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A5 종합 www.HiGoodDay.com 10대 아시아계 고교생이 유명해지기 위해대규모학교총기난사를계획한혐 의로경찰에체포됐다. 이번사건은오는20일콜로라도주컬 럼바인고교총기난사사건발발 25주 년을앞두고일어나미국을위협하고있 는 학교 캠퍼스 총기난사 가능성에 다 시경종을울리고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 발표에따르면이지역우튼고교에재 학하는 18세 학생이‘학교에 총을 쏘 고 싶다. 이는 몇 달 전부터 계획했으 며나는지금아버지의총기케이스앞 에 앉아있다. 내일이면 이 총이 세상 을 바꿀 것이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 긴 문건을 작성하고 소셜미디어 등에 총기난사위협을한혐의로지난 17일 체포됐다. 경찰에따르면이학생의신원은알렉 스 예(Alex Ye· 사 진 )로 확인됐으며, 태어날 당시는 안 드리아예라는여 자 이름을 쓰고 있었지만 이후 자 신의이름을알렉 스라는남자이름 으로바꾼것으로나타났다. 이에따라경찰은이학생이성정체성 문제로학교에서따돌림을당하는등의 경험이 사건의 동기가 될 수 있다고 보 고조사를벌이고있다. 그가 129쪽분량의문건은허구의소 설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현실적으 로 총기난사를 예고한 선언문(mani- festo)으로보인다고경찰은밝혔다. 문건을 요약한 법원 자료에는 어떻게 총격사건을벌일지에대한자세한계획 을 포함해 총기는 AR-15 스타일의 반 자동 소총이며 초등학교가 가장 쉬운 타켓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법원자료에따르면체포된학생은정 신과치료를받은적이있으며 2022년 12월에도‘학교에총을쏘겠다’고위협 하는 등 망상 증상을 보여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에 5개월간 입원했었던 것으 로나타났다. 이후2022년가을학기부터학교에출 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고 있었으나, 최근 구체적인 총기난사를 명시한문건이발견되면서다시병원에 입원하게됐고이를심각하게여긴병원 직원들이 학교와 수사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전해졌다.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 관계자는“자 칫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질 수 도 있었지만 익명의 제보를 비롯해 관 계기관의공조로사전에예방할수있 었다”며“총기관리는물론정신건강에 더욱집중할수있는계기가됐다”고밝 혔다. 그는또“4월20일은25년전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날”이라며“우리는보다안전한 사회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덧붙였다. 유제원기자 “과학ㆍ기술 꿈과 비전을 시각화” 과기협아트컨테스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 장손용호)는미국에거주하는K-12학 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아트 컨테스트 를개최한다. KSEA는 과학과 기술을 발달로 우 리의 삶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탐험할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차세대 가꿈꾸는미래의꿈과비전을시각화 하며,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과 상 상력, 열정을 미술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2023년부터실시되고있는아트컨테 스트는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주제는‘신세계를 항해하며’ (Sailing aroundour newworld)로온라 인을통해먼저참가신청을한후작품 을사진으로찍어서이미지파일을제출 하면된다. 참가자격은 미국에 거주하는 K-12 학년학생으로부모 1명또는가디언이 KSEA회원이어야등록이가능하다. 신규회원은 과기협 웹사이트(www. ksea.org/signUp) 에서 연회비 35달러 를지불하고가입할수있다. 참가 신청은 아트 컨테스트 웹페이지 (art.ksea.org/registration )를 통해서 4 월27일까지제출해야한다.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만 제출할수 있고 디지털 이미지는 허용되지 않는 다. 작품 제출 마감일은 5월5일이며 시 상식은온라인으로 5월18일에진행된 다. 문 의steam.ksea@gmail.com 메릴랜드주우튼고교알렉스예 129쪽분량의선언문작성 성정체성문제로왕따경험 ‘교내총기난사위협’아시안고교생체포 멤피스마을축제에총기난사 2명사망·6명부상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지난 주말 마을 축제가열리던공원에서총기난사가벌 어져최소2명이숨지고6명이다쳤다고 AP통신등이보도했다. 테네시주멤피스경찰은20일오후7시 19분께 축제가 열리던 한 공원에서 총 격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에서 다수 의사상자가발견됐다고밝혔다. 경찰은 기자회견에서“2명이 즉사한 상태였고, 부상자중한명도중태”라고 말했다.사건당시공원에선주민200∼ 300명가량이모여축제를벌이고있었 고시당국의사전허가를받지는않은 상황이었다고경찰은덧붙였다. 범인이 체포됐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 지지않고있다. 미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 (GVA)에따르면올해들어미국에서는 이미 120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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