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당과 거꾸로 해당선” “영남 자민련들을 만” 쓴소리대거분출 “강북에서어떻게당선됐냐’ 물으셨 을 때현상적인이야기만 드리면, 당이 하는것반대로했습니다.”김재섭당선 자가 25일 국민의힘싱크탱크여의도 연구원의주최로열린 ‘제22대총선이 남긴과제들’ 토론회에서한 발언이다. ‘험지당선비결’이당과반대였다는것 은 사실상 4·10 총선전략이실패했다 는것을의미한다. 4·10 총선에서참패한국민의힘이선 거보름만에처음으로당차원패인분 석토론회를개최했다. 토론자로나선 외부전문가들과당·낙선자들은당지 도부가참석한가운데‘영남자민련’우 려부터‘추락한 윤석열대통령부부의 이미지’까지날선지적을쏟아냈다. 배종찬인사이트케이연구소장은이 번총선여당이경기지역60개의석중 단 6석만을얻은점등을지적하며‘경 포당 ( 경기도를포기한당 ) ’,‘사포당 ( 40 대를 포기한 당 ) ’이라고 말했다. 좌장 을 맡은 박명호 동국대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영남자민련소리를들어도이 상하지않은 당’, ‘시민대부분 생각과 동떨어진정당’,‘슈퍼맨을기대하며어 쩌다 승리하는 정당’이라고 평가하면 서“과연이걸정당이라고 할 수있느 냐”고되물었다. 낙선자 자격으로 참석한 김종혁전 경기고양병 후보 ( 당 조직부총장 ) 는 총선패배의주된원인으로△추락하 는 경제에 ‘나 몰라라’ 하는 정치△이 조심판이라는전략적오판 등을 꼽았 다. 특히 2년간 축적된 대통령내외의 부정적이미지가 총선전 ‘이종섭·황상 무’,‘대파·의대증원’ 등이슈와 만나정 권심판론에불을 댕겼다고 분석했다. 김전 후보는 “우린 2년 내내 대통령 PI ( President Identity·리더의이미 지 ) 에대해아무것도안했고완전망했 다”며“격노해야 할 건국민인데왜언 론에서툭하면 ‘대통령이격노했다’는 표현이나오냐”고일갈했다. 그러면서 “영남 당선자들께서일부러라도 자기 희생을해달라”고촉구했다. 서지영부산동래당선자도“그간보 수정당에씌워진부정적요소에도 불 구하고 ‘유능하고실력있는집단’이라 與 ‘총선패인분석’ 토론회 “경기도^40대포기, 경포당사포당” “대통령이미지관리안해망했다” “격노할건국민, 자꾸尹격노표현” 조해진, SNS에이철규겨냥비판 “尹심복당의대표되면보수파산” 윤재옥(앞줄왼쪽) 국민의힘대표권한대행이25일여의도국민의힘당사에서열린 ‘제22대총선이남긴과제들’ 토론회에 참석해토론과정을지켜보고있다. 고영권기자 쓴소리,약이될까 나경원 ( 왼쪽사진 ) 국민의힘서울 동 작을당선자가친윤석열 ( 친윤 ) 계핵심 인이철규 ( 오른쪽 ) 의원과당대표 - 원내 대표를 나눠맡는 ‘나·이연대’를 공 식 부인했다. 그 럼 에도현재의당구도상, 결국에는 두 사 람 간 협 력 관 계가이 뤄 질 것이 란관측 이 끊 이지않고있다. 나당선자는25일 CBS 라 디 오에서나· 이연대 설 에대해“’이건아 닌 데’하는생 각이들었다”고거리를 뒀 다.나·이연대 는 수도권 출신 의비윤석열계나 당선 자와비수도권 출신 친윤계이의원간 전략적 협 력가능 성 을 두 고 당 내부에 서부상하고있는 흐 름이다.일각에서는 나·이연대를지 난 해 3월 전당대회당시, 김기현의원과장제원의원이 손잡 은‘김· 장연대’에 빗 대는평가도있다.이에대 해나당선자는“그당시에는김기현대 표가워낙지지 율 이 없 었다”고했다. 낮 은지지 율 로친윤계와연대가 절 실했 던 김의원과달리,자 신 은당대표대 세 론이 나 올 정도인만 큼 연대가 필 요하지않다 는 뜻 으로 읽힌 다. 나 당선자는이날 입 장문까지내고 나·이연대에선을 그었지만, 내부에서 는 두 사 람 의이해 관 계가 맞 아떨어지 는 측 면에서이들의 움 직 임 을 예 의주시 하는분 위 기다. 한수도권당선자는이 날 통 화 에서“윤석열 대통령 임 기가 3 년이나 남은만 큼 나 당선자는안정적 으로 당권을 잡 기 위 해비윤석열계 꼬 리표를 떼 는 것이 필 요하다”며“이의 원도나당선자와 손 을 잡 아친윤 색채 를희석할 수있다”고 말했다. 실제나 당선자는 4·10 총선이후 관 계회 복 을 위 해윤 대통령을 만 났 는데,이의원이 중간에서다리를 놓 았다는 설 이파다 하다.나·이연대는한동 훈 전비상대 책 위 원장의전당대회 출마 를 견 제하기 위 한 성 격을 띠 고있다는시각도있다. 다음달 3 일 예 정된원내대표경선이 8 일 앞 으로 다가 왔 지만, 공 식출마 를 선언하는인사가 없 다는점도나·이연 대 설 과 맞닿 아있다.일단거대야당과 힘 겨 운 원 ( 院 ) 구 성협 상을 앞둔 데다 각종 특 검법 안까지다 뤄 야 할정도로 22대국회 첫 여당 원내대표의어 깨 는 무 겁 다는점이원인으로꼽 힌 다. 하지만 ‘이철규 대 세 론’이 확 산되면 서 잠 재후보 군 에 속 하는다 른 의원들 사이에서는 “ 섣 불리나 섰 다가 자 칫 비 윤계로낙인 찍힐 수있다”는우려가 감 지된다.이와 관 련해이의원은 본 보통 화 에서“주 변 후배들이‘당이어려울때 역할을 맡아달라’고 얘 기를 해서 방법 을 찾 아보는것일 뿐 내가 꼭 해야 겠 다 는의지는 없 다”고 말했다. 그는나·이 연대에대해서도 “전 혀 사실이아니다. 프레임 에불과하다”라고부인했다. 그 럼 에도 총선참패이후 가장 시 급 한 당 쇄신 은 뒤 로 한 채 , 또 다시주도 권 싸움 으로 흐르 는당상황을 걱 정하 는 목 소리도적지않게들린다. 조해진 의원은“정권심판을 초 래한대통령심 복 이반 성 과 자 숙 은 커녕 당의대표가 되 겠 다고 나서는 모 습은 대통령의인 식 이하나도 변 한게 없 다는 신 호를국 민에게보내주고있다”고지적했다. 한 비영남권재선의원도 “당이 위 기상황 인데이를수습하는데 앞 장서야할중 진의원들이 눈 치 싸움 만한다”고 꼬 집 었다. 이성택기자 나경원“이건아니라고생각”말해도 자꾸나오는‘이철규와당권연대설’ 수도권비윤^비수도권친윤조합 원내대표경선 8일앞후보자 0명 전략적협력놓고내부시선쏠려 ‘ 채 상병 순 직사건’ 외 압 의 혹 과 관 련해 고 위 공직자 범죄 수사 처 ( 공수처 ) 수사를 받 고있는김계 환 ( 사진 ) 해병대사령 관 ( 중장 ) 이유 임 됐다. 향 후수사가 본 격 화 할경 우 정 예 전력인 해병대의지 휘 공 백 이 불가 피 할것이라는우려가나 온 다. 국 방 부는 25일발표한전반기장 성 급 ( 소장, 중장 ) 장교인사에김사령 관 을포 함 하지않았다.이로 써 그는사령 관임 기인 올 12 월 까지해병대지 휘 를 맡을가능 성 이더 커졌 다. 앞 서 신 원 식 국 방 부장 관 은김사령 관 의 임 기를보 장하 겠 다는 뜻 을내비 쳤 다. 김사령 관 이자리를 지 켰 지만 상황 은유동적이다.공수처수사를 받 고있 는데다더불어민주당이내달 2일로 예 상되는 국회 본 회의에서 채 상병특 검 법 을 통과시 키겠 다고 벼르 고있기때 문이다. 그 럼 에도정부가 김사령 관 을 유 임 시 킨 배경에는 채 상병사건외 압 의 혹 과 관 련한 야당의공 세 에정면으 로 맞 서 겠 다는의지가 담 겼다. 이날 중장진 급 자 가운데원 천 희소 장은 국 방 정보 본 부장,이승오 소장은 합 참 작전 본 부장, 손 대권 소장은 육 군 군 수사령 관 , 정진 팔 소장은 육군 교 육 사령 관 에보직 될예 정이다. 또 권 대원소장은지상작전사령부 참 모 장, 서진하·박재열소장은 군 단장으로 발 탁 된다. 국 방 부는 육군 강 봉 일 준 장 등 14명과 해 군 김인호 준 장, 공 군 황 영 식준 장을 소장으로진 급 시 켜 사단 장 및 각 군 본 부 일반참 모 부장, 공작 사 부사령 관 등 주요 직 위 에 임 명할 방침 이다. 김형준기자 ‘채상병사건외압의혹’피의자김계환, 해병대사령관유임 공수처^특검동시수사받을경우 하반기해병대지휘공백우려도 는이미지가표심을 견 인해 왔 지만,이 젠 능력 마저없 어보이게된것”이라고말 했다.그는‘현역의원평가제도’도 입 , 위 성 정당문제공론 화 , 대통령실상대민 심보고서작 성 등 당정소통 강 화 등 개선 방 안을제시했다. 윤재 옥 당대표 권한대 행 은 토론회 직후비대 위 원장·원내대표인선등에서 영남권민심 편 중지적이어떻게반영되 어야 하냐는 질 문 엔 “당선자 총회, 중 진의원간 담 회등여러들은 얘 기를종 합 해비대 위 원장을선 임 하 겠 다”며“원 내대표는 당선자들의집단지 성 을 통 해서하면 된다”며원론적 답변 만 반 복 했다. 한 편 , 총선에서경남 김해을에도전 했다 낙선한 조해진 국민의힘의원은 25일 페 이 스 북에“보수회생의 골든타 임 을 걷 어찬 오 늘 의국민의힘은 역사 의 죄 인이되고, 몰락한정권의주역들 은 폐족 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의원은“ 9 0도 허 리를 숙 여야할대통령 은고개만 살짝숙 였고당은개혁의무 풍 지대, 쇄신 의사각지대, 민심과 수 억 광 년떨어진외계 세 상의 모 습을 보여 주고있다”며이 같 이 밝혔 다. 그러면서 “정권심판을 초 래한대통령심 복 이반 성 과 자 숙 은 커녕 당의대표가 되 겠 다 고 나서는 모 습은 대통령의인 식 이하 나도 변 한게 없 다는 신 호를국민에게 보내주고있다”고지적했다. 그는 당의이 런 상황을 ‘상 식 이하의 기이한 행태 ’로규정하면서“지 금 국민 의힘은 바닥밑 에지하가있고,지하 밑 에 막 장도있음을 확 인시 켜 주려하는 듯 하다.이대로 가면다음지 방 선거와 대선은보수정당의파산이 행절 차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대통 령이종전처 럼 하수인을 내 세 워당을 좌지우지할생각이아니라면민심을거 스르 는 일련의 행태 를 자제시 켜 야 한 다”고지적했다. 이어“당지도부,원내지도부선 출 을 통해서 확 실한 쇄신 을보여주면회생의 문이열리고,그러지않으면 절 망의미래 가기다리고있음을명심해야한다”며 “비대 위 ,원내대표경선,전당대회가 모 두쇄신 의 용광 로가되도 록모든 구 성 원이총력을 모 아야한다”고강조했다. 나광현^김민순기자^이민석인턴기자 -박명호교수 -김재섭도봉갑당선자 D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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