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24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트럼프, 당선되면 ‘중산층감세’ 본격검토” 급여세 인하·표준공제 인상 일각선 재정적자 악화 우려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이올해대선 에서 재집권하면 중산층을 위한 감세 정책 검토를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언론들이보도했다. 복수의소식통에따르면트럼프전대 통령은 최근 이같은 입장을 그의 경제 고문단에게내비쳤다. 이같은 중산층 감세안은 대선을 앞두 고 표심을 끌어오려는 것이지만, 미국 의만성적인재정적자를악화할수있 다고로이터는지적했다. 감세안으로는 연방 급여세 인하, 세 금보고시표준공제액인상, 한계소득 세율 인하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 다. 이들 방안은 중산층을 광범위하게 포 함하는것이라고소식통은설명했다. 현재보수성향경제학자스티븐무어, 래리커들로전백악관국가경제위원회 (NEC) 위원장등이이같은감세안논의 에참여하는것으로알려졌다. 트럼프전대통령은2017년재임당시 에도대규모감세를추진했고이번대선 유세에서도법인세율인하등공약을부 각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만약 연방 급여세를 인하하면 사회보장기 금 등을 위한 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 다고비판했다. 감세가단기적경제성장을촉진할수 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이미34조달러규모에이르 는 연방정부 부채에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는우려다. 올해대선에서트럼프전대통령과리 턴매치를예고한조바이든대통령은이 같은부작용을내세우며상반되는공약 을펼치고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를 비롯해 3개 모델 의가격을2,000달러씩낮췄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연방 세금 공제(7,500달러)를 적용하지 않은 모델 Y의기본트림가격은종전4만4,990달 러에서4만2,990달러로인하됐다. 모델 S와모델X의기본트림가격도각각7만 2,990달러와 7만7,990달러로 낮아졌 다. 테슬라는 북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 는엑스(X, 옛트위터) 계정에서“합리적 인가격은우리사명의핵심”이라며“모 델Y는이제연방세금혜택과주유비절 감분(5년치)을반영하면2만9,490달러 에서시작된다”고홍보했다. 블룸버그 통신은“테슬라가 1분기 판 매 부진으로 재고가 늘어남에 따라 베 스트셀러인모델Y등의가격을깎았다” 고전했다.이달초테슬라는올해1분기 인도량(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8.5% 하락한 38만6,810대를 기록했다고 밝 힌바있다. 테슬라, 가격 인하 발표 모델 Y·S·X, 2,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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