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3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FOMC동결배경과전망 “우려했던금리인상없어”…첫인하 9월에 ‘무게’ 6월 아닌 9월-12월 전망 고금리 지속 여파 여전 예금이자 등은 ‘피크 아웃’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가1일끝난금리정책결정회의인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 결을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5.25~5.5% 를그대로유지하게됐지만여전히23년 만의최고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이연준 의목표치인 2%보다높은수준이어서 고금리상황이당분간유지되게됐다.관 심은첫기준금리인하시기다.이는각종 대출금리인하에직간접으로영향을주 기때문이다. ■금리인하횟수와시기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예상됐던 만큼 시장의관심은올해첫금리인하가언제 단행될수있으며일각에서제기되고있 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었다. 이와 관련, 제롬파월연준의장은FOMC폐막후가 진기자회견에서연준의다음기준금리 변동행보가금리인상이될것같지는않 다고밝혀시장을안도시켰다. 파월의장은올해들어인플레이션지 표가 예상을 웃돌았다며‘2% 물가’라 는목표를달성했다는더큰확신을얻기 까지더오랜시간이걸릴것으로보인다 는기존입장을재확인했다. 파월의장은“현재의기준금리를적절 하다고판단할때까지오랜기간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 러나 현 연준의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을2%수준으로낮출만큼충분히긴축 적이라고판단한다며추가금리인상우 려를일축했다. ■당초3번인하에서1번 지난3월FOMC회의때만해도올해3 차례정도금리인하가있을것으로전망 됐으나최근시장에서는신중론이커지 고있다.선물시장에서는올해한차례정 도의금리인하만예상한다고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 장에서금리인하시작시점에대한전망 을뒤로미루고있으며금리인하횟수도 한두차례로예상한다고전했다.이와함 께연준이연내금리를인하하지않을가 능성도예전보다커졌다고보도했다. 올 해나머지FOMC가6월, 7월, 9월, 11월, 12월등5차례열리는점을감안하면시 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시점 시기를 9 월이후로보는전망이높다. ■소비자는대출금부담 기준금리가동결되면서소비자들은크 레딧카드와모기지, 자동차대출등에서 현재의높은금리를계속부담해야한다. 자동차대출금리도높은수준이유지 된다. 신차에대한대출평균금리는7% 대, 중고차대출금리는이보다더높아 11~12대%를기록하고있다. 5년만기국 채금리변동의영향을받는자동차대출 금리는 개인의 신용도, 구매 차종과 가 격,다운페이먼트와대출기간등다른요 인들이복합적으로작용해결정된다. 모기지금리는연준의기준금리보다는 10년만기국채금리에더큰영향을받 는다. 현재7%대를찍은30년만기고정 모기지가현상태를유지하거나소폭오 를것으로예상된다. 2차모기지인홈에 쿼티론과홈에쿼티라인오브크레딧대 출은기준금리에직접영향을받는다. 기존 연방 학자금 대출자의 금리는 고 정금리여서이번기준금리동결에영향 을받지않는다.하지만신규대출자의경 우고금리를감수해야한다.학부생의경 우대출금에대한금리는5%대로3년전 만해도 평균 3% 미만이었던 것을 감안 하면높은수준이다.한편고금리상황에 서 저축자들은 CD와 적금 등에서 높은 예금이자혜택을누려왔지만더이상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피크아웃’상황이굳어지면서올하반기 에금리가떨어지면예금과적금관련이 자율도함께떨어질것이다. <조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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