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4월 27일(토)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연합 “민희진배임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배신” 진흙탕폭로전 극한대립을이어가는민희진어도어 대표와하이브가25일기자회견과보 도자료로상대를비난하며진흙탕폭 로전을벌였다.하이브는이날오전민 대표주도로자회사어도어의경영권 을탈취하는계획이수립됐다는구체 적인사실과물증을확보했다며중간 감사결과를발표했다.또민대표와신 모어도어부대표(VC)에대해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 장을제출했다. 그러자 민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긴 급기자회견을열고하이브의주장을 반박했다. 사태가 불거진 후 그가 공 식석상에모습을드러낸것은이번이 처음이다.민대표는“(하이브가)마녀 프레임을씌웠다” “희대의촌극같다” 등의격한반응을보이며결백하고억 울하다고 주장했다. 회견은 2시간 15 분가량이어졌다.하이브는민대표의 경영권탈취계획과투자자접촉사실 이담겨있다며카카오톡대화록등을 이날근거로제시했다. 민대표가경영진에게“하이브가보 유한어도어지분을매각하도록하이 브를압박할방법을마련하라”는지시 를했다고하이브는전했다. 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뉴진스)와 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대표이사와하이브간계약을 무효로하는방법등이구체적으로논 의됐다는게하이브의주장이다. 하이브는‘경영권탈취모의정황’이 라며민대표와어도어부대표A씨가 나눈카카오톡대화록도공개했다. 또한하이브는이날기자회견에대해 “사실이아닌내용이너무많아일일 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민 대표는시점을뒤섞는방식으로논점 을호도하고,특유의굴절된해석기제 로왜곡된사실관계를공적인장소에 서발표했다”고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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