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종합 A4 재외동포청(청장이기철)은18일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재외동포정책실무 위원회회의를열고올해재외동포정책 을뒷받침할시행계획안건을심의했다. 실무위원회는 재외동포정책 추진을 위한주요사항을심의·조정하는재외 동포정책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을 심의 하는회의체로, 지난해새로제정된‘재 외동포기본법’에따라재외동포청장이 위원장을맡고있다.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 정부위원과 13명의 민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 의에는‘2024년재외동포시행계획’이 단일안건으로상정됐다. 이는지난1월 확정된 5개년 중장기‘제1차 재외동포 정책 기본계획’(2024∼2028년)에 따 라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기본계획의 구체적실행과이행력제고를위해매년 연도별시행계획을수립할예정이다.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의 5대 정책 목 표인▲재외동포정책강화체계확립▲ 재외동포정체성함양▲국격에걸맞은 동포 보호·지원 강화 ▲한인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기여에 맞춰총 17개중앙행정기관의 89개세 부과제로구성됐다. 특히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 지위향상을위해한국정치·경제발전 상 알리기 등에 집중투자하고, 국내동 포 증가에 대응한 종합적 지원 시스템 구축과재외동포인식개선을위해노력 한다는계획이다. “은행갈땐살아있었다” 주장 브라질에서삼촌명의로대출받으려 여조카, 은행에시신동반엽기행각 브라질에서 한 여성이‘죽은 삼촌’ 과함께은행에서삼촌명의로대출을 받으려는엽기행각을벌였다. 17일브라질경찰과현지매체G1등 에 따르면 에리카 지소자라는 올해 42세여성은최근브라질리우데자네 이루 방구(Bangu) 지역의 한 은행에 서삼촌명의로대출금1만7,000헤알 (450만원 상당)을 받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지소자의 삼촌인 파울루 로베 르투는휠체어위에있었는데, 미동도 없이축처진상태였다고한다. 지소자는 은행 창구에서 로베르투 를 향해“왜 아무 말도 안 하느냐”는 등의대화하는척도했다.그러면서그 는자꾸뒤로젖혀지는로베르투의머 리를앞으로잡아주기도했다. 이런 모습은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은행직원에의해동영상으로녹화됐 다.‘고객이아픈것같다’는은행측 연락을받고현장을찾은의사는로베 르투의사망사실을확인했다.머리뒤 쪽엔 혈흔이 있었고 이미 몇 시간 전 에숨진것으로추정되는정황도있었 다고G1은보도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지소자는 삼촌 시 신과함께은행에와서시신과대화하 는척했다는뜻이다. 경찰은사기및절도미수혐의로지 소자를체포해조사하고있다고밝혔 다.공범존재여부도살피고있다. G1은‘은행 입구 쪽 폐쇄회로(CC) TV 녹화 영상에 지소자가 휠체어를 밀고이동하는모습이찍혔는데,휠체 어위로베르투는몸이나머리를전혀 움직이지않는것처럼보인다’는경찰 조사내용도전했다. 지소자변호인은현지매체에“병원 에도착했을당시로베르투는살아있 었다는 게 제 의뢰인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정책실무위 미올림픽대표유니폼 선보이는한인입양인 “한국정치·경제발전상알리기집중투자” 18일 재외동포 정 책실무위원회 회 의에서 이기철 재 외동포청장이 관 련 정책들을 설명 하고 있다. <재외 동포청제공> 한인 입양인 출신으로 미국 체조 대표팀 일원 으로활약하고있는율경태몰다워(28·한국명 신경태)가 올해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미 국대표팀의유니폼공개행사에서체조대표팀 경기복을선보이고있다. 서울태생의몰다워는 생후 5개월 때 미국으로 입양돼 2017년 전미 선수권우승을차지한후 2020년도쿄올림픽 부터미국대표로활약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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