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A5 종합 바이든 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 “원정시술받은여성의료정보공개금지” 조바이든행정부가 22일낙태시술을 받은여성을보호하기위해개인의료정 보공개를금지하는규정을도입해발표 했다. 새규정에따르면출산및임신과관련 해합법적인의료서비스를추구하거나 이를 제공받은 개인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의 개인 의료 정보 공개는 금지된 다. 이는낙태를불법으로규정한주에거 주하다가다른주로이동해합법적인시 술을받는여성들을보호하기위한조치 다. 또 낙태 시술자와 보험사 또는 금전적 지원을 한 사람도 관련 정보를 주 당국 에제공하지않을경우처벌받지않도록 했다. 연방 보건부(HHS)는 3만여 명으로 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새로운 규정 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규정은 지난 1996년 도입된 의료정보보호법 (HIPAA)을강화했다. 이번조치는올해 11월대선을앞두고 진보성향지지층의표심을얻으려는바 이든대통령의정책적결정으로여겨진 다. 1976년 1월에실종된조지아출신어 번대학교학생의사건이이제종결되었 다고 트룹카운티 셰리프 사무실이 이 번주에발표했다. 그러나 카일 클린크스케일스(Kyle Clinkscales· 사진 )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제임스 우드러프 트룹카운티 셰리프 국장에 따르면 조지아수사국 (GBI)은 그의 사망 방식을“미확인”으 로기재했다. 셰리프국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 해“현재로서는 추가 정보가 발견되지 않는 한 사건은 종결된 것으로 간주된 다”고밝혔다. 22세의이청년은1976년1월27일라 그레인지에서 바텐더 일을 마치고 약 35마일을 운 전하여 캠퍼 스로 돌아오 는도중사라 졌다. 40년이 넘도록 그의 시신과 차량 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의부모는실종된후수년동안계속 해서외동아들을찾았다. 카일의실종 을 자세히 기록한 회고록을 출간한 아 버지는 2007년에 사망했고, 어머니는 2021년라그레인지호스피스시설에서 사망했다. 3년전인 2021년 12월 7일, 앨라배마 주챔버스카운티셰리프국은라그레인 지와 어번대학교 사이의 외딴 지역인 카운티로드83아래의이름없는개울 에서흰색 1974년형포드핀토를끌어 냈다. 당국은 차량에 부착된 트룹카운 티 마크를 발견하고 트룹카운티 보안 관 사무실에 연락하여 해당 차량이 클 린크스케일스가운전한차량유형임을 확인했다. 수사관들은 차 안에서 클린크스케일 스의 신분증이 들어 있는 지갑을 발견 했으며, 또한두꺼운진흙속에박혀있 는신용카드몇장과뼈들을발견했다. 유해는 추가 조사를 위해 GBI 범죄 연 구소로보내졌다. 2023년2월,조사관들은유골이클링 크스케일의것임을확인했다. FBI 연구 소는 GBI의 요청에 따라 신원 확인을 지원했다. 우드러프는“40여년 만에 이 사건을 최종 종결할 수 있도록 수사팀과 조지 아주 수사국, 챔버스 카운티 보안관실 의노고에다시한번감사드린다”고말 했다. 박요셉기자 카일클린크스케일스사건종결 3년전차량과유해발견돼수사 47년전실종된어번대학생사망원인‘미확인’ 코넬대도다시제출요구 아이비리그5곳으로늘어 SAT가 돌아온다… 의무화 확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대학입학 전형에서배제되는경우가늘었던 SAT 와 ACT 등표준시험들이돌아오고있 다. 이들 시험점수를 다시 의무화하는 명 문대들이속속늘고있는것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은 입학전형 에서 SAT·ACT등표준시험점수제출 을다시의무화하기로했다. 코넬대는 23일“2026년 가을학기 신입생선발부터표준시험인 SAT 또 는 ACT 점수 제출을 입학지원 요건 으로다시채택하기로했다”고발표했 다. 이로써 아이비리그 8개 대학 가운데 예일,브라운,다트머스,하버드등을포 함해모두5개대학이SAT시험점수제 출을다시의무화했다. 코넬대가2020년코로나19사태로인 해 중단된 SAT 시험점수 제출를 다시 요구하기로결정한것은SAT등이학생 들의학업잠재력을보다잘보여준다고 판단했기때문이다. 특히 신입생 가운데 입학전형에서 SAT 등을 제출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대학입학후더나은학업성 적을거두는경향이나타난점도표준시 험점수제출의무화재개를결정한요인 이됐다. 아울러 표준시험 점수 제출이 요구되 지 않은 동안 신입생 중 소수계 비율이 오히려감소했다. 코넬대에따르면 2021년가을학기신 입생 중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계 비 중은 28%였지만, 2023년 가을학기에 25%로하락했다. 서한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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