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984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5월 6일(월) A 동포청, 새서비스개시 국제통화료부담없애 식품비비율 30년래최고치 식품업체, ‘소비위축’ 경고 돈아끼려저가매장방문 네슬리·펩시코등매출감소 고물가에서민층구매력50%감소…기업들‘비상’ 전 세계적인 고물가 기조 장기화 에 따른 피해가 저소득 소비자들 에게집중되고있는것으로나타났 다. 미국 식품 대기업들은 저소득 가계들이 더 이상 가격 상승분을 감당할수없어식비마저바짝조이 고 있다며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 를드러냈다. 고소득 소비자들은 지출을 유지 하고있지만저소득소비자들은더 이상 가격 상승을 흡수할 수 없어 더저렴한선택지로바꾸거나아예 소비를줄이고있다는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따르면이 언 보든 맥도널드 최고재무책임자 (CFO)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 을발표한후“소비자들의돈을쓰 는방식이확실히차별화되고있다 ”고지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유층의 소비는강한회복력을보인반면소 득이낮은소비자들의고통은커지 고있다는이유에서다. 맥도널드의1분기전세계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 나시장예상치(2.1%)를밑돌았다. 맥도널드는“가난한 고객들은 패 스트푸드소비를줄이는대신집에 서 요리하기를 택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올 1분기 선방한 실적을 거둔 코 카콜라 역시 소비 둔화 신호가 감 지되고있다는입장이다. 존 머피 코카콜라 CFO는“저소 득소비자의물가부담이커지면서 북미지역의식당·술집등에대한 판매가예상보다저조했다”며“(저 소득층이) 구매력 약화에 따라 소 비방식을달리하고있다는것은매 우분명하다”고강조했다. 네슬리의경우간편식, 냉동제품 판매부진으로 1분기매출이전년 동기대비 7.7%감소했다. 안나만 즈네슬라CFO는“식품혜택프로 그램축소와지속적인물가상승으 로저소득층의구매력이50%줄었 다”고분석했다. <2면에계속> 재외동포청이 해외 거주 한인을 위해별도의국제통화료부담없이 민원상담을받을수있는서비스 를개시했다. 지난 30일 동포청은“재외동포 서비스지원센터(통합민원실)는 이날부터 데이터통화(webcall. g4k.go.kr) 를통해민원상담을받 는다”고밝혔다. 지난해 6월 동포청과 함께 출범 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365 민원콜센터’(02-6747- 0404) 운영을 통해 국내·외 재외 동포들에게매일24시간5개국어 로 전화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 해왔다. 하지만해외거주한인의경우콜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비싼 국제통화료를 부담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 해 데이터통화(웹콜)를 이용한 민 원 상담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기 로한것. 아울러동포청은지난 1 월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민원 상담도제공하고있다. 또올해하 반기에 온라인 채팅 서비스를 추 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외 동포365민원콜센터를이용할수 있도록할예정이다. 한편동포청은기존의‘재외국민 민원포털 영사민원24’홈페이지 를‘재외동포 365민원포털(www. g4k.go.kr) ’로 전면 개편했다. 재 외동포들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문의·신청하도록 민원 포털을구축한것이다. 서한서기자 재외국민민원무료전화상담 카운티정부오픈하우스도진행 귀넷플레이스몰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 (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카운티정부오픈하우스가5월 18일토요일오전10시부터오후2 시까지둘루스귀넷플레이스몰에 서열린다. 다문화축제및오픈하 우스는귀넷을고향으로삼는사람 들의활기찬문화와관습을축하하 기 위해 매년 지역 사회를 하나로 모으는 행사이다. 오픈 하우스는 주민들이지방정부직원을만나고 각 카운티 부서가 지역 사회에 봉 사하기위해무엇을하는지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 귀넷 경찰과 소 방및응급부서가참여해주민서 비스를공개한다. 페이스페인팅,바운스하우스,장 애물코스, 카시트점검등을즐길 수 있다. 카운티의 풍부한 유산을 기념하는 각국의 라이브 음악, 댄 스및기타공연예술도즐길수있 다. 카운티의 새로운 시민권자 취득 을환영하기위해귀화식이거행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모든 연령대 를위한활동이있을예정이다. 축제에대한더자세한정보를원 하시면귀넷카운티경찰서지역사 회 문제 부서(PDCommunityAf- fairs@GwinnettCounty.com) 에 연락하시거나 GwinnettCounty. com/MulticultureFestival을 방문 하면된다. ▶다문화축제일시: 토요일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Gwinnett Place Mall, 2100 Pleasant Hill Road,Duluth. 박요셉기자 귀넷다문화축제18일개최 식료품가격이급등하지만소비는정체되면서서민층과저소득층이소비를줄이고 있다. 소비의양극화현상이심화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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