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19일(금) ~ 4월 25일(목) A5 연예 비밀의숲으로장르물의새역사를쓴이작가가집필을 맡았고,디즈니+오리지널시리즈그리드를통해이작가와 호흡을맞췄던박감독이또한번의도전에나섰다.그리고 배우주지훈,한효주,이희준,이무생,김상호등내로라하는 국내최고배우진이의기투합한작품이라무빙에이어디 즈니+에서다시한번초대박히트작이탄생하느냐에대한 관심이쏠리고있다.이작가는지배종의집필의도에대해 “배양육이라는소재를선택하게된것은동물을잡아먹지 않아도되고식량생산을위해숲을밀어버리지않아도되 는시대가오기를바라는마음에서비롯됐다”며“피할수 없는매우근미래의일인데어떻게될까하는여러생각이 들었다”고밝힌바있다. 지난10일공개된1·2부에서는BF의윤자유대표가전세 계인공배양육시장을장악한BF그룹의신제품발표회현 장에서프로페셔널한프레젠테이션을펼치는내용과이후 수많은반대세력에게생명을위협당하고의문의추락사고 로인한교통사고에놓이는상황등이방송됐다.이어BF연 구소가 800억원대랜섬웨어해킹을당하고, 언론을통해 BF인공배양육의핵심기술인배양액이세균덩어리라는 루머에놓이는과정, 의도적으로윤자유에게접근한우채 운이그녀의보디가드로활약을시작하는내용들이그려 졌다. 이날방송에서는흥미진진한스토리와함께다양한시각 효과(VFX) 장면들이등장해손에땀을쥐는긴장감을자 아내는가하면,윤자유를위협하는세력들에대한추리요 소가가미돼시청자들을집중시켰다. 지난8일서울영등포구콘래드서울호텔에서진행된지 배종제작발표회에서는드라마의기획의도와촬영과정에 서의 에피소드등이 다양하게 공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에는배우주지훈,한효주,이희준,이무생과박감독이참석 했다. 박감독은이날제작발표회에서“국내최고의배우들과 함께해영광이었다. 처음에는배우가어떻게캐스팅될지 몰랐는데한명한명캐스팅이될때마다감탄하면서프리 프러덕션을진행했다. 이작가의안정적대본에베테랑연 기자들까지함께하니두려움이없는현장이었다”고밝혔 다. 박감독은지배종이던지는가장중요한화두인인공배 양육의시대를표현하기위한노력에대해“우리드라마는 지금부터1~2년뒤의근미래를배경으로했기에현실성이 중요했다. 저희가찍을때만해도인공지능(AI)등이이렇게화두가 될줄몰랐던시기였다.드라마를보시는분들이현실성을 느끼실수있게할수있도록집중했다”고말했다. 퇴역군인출신으로윤자유의보디가드가되는우채운역 을맡은주지훈은“군인출신경호원우채운역을맡았다. 대통령을 모시고 있다가 어떤테러를 당하게 되고 배후를 찾아여기저기비밀수사를하면서BF윤자유대표에게흘 러들어가게되는인물”이라고설명했다. 이어주지훈은극중 17대 1의액션신과관련해“정태성 촬영감독님, 노남석무술감독님과액션을함께많이해봤 었다. 17대1액션신은우리작품근미래에대한설정이기에 디테일을설정하는것이어려웠다. 시청자분들께액션신 이좀더실감나게다가갈수있도록미래적느낌을강화하 기보다는현실적이고땅에단단히붙는장면으로만들고 자했다. 많이준비해도부상확률이올라갈수있는액션 장면이었지만서로잘맞춰서열심히찍어봤다”고덧붙였 다. 한효주는무빙흥행의일등공신으로활약한데이어다시 한번디즈니+지배종의주연을맡은소감에대해“무빙이 너무큰사랑을받았기때문에지배종도무빙만큼큰사랑 을받았으면좋겠다”고말했다. 이어한효주는윤자유대표역을소화한소감에대해“윤 자유는선한사람인지악한사람인지구분이안될정도로 미스터리어스하게보이면좋겠다고생각했다.감정을드러 내지 않는 캐릭터여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얼굴 안에서 어떻게변주를줄것인가고민을많이했다.목소리톤이나 이런것들도바꿔서연기했다. 버석한나뭇잎같은느낌의 캐릭터를만들려고노력했다”고말했다. 한효주는주지훈과호흡한소감에대해“주지훈배우가현 장에서저에게기댔다고했는데저는현장에서지훈오빠에 게많이기댈수있었다. 주지훈은배우로서도훌륭하지만 현장전체를바라보는프로듀서능력이있더라. 현장에문 제가있다거나할때목소리를내주셨다.함께하면서든든 했다.그래서제가기댔다”고덧붙였다. 국무총리선우재역의이희준은“제가맡은역할중가장 높은역이다.극중부친과식사하는장면을찍을때마다초 호화고층레스토랑에서밥을먹는장면을찍었다. 진열된 위스키도어마어마하더라. 촬영할때마다구경을실컷했 다.그런곳에가본적이없었는데이번에선우재역을통해 고급스럽고비싼곳에가보게됐다”며웃음지었다. 이무생은윤자유의20년지기친구이자BF기술총책임자 온산역을맡았다. 이무생은“온산은 BF그룹의임원이자 윤자유의오랜친구다. 배양육에대해윤리적이고정치적 인문제가대두되기에윤자유와대립하기도하고서포트를 해주기도한다”고말했다. 이어다양한CG연기를펼친소감에대해선“허공에서허 우적거리는장면들이있다. 제작진분들이디테일한설명 을해주셔서버튼이어디있고CG화면이어디있을지알고 있었기에마음편하게연기했다. 우리드라마에없으면안 되는캐릭터중하나가AI비서장영실이다. AI가근미래에 어떻게표현될것인가미리보기도가능하실것같다”고설 명했다.지배종은총10부작으로방영될예정이며오는17 일3·4부가방송된다. 모신정스포츠한국기자 주지훈·한효주뭉친‘지배종’ ‘무빙’넘는 흥행기록세울까 ‘비밀의숲’이수연작가와‘그리드’의박철환감독, 그리고배우주지훈과 한효주가뭉친디즈니+오리지널시리즈‘지배종’이드디어베일을벗었다. 지배종은근미래인2025년새로운인공배양육의시대를연생명공학기업BF의 대표윤자유(한효주)와그녀에게의도적으로접근한퇴역장교 출신의 경호원우채운(주지훈)이의문의죽음과사건들에휘말리며배후의실체를 그리는과정을그린서스펜스스릴러드라마다. 디즈니+의오리지널시리즈‘지배종’제작발표회에참석한배우한효주(왼쪽), 주지훈. 이혜영기자 디즈니+오리지널시리즈‘지배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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