI 로봇 기반 이 동 서비스‘브링’을, 카카오엔터프라 이즈는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준비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와함께음성합성기술로 오디오북을 만들어주는‘AI 오디 오북’을 처음 선보였다. 전시와 동시 에진행된‘글로벌 ICT전망콘퍼런 스’도 AI가 주제였다.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과 AI 반도체 전문기업 리벨리온의 박성 현 대표가 기조 강연을 맡았다. 과 기정통부는 이날 15개국 주한 대사 등주한외교관을초청해정부가추 진하는 디지털·AI 정책을 소개했다 고밝혔다. <인현우기자> 삼성‘갤럭시AI’실시간통역 공감지능‘LG알파블’선보여 SKT는거대언어모델서비스 카카오,카톡대화요약소개 한국판CES개막$“AI를통한일상의혁신” ❶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 IT쇼에서관람객들이LG전자 콘셉트카‘알파블’을둘러보고있다.<연합> ❷ 삼성전자전시장에서 AI번역서비스 를체험하고있다. <삼성전자제공> ❸ 카카오는‘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라는주제로부스를운영했다. <카카오제공> ❹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가전시하는도심항공교통을위한네 트워크기술을체험하고있다. <KT제공> 삼성전자가 업계에서 가장 빠른 10.7Gbps(초당 기가비트) 속도의 차 세대저전력(LPDDR) D램개발에성 공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노트 북등모바일기기자체로인공지능 (AI)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온디바 이스AI' 시장을노린제품이다. 삼성전자가 17일개발을끝냈다고 공개한새 'LPDDR5X' D램은전세대 제품대비성능은 25%, 용량은 30% 이상 향상한 제품이다. 모바일 D램 단일패키지로는가장큰용량의 32 기가바이트(GB)를지원한다. 반대로소비전력은약25%개선했 다. 전력 소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 해성능과속도에따라들어가는전 력을 조절하는 '전력 가변 최적화 기 술' 을적용했다. 모바일기기에서배터 리를더오래쓸수있게하고서버에 적용하더라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에너지를줄일수있다는설명이다. 최근시장에선 AI 스마트폰을중심 으로온디바이스AI구동이가능한프 로세서를 담은 제품이 늘고 있다. 시 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5 일공개한보고서를통해현재프리미 엄스마트폰위주로출시되고있는 'AI 폰' 이내년쯤대중화단계에접어들어 2027년에는전체출하량의 43%를차 지할것으로내다봤다. 노트북을비롯 한개인용컴퓨터(PC)도마찬가지다.시 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2025년 말까 지 800달러(약 110만원) 이상가격대 컴퓨터의절반이AI를지원하고 2028 년엔이비중이80%이상으로증가할 것"으로내다봤다. 이에따라요구되는메모리용량도 치솟고 있다. 옴디아는 전 세계 모바 일 D램 용량 수요가 2023년~2028년 연평균 11% 증가하고 매출은 두 배 가까이늘어날것으로내다봤다.반도 체업계관계자는 "클라우드 AI가고 대역폭메모리(HBM)의지원을받았다 면온디바이스AI의파트너는LPDDR 이될것"이라고내다봤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 부사장은 "저전력, 고 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 라 LPDDR D램의응용처가기존모 바일에서서버등으로늘어날것"이 라며 "앞으로도고객과의긴밀한협 력을 통해 다가오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 겠다"고밝혔다. <인현우기자> 모바일기기자체로AI 연산 성능^속도에따라전력조절 삼성전자 , 최고속저전력D램개발성공$“온디바이스AI시대최적화” * ա ޖ Ѯ의҃ա ޖ оোীࢲ ݶۄ ࢲࢤӟ ܗ 상١이있을수있ਵա이 ח 제품의ೞоই ת 니다. ᳪ᪂┞ᢷ㎲≆⼒〪을〡ᗺ㏆ộㅞ㜂㜂㻮ᙶ⾞㏆᱾⭶㥶⎖᱾◾ㅞ⾰᱾ᳪⳊ㔲២러Ỏ㎪⼴ᙶ Ḻᢦゞᳪ㒧을⪖ㅞ⪖ㅞ◿고Ṃ⇲⾺᱾ṏ៦㫢⍦ᶶ∎⭺ㄦ≆ㆋⱧᙶ⎶Ỏ⾞⪖용㻮⼮㋦㵎⎖㻿Ჲ ᛟᗪㆂ통㻮ㄶⳇㅂ┦⍦⡮ἶ᪂⎺⎞ἶㄶⳇ을ⳇ䄞고᳞을ἶ㉵ⲟᲲ Ⳳ㘮⭶ ⭶ㅞ᪂᪳◪ớ┦⡮ἶ 㥶㨺᪂⡟ 㰖ᠪ ❪㡒ᘆớ◾⪗㻾을ㄊ㎪㻶ἶ ᗫ㉯과ㅦㅞ᪂ᗺㅺ 고구⎲ 』ⰂⰂớ을᳞을ἶ ┞⎺↗ㅞ 고㝾 ᳪ㝾 생⬊ớㄶⳇᙞ㉚㻶ἶ ⭶㸞을᳞ᙚ᪂실ⳇ용ㄦ≆도䁢⍗㻿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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