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종합 A4 평화를노래하는가수 홍순관씨의‘ 춤추는평화(Dancing with Peace)’공 연이 27일, 존스크릭‘하우스 오브 셀 프디스커버리’에서개최됐다. 조지아평화포럼이주최한이날공연 에서 임춘식 공동대표가 인사를, 한병 철목사가가수를소개했다. 이날 공연에서 홍 씨는‘우리 승리하 리라’ ‘나처럼 사는 건’ ‘바람의 말’, ‘깊은인생’ ‘쌀한톨의무게’ ‘평화는 아침에피어난꽃처럼오리라’ ‘쿰바야 ’ ‘큰나무만으로산을이룰수없네’, 그리고 앵콜송으로‘힘내라 맑은 물’ 등다양한장르의음악을선보여큰감 동을전했다. 홍순관씨는노래중간중간‘평화는 내숨을쉬는것’,“용산참사현장에 서 노래할 때 스티로폼 넉 장 무대에 서의 감동”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 에 평화박물관이 없다는 사실에 모 금공연을 시작했다”등의 말로 청중 들에게자신이노래하는이유를알렸 다. 조지아 평화포럼은 이 콘서트는 평화 와인권에대한인식을확대하고생명을 존중하는문화를확산하기위해마련했 다고밝혔다. 아티스트와관객들이모여평화를노 래하며평화와인권을지향하는가치를 나누는소중한시간이됐다. 박요셉기자 홍순관의 ‘춤추는평화’공연 ‘내숨과시로노래하는홍순관’콘서트개최 27일홍순관의춤추는평화콘서트에서청중들이홍가수의열창을듣고있다. 아메리칸 항공사의 예약 시스템 오류 로항공기에탑승한101세할머니가1살 아기로인식되는소동이벌어졌다. 101세퍼트리샤씨는최근아메리칸항 공으로시카고와미시간주마켓사이를 딸과 함께 여행하다가 1살 아기로 오인 당했다. 항공사의 예약 시스템이 퍼트리샤 씨 가 태어난 1922년을 인식하지 못하고, 2022년생으로잘못파악한것이문제였 다. 항공사직원들은 1살아기대신 101세 할머니가나타나자화들짝놀랄수밖에 없었다.직원들과퍼트리샤씨는이번해 프닝을웃어넘겼지만, 퍼트리샤씨가아 기로오인당한것은이번이처음이아니 었다. 작년에 딸과 함께 여행하던 퍼트리샤 씨는항공기에서내려공항에서이동하 기위해휠체어를예약했지만, 1세아기 로잘못입력돼있었기때문에휠체어가 준비되지않아낭패를봐야했다. 항공권을구입할때성인요금을냈는 데도이런오류가발생했다고한다. 퍼트리샤씨는“딸이내비행기티켓을 온라인으로예약했는데, 공항컴퓨터가 내 생년을 1922년이 아니라 2022년으 로생각한것같다”라며“작년에도같은 일이있어서공항직원들이내가아니라 아기를기다리고있었다”라고말했다. 공항컴퓨터시스템이100년이넘은과 거의생년월일을처리할수없어서대신 100년을 더한 생년월일을 기본값으로 설정한것으로추정된다. 해프닝에는 웃어넘겼지만, 퍼트리샤 할머니는작년에휠체어가준비되지않 아“딸이모든짐을들고1마일을이동해 야 했다”며 이 문제가 어서 해결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보기술 (IT) 문제로비행을포기할수는없다며, 가을로예정된다음번여행을기다리고 있다고덧붙였다. 1922년생을2022년생으로오인 1백세 인식불능 항공사 시스템 졸지에 아기된 101살 할머니 개인체크위조등‘우편물절도사기’ 미주리한인등4명체포‘유죄’ 체크등이든우편물을훔쳐수십만달 러를빼돌린한인포함우편물절도사기 전문조직이덜미를잡혔다. 미주리주검찰에따르면세인트찰스 와 워런 카운티에서 우편물 절도사기 를 벌인 루벤 김(36)씨 포함, 4명의 절 도단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고 세인트루이스 지역매체가 28일 보 도했다. 검찰에따르면컨트랙터로일하는공 범중한명은 2019년부터고용주의집 우체통에서 우편물과 개인 체크 등을 훔쳐내 개인정보를 이용해 체크를 위 조했다. 이과정에서김씨와다른공범들은위 조수표를현금화하는것을도왔다. 경찰은수사를통해수십명의명의로 된도난당한우편물, 30개이상의도난 당한데빗카드,타인이름으로된100개 이상의수표를발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편취한 금액은 11만6,269달러에달한다. 황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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