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4일 (토요일) A5 종합 미 전국 여러 대학으로 확산하며 격화하는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마침내 유혈사태를 초래 했다. 대학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친이스라엘 시위대간 난투극이 벌어지면서 부상 자가속출하는사태도벌어졌다.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 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제 해산에나섰다. 지금까지 미 전역에서 체포된 인원은 2,200여명에이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일 표현의 자유 는존중하지만폭력시위는허용하지않 겠다고 직접 경고한 가운데, 경찰이 진 압과정에서시위대에발포한것으로전 해지면서과잉대응논란이일고있다. 지난달 17일 뉴욕의 컬럼비아대를 시 작으로 시위가 재점화, 미 전역의 대학 으로번지자경찰은학교와행정당국의 요청으로시위대해산에나섰다. 이날 UCLA 캠퍼스에서도 경찰이 시 위대가세운바리케이드와텐트를해체 하고시위대를체포했다. 이날UCLA에서만최소200명이연행 됐다고전했다. 진압봉과헬멧, 방탄조끼등으로무장 한경찰수백명이농성장에진입해시위 대를 밖으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시 위대가 소화기와 물병 등을 던지는 등 대치했으나약3시간만에종료됐다. UCLA는이달1일새벽친이스라엘계 시위대가 친팔레스타인계 시위 캠프에 난입해 학생들을 때리고 텐트 안에 폭 죽을 집어넣어 터트리면서 유혈사태가 빚어졌던곳이다. 경찰진압현장을중계한CNN방송에 는경찰이섬광탄을쏘는장면이포착됐 다. CNN은 경찰이 UCLA 캠퍼스에서 고무탄으로 보이는 총알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시위의‘진앙지’인 컬럼비아대에서는 경찰의발포사실이뒤늦게알려졌다. 언론은지난달 30일컬럼비아대해밀 턴홀을점거한시위대를진압하는과정 에서 경찰이 총을 쐈다고 보도했다. 당 국도총기사용사실을확인했다. 뉴욕시경찰은성명을내고당시한경 찰관이 해밀턴홀 1층에 있는 바리케이 드에 접근하던 중 총에 부착된 손전등 을사용하려다가실수로총을쐈다고밝 혔다. 경찰이 해밀턴홀에 진입한 지 약 10분후인오후9시38분께였다.주변에 다른경찰들은있었지만학생은없었다 고경찰은설명했다. 총격 장면은 경찰관의 바디캠에 담겼 고,이는맨해튼지방검찰청에넘겨졌다. 미대학가의이번시위로체포된인원은 약2,200명에이른다.전국43개대학에 서발생한체포사건은최소56건이다. 공권력을 동원한 시위 진압이 잇따르 자대학사회는강력히반발했다. 캘리포니아주 대학 4만8,000명의 대 학원생, 연구원, 조교를 대표하는 노조 ‘UAW(전미자동차노조) 로컬 4811’은 캠퍼스 내 시위에 대한 당국의 대처와 관련,구성원들에게파업여부를묻기로 했다. 경찰발포과잉대응논란도 컬럼비아대점거건물진압 과정서발사…경찰은“실수” 친이·친팔시위대충돌까지 대학시위 2,200여명 체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전세계에서 활약중인글로벌한인인재 101명으로 구성된‘글로벌전략특별위원회’를출 범시켰다. 글로벌전략특위는1일부터사흘간서 울그랜드워커힐에서열리는‘2024 글로 벌 전략 특별위원회 웍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활동에들어갔다. 이번웍샵에는미국·일본·중국·러시 아등해외 26개국에서활동중인한인 인재 69명의 특위 위원이 참석했다. 글 로벌전략특위는앞서민주평통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간부위원 과 진행한 통일대화에서“글로벌 한인 인재네트워크를구축해대한민국이글 로벌중추국가로발전하는데힘을모아 달라”고지시한데따라구성됐다. 특위위원은다국적제약기업얀센의 권민철 선임과학자, 볼쇼이발레단 최초 외국인인 배주윤 단원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받은다양한분야의인재들이포 함됐다. 특위위언들은앞으로▶한반도통일 을위한글로벌전략에관한자문·건의 ▶글로벌한인인재네트워크구축과재 외동포통일역량결집▶글로벌중추국 가실현을위한통일공공외교실천활동 등을논의할예정이다.무엇보다이번웍 샵에선글로벌중추국가실현을위한국 가·분야별실천과제를도출하고,한반 도통일을위한공공외교강화방안등 을모색하게된다. ‘재외동포인재네트워크’ 구축 민주평통,글로벌전략특위출범 26개국특위위원101명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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