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3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마음의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교실 삶의 낮은 곳을 향한 여정 “낮은곳에서한작은일들은버 림받지않는다” 지난 4월 3일 `24년 한국의 ㅇ ㅇ 일보에 실린 김형석 교수님의 100년칼럼의제목이다. 평생을 겸손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온정직하고선량한노교수 님의향기로운삶은참으로높은 산(거봉)같은모습이다. 언제나낮아지고자했던겸손한 삶의지향과순수한인품의참다 운덕목의실현이높아진역설이 다. 고결한인격을지니신교수님 의맑은모습앞에서마음이더욱 겸허해진다. 어느덧 40년이 지난 김 교수님 과잠시의소중한인연을떠올리 게된다. 내가근무했던건설회사 의 위치는 서울의 근경인 경기도 에있었다. 해마다겨울혹한기에 생산부라인이잠시가동을멈출 때는회사원정신교육강좌가있 었다. 김 교수(강사)님을 업무 승용차 로모시게된행운은서대문구ㅇ ㅇ동에함께살며같은교회의교 인인관계로가능했다. 이틀동안오가는차속에서항 상 웃으시며 자상하게 말씀하시 는삶의교훈을경청하며참으로 인자하신 존귀한 분이라는 느낌 을받았었다. 김 교수님의 60년대 첫 수필집 [고독이라는 병] 최초의 베스트 셀러인[영원과사랑의대화] [조 국의 향수 속에서] 등 많은 수필 집이베스트셀러에올랐다. 어느때부터자연스럽게교수님 의신간저서는거의빠짐이없이 독서목록에올렸다. [당신은무엇을믿는가] 학원사 발행의 저서에서도 자신의 신앙 입문과정과세계관에대한차원 높은말씀의참뜻은가슴에더큰 감동으로와닿았다. 강의와차속에서하신말씀중 에‘삶의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정진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에 70~ 80프로가까이도달한자신 을발견하게된다’라는격려와희 망의말씀을주셨던기억이새로 워진다. 작은일에최선을다하는 삶이아름다운삶임을일깨워주 셨음을감사한다. `60년대의 수필집은 피천득 교 수님의 [인연]을 필두로 안병욱 교수님의 [마음의 창문을 열고] [아름다운 창조] 사상계의[현대 사상] 선집 등 많은 수필집이 있 었다. 이어령선생님의이것이한국이 다[흙속에저바람속에]이것이 서양이다[바람이불어오는곳에 서]등이었다. 국내외소설부분에서는최인훈 의 [광장] 미국에서 영문으로 발 표된 김은국의 [순교자] 번역 장 왕록 교수. 황순원의 [나무들 비 탈에서다]등이었다. 비소설 부분에서는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사]가 필수 독서 목록에올라있었다. 70년~ 80년 시문학, 수필(법정 스님이해인수녀님)기행문,역사, 비평등문단의중흥기를맞아우 수한작가들의작품이나와국내 외고전뿐만아니라모든장르에 서문예부흥기(르네상스)를이룬 다. 김교수님께서는삶의보편적가 치와절제와균형을통해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며 달관의 경지에 이른 거목 같은 존재이시 다. 김교수님의저서의영적인가르 침을통한새로운도전은삶의일 상적인변화의모습이다. 우리 삶에서 깊은 성찰로 이끌 어가는영혼의생명력을지닌말 씀에감동한다. 인격과내면의참신한변화를구 체적으로 삶에 적용하는 보편성 의원칙을가르치시고있다. 아울러 삶의 참된 의미가 되는 고유한순간을놓치지말라는지 혜로운말씀을당부하신다. 자신과타인에대한이해가깊어 져사랑의정신을배워가며실천 하는기회의선용을말이다. 각자의 다양하고 성숙한 삶의 모습이 튼실하게 뿌리내리기 위 해주시는진지한조언이다. 김교수님께서는삶의균형을이 루는합리성의추구가유연한사 고의체계를지닐수있다는지론 이다. 도산선생님의인품과세계관기 독교 역사관을 이어받은 위업이 철학, 수필문학의모태라는생각 이든다. 낮은 곳에서 자신의 순수한 생 각으로삶의의미와통찰력을키 우며작은일에최선을다한성실 성이 위대한 일생의 원동력이 되 었지싶다. 104세의건강한삶의비결은규 칙적인식생활과꾸준한운동, 신 앙생활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경건함과온유한성품에있다. 선생님께서는언제나맑은웃음 으로편안하게사람을대하는친 화력을지니신분이다. 선생님의오랜세월맑고향기로 운삶을통한인격의도야와참다 운삶의의미와교훈을가슴에깊 이새긴다. ‘멀리타국의한독자가선생님 께서 내내 건강하시고 건필하시 길두손모아기도합니다.’ 시사만평 크리스토퍼 웨이얀트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진퇴양난 어떻게 이렇게 중간에 끼이게 됐지?!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이스라엘에 지지를 대학들 -스폰서회사규모가적은데 ▲취업비자는 어떤 회사를 스 폰서로 구하는지가 결정적이다. 매출액과직원이많은회사를구 하면좋겠지만그렇지못한경우 가많다. 이때에도 본인의 대학전공을 활용할 수 있고, 회사에서 하는 일이대학전공자만이가능한일 이어야한다. -회사에대졸자가별로없는데 ▲회사의 매출액과 직원 수도 중요하지만해당업무를하는대 학전공자들이 몇 명이나 있는지 가더중요하다. 예를들어,회사매출액이크고 직원수도많지만직원대부분이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일을담당하거나또는회사 에직원은많지만대졸자가적다 면취업비자를받기가쉽지않다. 예를들면, 직원들이많은큰레 스토랑에서경영학전공자를매 니저로고용하고자한다.이때이 민국은 레스토랑이 매니저로 꼭 대졸자가 필요한지를 궁금해 한 다. 왜냐하면레스토랑에서매니 저로오랜경력을쌓은사람은대 학을졸업하지않고도이역할을 수행할수있기때문이다. -회사에같은전공을한대졸자가 없는데 ▲만일 스폰서 회사에 같은 전 공을한대졸자가이전부터없었 던경우가있다. 예를들어, 회사 에 경영학/마케팅 전공자가 없 었다면그동안체계적인마케팅 을하지못해매출액을신장시킬 수 없었던 점을 설명하여야 한 다. 또한비슷한규모의동종회 사로부터편지를받는것이필요 하다. 즉, 다른회사에는대학전 공자가 마케팅 분야를 전담하 여스폰서회사와달리매출액이 크게증가했다는부분을설명할 수있다. 만일회사에같은전공을한대 졸직원이같은업무를하고있다 라고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회사에마케팅을하는대졸직원 이 있더라도 현재 직원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서로의 역할을 나누고 새 전공자가 입사한다면 기존의마케팅을다각도로할수 있다는 것을 사업계획서를 통해 합리적으로설명하여야한다. 또한 신청자가 대학에서 어떤 과목을들었고, 졸업후OPT기 간동안마케팅과관련하여수행 한프로젝트가있다면제시할수 있다. 필요하면 해당 과목을 가 르쳤던 교수님으로부터 추천서 를받는것도좋다. -미국에서학생으로오래있었는 데 ▲이민국은 신청자가 그동안 합법적인 신분을 유지하였는지 를 보고자 한다. 학생신분으로 오랫동안공부하게되면여러학 교를 다니게 된다. 이민국은 신 청자가어떤학교에서어떤전공 을했는지그리고과연학교를제 대로 다녔는지를 확인하고자 한 다. 따라서 그동안의 학교 기록 들, 예를 들면 성적표, 졸업증명 서, 학비 영수증, 출석증명서, 강 의노트, 교재 등을 미리 준비하 는것이현명하다.만일투자비자 (E-2) 신분으로 사업을 하다가 취업비자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사업한회사의세금보고서, 개인 세금보고서, 그리고 급여명세서 를미리준비해두어야한다. -회사에서 제시한 연봉이 적은 데 ▲취업비자를 신청할 때 노동 부의평균임금을참고하게된다. 이평균임금은 1단계부터 4단계 까지 다양한다. 만일 연봉이 적 게되면회사가시민권자를고용 하지않고외국인근로자에게저 렴한임금을지급하려는것으로 오해를 받는다. 또한 연봉이 적 을경우에는대졸자가필요한업 무인지를설명하기가쉽지않다.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대학을 갓졸업한직원에게많은연봉을 줄수가없다.따라서취업비자를 받기위해해당직책에얼마의연 봉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조언받 을필요가있다. 어려운 추첨에 걸렸는데 이민 국심사를통과하지못하면낭패 다. 이민국에청원서를제출하면 승인되거나 또는 추가서류 요청 이 나온다. 바로 거절되는 경우 는 드물다. 따라서 큰 회사를 구 하면좋겠지만그렇지않으면추 가서류요청에대비해야한다. <LA이경희변호사> H-1B 추가서류 요청 ■ 이민법칼럼 요즘변호사사무실은취업비자(H-1B) 준비로분주하다. 이민국추첨에 걸린 케이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이민국에 청원서를 제출해야 하기때문이다. 그런데추첨을통과했다고해서반드시승인되는것은아 니다. 고객들의걱정은이민국심사중에추가서류요청이나오면어떻게 대비해야하는가이다. 이와관련된질문과답변을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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