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종합 A4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과 성인 가 족들이함께즐길수있는세계최대의 풍선 놀이 이벤트,‘The Big Bounce America’가4월27일부터5월5일까지 귀넷카운티박람회장에서열린다. 이행사는어린이풍선놀이기구로유 명한옥토블래스트(OctoBlast), 에어스 페이스(airSPACE), 스포츠 슬램(Sport Slam), 더자이언트(The Giant)와같은 다양한 놀이 기구를 비롯해 최고 높이 32피트, 면적 24,000평방피트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선 바운스 놀이기 구가포함된다. 어린이들을위한다양한놀이기구뿐 만 아니라 스포츠 슬램(Sport Slam)은 어린이들을 위한 모든 크기와 유형의 골대, 네트, 농구대, 공을 갖춘 맞춤형 스포츠 경기장 세트가 설치되어 다양 한스포츠체험도할수있다. 자이언트(Giant)는 900피트가 넘는 길이에 피날레 몬스터 등 50가지 이상 의재미있는장애물이설치돼어린이들 과가족들이게임과운동을겸한가족 놀이체험을선사한다. 에어스페이스(airSPACE)는 외계인, 우주선, 달분화구등이포함된독특한 우주테마세트장으로 5차선의슬라이 드 놀이기구와 25피트 높이의 외계인 조형물도등장한다. 행사장중앙에는DJ부스가설치되어 행사와함께즐길수있는음악이벤트 도 선보인다. 이번 빅 바운스 아메리카 의행사주최측에서는이번행사가어린 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다양한 즐 거움과 게임,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기회가될것이라고밝혔다. 이번행사의모든이벤트를즐길수있 는이용권티겟은 22달러이며 thebig- bounceamerica.com에서 티켓 예약 및 구체적인 이벤트 정보를 얻을 수 있 다. 김영철기자 1803년이후 13·17년주기매미첫동시활동…조지아등중남부집중 미국 221년만에 매미떼 수백조마리출현예고… “제트기급소음” 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 미떼가나타날것으로예고돼미국인들 이 긴장하고 있다. 곤충학자들은 이달 말께부터 올여름까지 주기성 매미(pe- riodical cicada) 2개부류가함께지상으 로올라와활동할것으로예상한다. 이들 매미는 각각 13년 주기(Brood XIX)와17년주기(BroodXIII)로땅속에 서기어나오는무리로, 미국에서이두 부류가 동시에 출현하는 것은 1803년 이후처음이다. 13과17은1과자신이외 의 자연수로 나뉘지 않는 소수(素數)여 서최소공배수인 221년이동시출현주 기가된다. 올해는이두부류에포함된 매미 7종이여러다른장소에서한꺼번 에 출현할 예정이다. 이들은 매년 여름 흔히볼수있는매미들과달리, 붉은눈 을 지니고 있으며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추위를피하기위해땅속깊은곳에 서유충시절을보내다올라오는것이특 징이다. 코네티컷대의 곤충학자 존 쿨리는 이 번에나타날현상을매미와아마겟돈을 합친“매미-겟돈”이라고 부르며 전체 개체수가수백조마리, 어쩌면1천조마 리에달할수있다고예측했다. 이 매미들이 주로 서식하는 지역은 일 리노이주를 비롯해 위스콘신주에서 루 이지애나주,워싱턴DC옆메릴랜드주에 서조지아주사이에이르는중부와동남 부지역이다. 전체 16개주에걸쳐에이 커당평균약 1백만마리가뒤덮을것으 로예상된다.매미들은땅의온도가섭씨 17.8도까지 따뜻해지면 지상으로 올라 오는데,기후변화로인해이시기가예전 보다 앞당겨지는 추세라고 곤충학자들 은설명한다. 매미들은새들에게이상적인먹이이며, 인체나농작물에해를주지않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큰 울음소리 탓에 소음이엄청나게커지는문제가있다.곤 충학자쿨리는“110데시벨에달하며마 치제트기옆에머리를대는것처럼고통 스럽다”고말했다. 4월27일-5월5일, 입장료 22달러 가족이즐기는다양한놀이기구 귀넷에서세계최대풍선놀이이벤트 < The Big Bounce America> 미국에서 17년 주기로 출현하는‘브루드 X’ 매미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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