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26일(금) ~ 5월 2일(목) A4 ◇주소만입력하면시세 ‘뚝딱’ 다양한시세예측웹사이트의사용이갈 수록편리해지고있다. 대부분웹사이트에 서주택의주소만입력하면거의실시간으 로시세예측자료확인이가능하다. 일부 웹사이트는보다정확한시세를산출하기 위해주택과관련된추가정보를입력하도 록요구하지만침실개수와같은기본적인 정보만있으면된다. 시세예측웹사이트는 주로건물면적, 부지면적, 지역주택매매 동향등공공기록을기반으로시세정보를 산출한다. 다만이들웹사이트를통해확인할수있 는시세정보는예측치로일부오차가발생 할수있음을알고사용해야한다. 시세예 측에활용되는알고리즘에는주택관리여 부와이에따른현재상태, 최근실시된리 모델링등파악하기힘든정보를포함되지 않는다.따라서보다정확한시세를파악하 는방법으로감정평가업체에의뢰하거나 지역전문에이전트에게부탁하는방법등 이권장된다. ◇웹사이트에따라약10만달러차이 모기지대출을발급하는은행, 부동산중 개업체, 온라인부동산정보업체등이시 세예측웹사이트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 이들웹사이트가제공하는자료는가장정 확하다고판단되는시세와크게차이나지 않지만시세별로는조금씩차이를보인다. 온라인 재정정보업체 뱅크레잇닷컴은 각 웹사이트별차이를확인하기위해전국중 간주택가격과비슷한뉴욕주로체스트시 에37만5,000달러에나온주택매물의시 세를비교했다. 비교결과가장높은시세를제시한웹사 이트는질로우와뱅크레잇으로모두 44만 3,300달러로 시세를 예측했다. 체이스 은 행이제시한시세가 32만 500달러로가장 낮았고부동산중개업체리맥스가계산한 시세는 31만 8,851달러~44만 3,300달러 로편차가컸다. ◇체이스 체이스가제공하는시세예측웹사이트는 사용이간편하다. 주소만입력하면실시간 으로시세정보를확인할수있고다른자 료를입력할필요는없다.만약제공된주택 정보에오류가있을경우주택소유주가웹 사이트상에서직접수정할수있다.그러면 새로입력된주택정보에따라업데이트된 시세정보가계산된다.예를들어리모델링 공사를통해침실개수가기존3개에서4개 로늘었을경우해당정보를입력하면변경 된시세를확인할수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제공하는 시세 예측 웹사이트역시주택주소만입력하면시세 를바로확인할수있다.시세예측정보외에 도주택형태(단독주택,콘도미니엄,타운하 우스등), 건물면적, 침실개수등주택과관 련된기본정보도함께제공한다. 2011년부 터분기별로변동해온시세를, 그래프를통 해일목요연하게확인할수있는점은다른 웹사이트와 차별되는 점이다. 인근에서 최 근거래된주택의매매가자료도제공된다. ◇레드핀 부동산중개업체레드핀은주택프로파일 사이트를 통해 시세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웹사이트에서시세를알고싶은주택의 주소를 입력만 하면 된다. 레드핀은 부동산 에이전트가매물자료를공유하는플랫폼인 ‘MLS’(MultipleListingServices)의주택매 매자료에접속해시세를산출한다.레드핀에 따르면레드핀이제공하는시세예측정보는 현재 매물로 나온 주택의 경우 약 2.04%의 오차율을보이고매물로나오지않는주택에 대한시세오차율은약6.34%다. ◇질로우 온라인 부동산정보업체 질로우가 제공 하는 시세 예측 서비스‘제스티메이트’ (Zestimate)는 이미 오래전부터 가장 많이 사용되는서비스다. 제스티메이트역시주 소만입력하면시세예측자료와함께주택 건축연도, 침실및욕실개수등기본적인 주택정보를확인할수있다. 이밖에도매 물로 나온 주택의 경우 현재 리스팅 가격, 매물설명, 비교대상인근주택정보등의 자료가함께제공된다.과거매매기록,재산 세, 지역주택시장동향등의정보를파악 하는데도유용하다. ◇리얼터닷컴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산하 업 체인리얼터닷컴의시세예측웹사이트는어 카운트를개설해야비교적구체적인자료를 확인할수있다.주소만입력하면시세를확 인할수있고어카운트로개설하면예상되 는순자산가치,비슷한주택에대한수요,과 거시세변동등다양한자료가제공된다.기 본적으로제공되는정보는시세예측외에도 예상매매차익,예상판매비용등이있다. ◇ ‘오우널리’ (Ownerly) 오우널리는시세정보만전문적으로제공 하는웹사이트로유료서비스다. 어카운트 를개설하고구독료를납부해야서비스사 용이가능하지만일정기간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고객에게는시세정보뿐만 아니라 건물 정보, 소유주와 거주자(임대 주택일경우)정보,‘선취특권’(Lien)과같 은타이틀사항, 과거매매기록등자세한 정보를확인할수있다. 준최객원기자 부동산 웹사이트마다 조금씩 차이 나지만 ‘감정 평가사·에이전트’산출 비교적 정확 여러시세예측웹사이트를통해대략적인주택시세를쉽게파악할수있다. <사진=Shutterstock>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집을 내놓는 이유 중 하나가 바 로 시세 예측이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 족한 일반인이 자신이 보유한 주택을 적정 시세를 파악 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역 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시장 분석 보고 서’(CMA·Comparative Market Analysis)를 통한 시세 정보를 요청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인터넷 기술이 발 전을 거듭하면서 일반인에게도 시세 정보를 쉽게 제공 하는 웹사이트가 많아졌고 정확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시세 예측 웹사이트별로 오차율이 조금씩 존재하고 제공되는 시세와 정보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러 웹사이트를 사용해 보고 비교해야 한다. 최근 일반 인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여러 시세 예측 웹사 이트를 알아본다. ‘우리집얼마나받을까’…시세예측웹사이트로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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