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D9 사회 하이브 “배임고발”에민희진 “허위사실”$ 진흙탕 싸움 양상 선방위‘셀프심의’의혹뒤엔‘공언련’있었다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시도 의혹을 제기하며그룹 뉴진스 소속사이자 자 회사인어도어의민희진대표이사등경 영진을업무상 배임등의혐의로 고발 하겠다고 25일밝혔다.민대표는기자 회견을열어혐의를전면부인하면서도 방시혁하이브 의장과 대화로 해결할 가능성은열어뒀다.민대표가욕설까 지하며격앙된어조로 하이브를 공격 해진흙탕 싸움이되면서뉴진스의활 동에빨간불이켜졌다. 하이브는 민대표와 어도어부사장 A씨등의경영권탈취계획물증을 확 보했다면서고발카드를꺼냈다. 하이 브는지난 22일부터어도어를감사중 이다. 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이조사 과 정에서민대표 등의혐의를입증할정 보 자산을 증거로제출했다고 하이브 는밝혔다.민대표지시에따라뉴진스 의 ( 하이브와의 ) 전속계약중도해지방 법,민대표와하이브의계약무효화방 법등이논의됐다는게하이브의주장 이다. 하이브가확보한카카오톡대화 록 등에는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딜 ( 거래 ) 하자”,“하이브를괴 롭힐방법을생각하라”“어도어를빈껍 데기로만들어서데리고나간다”는등 의내용이담겼다. 민대표는 25일오후긴급기자회견 을열어하이브의주장이모두허위사 실이라고 반박했다. 하이브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주장한 그는 “나는 죄가 없다.경영권찬탈계획도,의도도없고 실행한적도없다”면서“K팝업계의문 제점이개선되길바라는 마음에서 ( 하 이브의또 다른 그룹아일릿의뉴진스 베끼기문제등에대해 ) 내부고발을하 니나를해고시키려한다”는주장도반 복했다. 하이브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에대해선“장난하듯개인적으로쓴메 모와놀듯이나눈얘기”라고일축했다. 민 대표 측의법무대리인인이숙미변 호사는회견에서“실제모의도없었고, 민대표 측의어도어지분이 20%밖에 되지않아 ( 경영권찬탈은 ) 결코 불가 능한만큼죄가성립되지않는다”고말 했다. 민대표는“뉴진스와계속함께하고 싶다”면서어도어대표사임여부에즉 답하지않았다. 또 “하이브와 앞으로 같이할 순없지않겠느냐”면서도 “방 의장이대화를제안해오면만날 의향 이있다”고말했다. 이에대해하이브는“민대표가주장 한내용은사실이아닌내용이너무많 아일일이열거하기가어려울 정도”라 며“경영자로서의자격이없음을 스스 로입증한 만큼어도어의정상적경영 을위해속히사임할것을촉구한다”는 입장을냈다. 다음 달 컴백하는 뉴진스가 정상적 으로활동할수있을지는미지수다.다 섯멤버들은크게동요하는것으로알 려졌다.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이 ‘대표님불쌍하다 ’ 면서전화를했다”고 했다. 다만민대표를하이브가해임하 면 현 실적으로뉴진스와함께하는것 은어려울전 망 이다. 선문 종 변호사는 “회사의 귀책 사 유 가없는상 황 에서뉴 진스멤버들이일방적으로계약을 파 기 하면위약금은표 준 계약서기 준 6 ,000 억원 에이를수있다”고말했다. 고경석양승준기자 반도체어벤저스모아$삼성전자전부장, 중국에기술유출 삼 성전자와 국 내반도 체강 소기업에 서 핵심 반도 체 기 술 수만 건 을 빼돌린 일당이 재판 에 넘 겨졌다. 이 번 사 건 은 삼 성전자반도 체 사업부의전 직 간부가 각 회사의분 야별 최 정 예 전문가들을 끌 어모아 조 직 적으로 정보를 유 출한 사 건 으로밝 혀 졌다. 25일서울중앙지 검 정보기 술범 죄수사 부 ( 부장이 춘 ) 는중 국 반도 체 업 체 인 X 사 법인, X 사의한 국 인 엔 지니어신모 ( 5 1 ) 씨 와 유 모 ( 4 5 ) 씨를부정경 쟁 방지법 및 산업 기 술 보호법위반혐의로불구속기소했 다.반도 체 설 비관련핵심 기 술 을 국외 로 빼돌린 혐의다.이미구속기소된부사장 김 모 ( 5 6 ) 씨와 직원 2명도이날신씨 ·유 씨 와공모한 범 행으로 추 가기소됐다. 이들이 유 출한 건 반도 체 의 원 자 층 증 착 ( A LD ) 장 비관련 자 료 다.증 착 공 정은 웨 이 퍼 ( 반도 체원판 ) 표면에 얇 은 막 을 씌워 전기적 특 성을 갖 도록 만드 는과정으로, 반도 체 공정중에서도고 난도로 꼽힌 다. ‘주 범’ 으로지 목 된 X 사 부사장 김 씨 는 바로이점을 주 목 했다. 그는 1994 년삼 성전자에입사해메모리사업부부 장까지지 낸 인물로, 20 16년 중 국최 대 반도 체D램 회사인 CXMT 로이 직 한 뒤 증 착 장 비 를만드는회사로한 번더 옮 겼다. 이 때김 씨는 중 국 에선아 직 까 지A LD 장 비 개발에성공한회사가없 다는점에 착 안, A LD 공정이‘ 돈 벌이 ’ 가 될 수있겠다고 판단 했다. 그는 현 지에서대 규 모 투 자를 받 아 반도 체 설 비 제조업 체 ( X 사 ) 를설립하기위해, 힘 을 합칠 분 야별 전문가를 찾 았다.브로 커 를 통 해“ 좋 은제안이있다”고 유 혹 해, A LD 장 비관련독 보적기 술 을 보 유 한업 체 2 곳 의 엔 지니어 4 명에게 접근 했다.기 존연봉 의두배이상, X 사주 식 배분을 약속해이 직 설 득 에성공했고 2022 년8월 회사를 꾸렸 다. 김 씨는 엔 지니어들과기 술유 출을공 모했다.이들은각자 재직 하 던 회사에서 A LD 장 비 설계도면과열 처 리반도 체 장 비통 신기 술 자 료 등을 유 출해, 클 라 우 드서버나 X 사가 별 도로구축한서버 에전 송 한것으로조사됐다.이들은 X 사가아닌중 국 의위장회사와고용계약 을 체 결하고, 현 지생활시영문가명을 사용하는등은 밀 히활동했지만,지난 해장 비 개발 착 수 직 후 덜 미를 잡 혔다. 검찰 은이들의 범 행으로생긴 직접손 실 만 736억원 , 생산경 쟁력 약화에따른 국 내반도 체 산업전반의 피 해는 수조 원 에이를것으로 판단 했다. 강지수기자 선거방 송심 의위 원 회 ( 선방위 ) 가 윤석 열정부 비판 보도를 줄징 계한 과정에 보수성향 언론 시민 단체 인공정 언론국 민 연 대 ( 공 언련 ) 가 깊 이개입한 것으로 드 러났 다. ‘공 언련 의민 원 제기 → 공 언 련 출신선방위 원 들이 참 여한 심 의 ’ 를 거 쳐징 계가결정된사 례 들이확인되며 여권의‘ 셀프심 의 ’ 논 란 이 커 지고있다. 선방위는 25일 김건 희여사 모 녀 의 주가조 작 의혹을다 룬CBS 라 디 오방 송 을또다시중 징 계했다. 선방위는25일 김 여사모 녀 의주가조 작 의혹 관련 발 언 을방 송 한 CBS ‘ 김현 정의뉴스 쇼’ ( 2 월 2일 ) 에법정제 재 인‘경 고 ’ 를의결했다.출 연 자인이 언 주 더 불어 민주당의 원 이“ ( 윤석 열 ) 대 통령 께서는 4 ,000만 원손 해라고 ( 손 해를 봤 다고 ) 했지만실제로 재판 과정에서 ( 윤 대 통 령 ) 처 가가영부인 포 함해서2 3억원 인 가이 득 을 봤 다는게드 러났 다”며 검찰 주장만 근 거로 허위사실을 말해 4·1 0 총 선에영향을미 쳤 다는것이다. 선방위 원 들은공 언련 과 손잡 은‘ 셀프 심 의 ’ 의혹에대해서는 언 급하지않았다. 이 번총 선을앞두고선방위가출 범 한지 난해 1 2 월 부터지난달20일까지 단체 명 의로제기된민 원 은 3 2 건 인데, 모두공 언련 이제기했다.선방위 원9 명중2명이 공 언련관련 인사다. 국 민의 힘 이 추천 한 최철 호 위 원 은 공 언련초 대대표 였 고, 공 언련 이 추천 한권 재홍 위 원 은 현재 공 언련 이사장이다.이해 관 계 충돌 여지가 있지만 심 의 참 여를제지 받 지않았다.이 들은 MBC 등의정부 비판 보도에 높 은 수위의 징 계의견을내 놨 다. 선방위상위기구인방 송통 신 심 의위 원 회 노 조는 지난 2 월 두 위 원 을이해 충돌 방지법위반으로 국 민권 익 위 원 회 에신고했다. 조사는 초 기 단 계이지만, 선방위활동은다음달 1 0일 끝 난다. 공 언련 은 윤석 열 정부 출 범 직 후 인 2022 년 6월 설립된보수성향 언론 시민 단체 다. 이명박 · 박 근혜 정권에서 K BS , MBC , YTN 등에서사장등임 원 을지 낸언론 인중 심 으로구성됐다. 민 영화후 초 대사장인 김 백 YTN 사장도 공 언련 발기인이자 초 대이사장이었다. 공 언련 의 존재 감은 단 기간에급속히 커 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3월 ‘공 영방 송 가 짜 뉴스 팩트체 크 사업 ’ 명 목 으로공 연련 에 3 , 1 00만 원 을지 원 했다. 류 희 림 방 심 위 원 장은 지난해 총 선 선 방위를 구성하며한 국YWC A 연합 회 · 여성민 우 회등의시민 단체 에 줬던 선방 위 원추천 권을공 언련 에 줬 다. 방 심 위 원 과선방위 원 을지 낸심 영 섭 경희사이버대미 디 어영상 홍 보 학 과 겸 임 교 수는 “선방위 원추천단체 를정할 때 는 단체 활동내 역 ,실적,전문성등을 평 가했는데이 번 에모 든 관 행이 깨 졌 다”며“이 런식 이면정권이바 뀔때 마다 정권 친 화적 단체 를 급조해그 단체 에 선방위 추천 권을 주면 되는 것이어서 방 심 위와 선방위가 정 치 적도구로 악 용 될 수밖에없다”고지적했다. 공 언련 은 매 주방 송 을모니터 링 하고 있으며,지난 1월 에는미 디 어 비평 지‘미 디 어 X’ 를 창 간했다. 공 언련관련 인사 들이K BS 이사회나 미 디 어 관련 공공 기 관 에대거진출해영향 력 을 더 키울 것이 란 전 망 도있다. 남보라기자 그룹뉴진스의소속사어도어민희진대표가25일서울서초구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하이브경영권탈취시도와관련한배임의혹긴급기자회견을열고 있다. 뉴스1 하이브, 민측경영권탈취계획 외부투자자접촉등증거공개 어도어독자행보모색문건도 민희진기자회견열고전면부인 방시혁과대화가능성은열어둬 내달컴백‘뉴진스’활동빨간불 보수공영방송경영진출신구성 정부비판보도에민원제기하고 단체출신위원들이징계드러나 김여사의혹다룬 CBS 또중징계 ALD 장비전문가고액연봉유혹 위장회사서개발착수직후‘덜미’ 직접손실736억,파급피해수조원 <공정언론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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