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D6 경제 13 2024년4월25일목요일 코스피 2,675.75 (+52.73) 코스닥 862.23 (+16.79) 환율 1,369.2 원 (-9.1 원 ) 최근 가격이크게오른 배추와양배 추,김등7개품목에할당관세를적용한 다.최근국제유가상승으로국내석유 류제품의과도한가격인상방지를위 해시장점검도강화한다. 물가불안이 더욱확대되는걸방지하기위한조치다. 최상목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은 24일정부서울청사에서‘물가안정관련 현안간담회’를열어이같은내용을발 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미령농림축 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공정거래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 부제2차관,백원국국토교통부제2차 관이참석했다. 정부는우선가격강세가이어지고있 는 5개농산물 ( 배추·양배추·당근·포도· 마른김 ) 에신규로할당관세를적용하 기로했다.다음달중으로관세인하분 이공급되도록할방침이다.가공식품은 기존에할당관세적용 중인 29개식품 원재료에더해최근가격이상승한코코 아두,조미김에도할당관세를적용한다. 석유류는국제유가가안정될때까지 매주석유시장점검회의를통해가격동 향을 점검할 방침이다. 범부처석유시 장점검단을가동해담합·세금탈루등 불법행위에엄정대응할계획이다.알뜰 주유소에서파는 휘발유·경유 가격은 시중대비리터 ( L ) 당 30~40원낮게유 지되도록관리한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공산품 등 국민생활과밀접한분야에선공정위의 시장감시기능을대폭강화한다. 담합 등 불법이의심되면신속히조사에착 수하고, 소비자원을통한감시활동도 확대한다. 세종=변태섭기자 국내제조수출기업55%가세계적으로확 산하고있는 ‘RE100’의존재조차모르는것 으로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4일 ‘제조 수출기업의RE100 대응 실태와 과제’ 보고서를발표했다. 보고서에따르면100만 달러 ( 약 13억7,000만원 ) 이상수출제조기업 610곳을대상으로설문한결과응답기업의 54.8%가RE100에대해모른다고답했다. RE100은 2050년까지기업이사용하는전 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등 재생에너지로 자발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하는 캠페 인이다. 현재세계적으로 428개사가 가입해 글로벌기업들이협력업체에재생에너지사 용을 요구하고있다. 실제설문 응답기업의 16.7%는국내외거래업체로부터RE100을이 행했으면한다는요구를받은경험이있다고 답했다. 특히이들 가운데 41.7%는 당장 올 해나내년부터재생에너지를사용할것을압 박받고있다고했다. 중소기업들의경우 RE100 대응에어려움 을 느 끼 고 RE100을이행하는 대신다른 선 택 지를고른곳도있 었 다.설문기업68.3%는 거래처로부터RE100 이행요구를받 았 을때 ‘이행하겠다’고 답했지만,‘다른거래처를 물 색 하겠다’는기업이13.4%로조사 됐 다.‘재생 에너지비용이 저렴 한해외등다른지역으로 사업장을 옮 기는것을고려하겠다’는기업도 9.5%로나타났다.‘RE100 요구기업과거래 를중단하겠다’는답도 3.6%있 었 다. 현재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있는비 율 은 8.7%에불과했다. RE100을 시행중인기업 들은자가발전 ( 60.7%·중 복 응답 ) 을가장 많 이이용하고있 었 고, 녹색프 리미엄 ( 34.8% ) , 재생에너지인 증 서 ( RE C ) 구매 ( 30.3% ) 등을 활용하는것으로나타났다. 수출제조기업들은RE100을이행할때가 장 큰애 로 사 항 으로 ‘비용 부담’을 꼽았 다. 이에RE100 대응지원을위해정부가나서서 마련했으면하는정 책 과제로 ‘재생에너지구 매비용지원’을 택 한기업이29.2%로가장 많 았 다. 재생에너지보급 확대 ( 16.4% ) 와 재생 에너지전력인 프라 확대 ( 15.7% ) 가 그 뒤 를 이 었 다. 장현 숙 무협 그린 전환 팀 장은 “ RE100 대 응 등재생에너지조달 및탄 소 배출 량 관리 가 수출 경 쟁 력과 직 결되고있다 ” 고 강조했 다. 그 는이어 “ 수출기업들은정부와지방자 치단체등에서시행중인다양한지원사업을 적 극 활용해비용을아 끼 고대응의실 효성 을 높여 야한다 ”며“ 단계적으로가장유리한재 생에너지전 략 을 세 워 대응해야 한다 ” 고 강 조했다 이상무기자 ‘金배추 가격잡아라’ 7개품목에할당관세 RE100 압박커지는데$수출기업55% “뭔지몰라” 정부, 물가안정현안간담회 양배추^당근^포도^김등에적용 유가상승속석유류가격도점검 기업17%“이행요구받은경험있어” 글로벌압박거세지지만대응‘미흡’ 재생에너지사용비율8.7%그쳐 중소기업들‘비용부담’어려움토로 “정부^지자체지원사업적극활용을” <재생에너지100%사용> Ԃ 1 졂 ‘ 읺풢슪엊 ’ 펞컪몒콛 토 론패널 로참석한이상은산업 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장은 “ 유 럽 , 미국 등에 본 사를 둔 글로벌기 업들이한국기업에RE100 실행을 요구하고있다 ”며“많 은 기업들이 따 라 야 하는 현실적문제가 됐 다 ” 고 말 했다. 이날 논 의의 초 점은 국내중소기 업에 맞춰졌 다. RE100을이행하지 못 하면글로벌대기업과 맺 어 온납 품 관계가 끝 나는 것은 물 론 이고 납 품하는국내대기업의RE100 달 성 에도나 쁜영 향을미 칠 수있어서 다. 이날 포 럼 에서최정규 BCG 시 니 어파 트 너는 “ 이 젠 은행들이 새 로 대출하는 과정에서도 친 환경관련 요소를 평 가하기시 작 했다 ”며“ 중 소기업이RE100을 달 성 하거나 탄 소를 절 감하는 능력을 충 분히보 여 주지 못 하면 ( 관련 ) 대기업의경 쟁 력도 함께취 약해지는구조 ”라 고 꼬집었 다. 글로벌 시장에서 영 업이중요한 기업들은 공급 망 내 협력 업체들 을 상대로 ‘ 탄 소 상생’ 사업을 펼 치 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 은 지 난 해360 여 개1차협력사를대상으로 탄 소중 립 대응 역 량 강화 교 육 을 진 행했다. 명 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속한 L VMH 그룹 은 공급 망 내에 원자재, 운송분야업체들이 줄여 야 하는 탄 소배출 량 을제시하고자신 들이제공하는 학습 기관을이용할 수있게했다. L S 일 렉트릭 은 중소 기업들을상대로사용전력 량 과 패 턴 을분석해 △ 합리적전력사용전 략△ 소규모태양광발전설비로재 생에너지자체공급등해결 책 을 종 합적으로제공하기도한다. 포 럼 에서는 “ 이 런 대기업과 중소 기업의상생 흐름 이더 넓 게 퍼져 야 한다 ” 는결 론 이모아 졌 다. 대·중소기업을 상대로 탄 소배출 컨 설 팅 을 하는 서 영 환 미 라콤 아이 앤씨 상무는 토 론 에서 “ 대기업들 이RE100 탄 소배출과 관련해 제 조공정전 반 을 꼼꼼 하게따 져 보고 있다 ”며“그런 데중소기업은 여 력 이 없 기때문에대기업이 납 품단가 를 올려주는 등 혜택 을 충 분히주 는것도적 극 고려해야한다 ” 고 말 했다. ⋅⁝ܶᚍÝ@㋈㋇㋇☁߹ᾎ 㜬 ಱ ץ 㜬 ⅙ን )ɜȹɮƞ˒ǧcʳʄ˧ls 미국 일본 영국 한국 대만 독일 호주 98 86 47 36 32 18 17 ᯡ❥⇥∹߹ᾎℽÝ@㋈㋇㋇ᾙ ۉ Ჵℍ ן ౝᑲ⇊ 㜬 ⅙ን ⼥ܶᓽᾶさ 㚜 32.6 27.2 19.2 10.9 4.3 5.8 ⎉᭖౮ چ Ὴ ᾙ⎉᠍⇑ י צک ᩵ ⁝ܵ ᎑⣉Ⳏᗘ 〖ᚽ ⇞ᝉ⅁ᬅⲹ៕⇥ ھ ☁㍸߹⪉ ᯡ❥⇥∹߹ᾎ℡Ý@㋈㋇㋇⅁⎉ඍ 㜬 ⅙ን ᓽᾶさ 54.8 45.2 ᑱፁಭ ἑಭ 㚜 “RE100 함께대응하자”대기업들협력사와‘탄소상생’ 무역협회‘RE100 대응실태’ 종합 6 2024년4월25일목요일 국가정보원이정 찰 위성등우주자산 을통해수 집 한 안 보관련정보를관리 통제하기로 했다. 우주 쓰레 기추 락 이 나위성공격등의위협도 국정원이주 도해대 응 하기로했다. 우주개발시대 에걸맞은 안 보및정보 컨 트 롤타워 로 서의 역 할을하기로한것이다.다만우 주사이 버안 보 등과 관련해우주항공 청과의협력 메커 니 즘 이구체적이지 않 아향후주도 권 다 툼 의우 려 도나 온 다. 24일법제처등에 따르 면, 국정원은 이 같 은내용을 골 자로하는‘우주 안 보 업 무 규 정’ 개정 안 시행에 들 어 갔 다. 개 정 안 에 따라 국정원은 안 보관련 각종 우주 정보에대한 보 안 지 침 을 수 립 ·시 행할수있으며,이를통해발생할우주 안 보위협을 파악하고대 응 할 법적근 거를 갖 추 게 됐다.‘우주정보보 안업 무’ 등 생경한 개 념 에대해서도 개정 안 을 통해구체화했다. 우주항공청이우주 기술개발에 집 중한다면, 국정원은 그 사이발생할수있는 안 보공백을채울 수있도 록업 무범위를명시한것이다. 우주자산과 우주 쓰레 기로 인한 안 보위협에국정원이적 극 나설수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최 근 북한이군사정 찰 위성 ‘만리경 - 1호’의 궤 도 진입에성 공했는 데 ,이와관련한정보수 집 및관 리를 국정원이한다는 얘 기다. 이전에 쏘 아올 렸 지만 현 재는 ‘ 깡 통위성’으로 전 락 한 광 명성호가한반도 쪽 으로추 락 할 조 짐 이있을 때 이를포 착 하기위 한자산의 활 용,대 응 체계수 립 도국정 원이주도한다. 개정 안 은우주 안 보정보에대한정책 수 립 및대외기관 협력방 안 을 마련할 국가우주정보센터설 립 도 명시했다. 국가 안 보와직 결될 수있는우주정보 사항이무 엇 인지구분하고, 그 관리를 체계화할정책제 언메커 니 즘 을마련한 것이다. 다만과학계등에선‘우주사이 버안 보’와 같 은일부우주 안 보위협과관련 해우주항공청과어 떻게 협의할것인지 가여전히공백이 라 고지적한다. 현 행우 주항공청관련특별법등은연구·개발, 기술분야를우주항공청에,우주물체의 물리적위협과위성정보등보호는국 정원등 안 보부처에맡기도 록규 정하고 있다.하지만두기관간협의에있어‘어 떻게 ’ 라 는부분은명 확 하지가 않 다. 최 근국가위성운영센터해 킹 사건에 도우주자산과관련한사이 버 보 안 위 협을 누 가 책임을 지고 관리할 것인지 가명 확 하지 않 다는지적이나왔다. 김 성걸전국방연구원연구위원은 “우주 안 보와기술이서로 맞물 려 있는 만 큼 대통령실에서소통과의사 결 정을주도 하지 않 으면부처간차단 벽 이생 길 수 있다”고지적했다. 한 편 , 공군에 따르 면 26일 까 지전북 군산미군공군기지에서진행중인한미 연합 편 대군 종 합 훈 련 ( KFT ) 에우주작 전전담 부대인우주작전대대와 주한 미우주군 ( U SS FK ) 이‘한미우주통합 팀 ’을 구성, KFT 에처 음 참 가했다. 북 한정 찰 위성등다양한우주위협에대 비한 첫 우주연합 훈 련이다. 우주통합 팀 은적이위치정보파악 시스 템 ( GP S ) 을방해하는전파방해공격상 황 을가 정해 훈 련을진행하고있다.우주통합 팀 은앞으로전력화 될 한국군군사정 찰 위 성을실제임무와작전에 활 용하는방 안 도 논 의했다. 문재연^김형준기자 국정원, 우주안보 컨트롤타워맡는다 정찰위성통한관련정보수집부터 우주쓰레기추락등위협에대응도 국가우주정보센터설립근거마련 우주항공청은기술개발에집중 협력방식구체화안돼갈등우려 한미, 北위협대비우주연합훈련 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NEONSAT)' 1호가미국우주기업로 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탑재돼 24일뉴질랜드마히아발사장에서우 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작은 사진은 발사체에장착된뒤공개된네온샛의 모습. 발사체기업 ‘로켓랩’은 22일네 온샛1호발사의작전명을 ‘B.T.S(군집 의시작·Beginning Of The Swarm)’ 로정했다고밝혔다. 로켓랩유튜브·X(옛트위터)캡처 “B.T.S작전성공” 15 경제 2024년4월25일목요일 ( ) ( ) ( ) ( ) ( ) ( ) ( ) ( ) ( ) ( ) ( ) 원목이라더니사실은합판$세라젬에과징금 23일인천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열린현대자동차 ‘ST1’ 신차발표회에서관계자가 ST1카고모델의적재함사용을시 연하고있다. ST1은샷시캡(차량의뼈대와승객실만으로구성된차량)을기반으로사용목적에따라다양한형태로확장할수있는비즈니스플랫폼 이다. 인천=연합뉴스 ( ) ( ) ( ) 국내 헬 스 케 어가전 1위업체세라 젬 이안 마 의자에 합판 을 써 놓고도원목 을 사용한 것 처럼허 위 광 고를 하다가 1억원이상의과징 금 을 물 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 광 고 법 을 위 반한 세라 젬 에시정 명령 과 과징 금 1억 2, 8 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 다. 공정위에따르면세라 젬 은 2022년 3월부터약 1년 간 안 마 의자 ‘ 세라 젬 파 우제 디코 어 ’ 를 판매 하면서원목의 깊 이, 고급 원목 감성, 블랙 월 넛호 두나 무 원목사용등의표현을 쓰 며 광 고했 다. 안 마 의자시장의후발주자인세라 젬 은 차 별 화한 소재와 디 자인을 강 조 한 마케팅 전 략 으로이기 간 100억원 안 팎 의 매출 을 올렸 다. 그러나실제 쓰 인건원목이 아닌 , 무 늬 목을 접 합 한 합판 이었다. 무늬 목은 가구 표면 마 감을위해 2 ㎜ 이하로 얇 게 깎아 낸나 무 자재를말한다. 세라 젬 은 공정위심사 과정에서 허 위 광 고를 한 건 아니 라고 주장했다. 일부 광 고에 작은 글씨 로 ‘천 연 원목 을 활 용한 레 이어드 ( l a yered · 합판 ) 블랙 월 넛 소재 ’ 라고 적은 점을 근거 로 들었지만, 공정위는 받아 들이지 않 았 다. 권 순국 공정위대전사 무 소장은 이 날 정부세 종 청사에서기자설 명 회를 열 어 “ 광 고를 접한 소비자는 사업자 가제시한정보에의 존 할수 밖 에없고, 일부 광 고에지나 치 게작은 글씨 로제 시 된 단서문구만으로 합판 이 란 사실 을알기어 렵 다” 설 명 했다. 세종=변태섭기자 공정위, 안마의자허위광고제재 ܶ㋋ ߁ ዂῊᾎℽℾᚉජ⿍〲 㜬⅙ን ⼥ܶ)Ĭ±Ᾱܵ᭕㍘ᚍඍ ㏖ ץ ᚍ㏗ ⅵᓽ⇥⸥߹⋉ 㜬 ಱ ₙ 㜬 ☁ ک ㋋㋈㋐ⅅ ࠕ ⎉ י ᩵ᚽ ک ᗘ᩵ᾎᚽ ک ⇥❥߹ᾎᾙ⼥⼽∹᩵ ㋊㋏㋎㍘㋋㋍㋌ ㋉㋏㍘㋊㋍㋊ ㋈㋐㋈㍘㋋㋍㋈ ㋊㋐㍘㋈㋍㋉ ㋈㋉㋌㍘㋏㋉㋎ ㋈㋏㋇㍘㋊㋍㋉ ㋈㋋㍘㋋㋉㋐ ㏇㋉㍘㋎㋇㋎ 적자전환 삼성 SK 현대차 LG ㋉㋇㋉㋉ ㋉㋇㋉㋊ “택배기사님,허리펴고일하세요”…현대차 ‘ST1’ 신차발표 <삼성·SK·현대차·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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