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5월 2일(목)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디제잉하는 ‘뉴진스님’ 윤성호/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제공 ‘뉴진스님’ 윤성호 “대만서아이돌대접” “아! 죄송한데…엄마아빠한테한번 물어볼것같아요,쌍둥이동생이.” (웃 음)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디제 잉으로힙한불교를만드는데앞장서 고 있는‘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에 게 지난 30일‘출가할 생각이 있느냐 ’고물었더니당혹스러워하면서도재 치있게답했다.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지난30일서울종로구한국불 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 종총무원장진우스님을예방한뒤취 재진과만난윤성호는자신은진짜‘뉴 진스님’이고 윤성호는‘쌍둥이 동생’ 이라며 능청스럽게 얘기했다. 그는 원 래불교신자였고절에다녔지만뉴진 스님라는이름으로활동하면서“불교 는이렇다는것을더많이배우게된다. 기회가되고사람들이원하면배운것 을전달하고싶다”고말했다.윤성호는 삭발한 헤어스타일을 언제부터 했느 냐는물음에“20년됐다”고했다. 그는최근대만에서뉴진스님으로디 제잉공연을했는데반응이뜨거워서 놀랄정도였다고한다. 곧말레이시아 에서도공연할예정이다. 윤성호는작년11월조계사에서오심 스님에게 뉴진이라는 법명을 약식으 로 받았다. 뉴진(NEW進)은 영어의‘ 뉴’(NEW)와 한자‘진’(進)을 결합해 새롭게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것인 데뒤에스님을붙이니걸그룹뉴진스 를연상시켜두루기억되는효과도있 었다. 뉴진스님은‘2024서울국제불교 박람회’에서는‘극락도락(樂)이다’는 타이틀로화려한EDM무대를꾸몄다. 그는“이또한지나가리” “극락왕생” “부처핸썹”등의구호에맞춰몸을움 직이며 좌중을 열광시켰고 예사롭지 않은목탁반주도선보였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들은 조회수 수십만회를기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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