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10일(금) ~ 5월 16일(목) A3 종합 루이스(C.S. Lewis)는 순전한 기독교(Mere Christianity)에 대 하여,“하나님은 분별력이 별로 없는 사람들을 봐주시는 분이 지만 모든 사람이 자기에게 있 는분별력을사용하기바라신다. ‘착하고상냥한종이되고,영리 할수있다면그렇게되라’가아 니라,‘착하고상냥한종이되라. 그뿐아니라네가할수있는한 영리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 라’는것이적절한모토다. 하나 님은어떤일이든엉성하게하는 자를싫어하듯이지적으로태만 한 자도 싫어하신다. 당신이 그 리스도인이 되려고 생각한다면 경고하건대,당신의두뇌를비롯 해모든것을쏟아부어야할그 무엇을시작하고있음을잊지말 라……그리스도인이 되는데 특 별한교육이필요없는이유는기 독교가 교육 그 자체이기 때문 이다.”구주예수그리스도는이 미이천년전에“뱀같이지혜롭 고비둘기같이순결하라”고순 전한기독교의실체의본을보일 것을명령하셨 습니다(마태복음 10:16). 바꾸 어말하면, 이것은온세대의그 리스도인들이 <순종과 풍요> 의 영적 훈련으로 겸허히 받아 들여야할신앙의전략임과동시 에영혼의계율입니다.비둘기는 순결을 상징하고, 뱀은 지혜를 상징하는비유의명령인데어떻 게비둘기의순결함을결부하여 생각할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이렇게제시한이유는신중하고 분별력이있어야함을강조하기 위함입니다.성경에나오는뱀은 간교하고 신중한 동물로 묘사 되고있습니다(창3:1). 부정적인 이미지를가지고있는뱀을지혜 의상징적동물로지목하신까닭 은“만물보다거짓되고심히부 패한 것은 마음”이기 때문입니 다(렘17:9). 지혜를영적통찰력 으로음미하면<신중한분별력 >과동일한의미로바꾸어생각 할수있습니다. 뱀의외양이혐 오스럽긴하지만위험에대처하 는뱀의영민함은신속하고교묘 하게빠져나가는것이그장점이 라할수있습니다.예수님이“뱀 같이 지혜로와라!”고 말씀하신 목적은생명을노리고쫓아오는 원수들의계교에서지혜롭게벗 어날수있도록하기위함입니다 (요10:12,“도둑이오는것은도 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지향하는 바람직한삶은“반석위의삶”입 니다.“반석위의삶”은분명좋 은 생활양식이어야 합니다. 삶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삶은 당 연<무너지지않는풍요>의삶 일것입니다. 이<풍요>의삶을 터득한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의 롤모델이바로예수님이말씀하 신<뱀같이지혜로운삶>입니 다. 평행의삶, 균형의삶을살기 를원하시는분이구주예수그 리스도십니다.삶의균형을깨뜨 리고삶의에너지를빼앗아가는 원흉이 분명 있습니다. 그 원흉 의실체는마음의분노, 시기, 정 욕, 탐심입니다. 이 원흉들은 이 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자 하 는 선한 마음을 간사하게 가로 막는악한마음입니다. 정반대로 <칭찬받을 필요에 대한 무관심>, <싫어하거나 정 죄하는 사람들 앞에서 모욕과 충격에휩싸이지않는초연함>, <저주와속임수,당면한현실속 에서 당하는 구타하는 자에 대 한그리스도의마음>, <달려들 며침뱉는자에대한너그러운 관용>은 구체적인“뱀 같은 지 혜”입니다. 바로그순간그리스 도인의내면의사고와감정의모 든실체는“비둘기같이순결함” 을 풍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나라에서천국의순종 은천국의풍요를맛보게될것 입니다. 뱀 같이 지혜로와야 함 과 비둘기 같이 순결해야 함은 서로의별개의상반된것이아닙 니다.지혜가어긋난길로나가게 되면 교만이 됩니다. 그래서 예 수그리스도는지혜와순결함의 조화를강조하신것입니다.억울 하게 하는 자들을 오히려 축복 하고, 왼쪽 뺨을 때리면 오히려 오른쪽뺨을돌려대는그리스도 의관용이<순종과풍요>의실 체입니다. 바로 그순간, 영혼의 내면에서는 <능력과 평안과 사 랑>의풍요를누리게될것입니 다.“뱀같이지혜롭고비둘기같 이순결하라!”예수님의지엄하 신말씀에대한순종은곧천국 의풍요로가는첩경입니다. 순종과 풍요 (Obedience And Affluence, 마태복음Matthew 10:16)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주한미국대사관서J-1비자거부급증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J-1 비 자승인이급감해비상이걸렸다. J-1 비자발급거부사례가크게 늘면서인력난을겪고있는한인 기업과미국취업을희망하는한 국인청년모두발을동동구르는 상황이다. 본보가국무부의월별비이민비 자발급통계를분석한결과2024 년1분기(1~3월) J-1비자승인건 수는 1,563건으로 전년 동기의 2,205건보다23%줄었다. J-1 비자는국무부의교환방문 비자로, 해당비자소지자는미국 에서 짧게는 1년, 최대 18개월까 지교환학생으로경험을쌓거나 인턴등으로일할수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근무 경험을 희망하는 한국인 청년이 크게늘고, 동시에구인에어려움 을겪는한인기업입장에서도인 력난해소에적지않은도움이되 면서 J-1 비자취득수요가크게 늘었다. 이렇듯수요가늘어났음에도오 히려한국국적자의 J-1 비자발 급건수는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지난해 부터 주한미국대사관에서 J-1 비자발급거부가증가하고있다” 며“J-1비자를취득하려는한국 청년들과 이들을 채용하려는 한 인기업들은크게늘었는데비자 발급이되지않아비상이걸린상 태”라는입장이다. 국무부의비자발급통계를추적 하는 웹사이트‘비자 그레이더’ 에따르면2023회계연도주한미 국대사관의 J-1 비자 승인건수 는 1만1,105건으로 전년인 2022 회계연도의 1만3,843건보다 약 20% 감소했다. J-1 비자 거부 율은 2021회계연도 8.36%에서 2022회계연도 11.1%로 높아졌 다. 이같은상황에대해J-1비자스 폰서기관‘ICEF’의 황선영 대표 는“J-1비자수요는여전히크게 늘고있는상황인데알수없는이 유로 주한 미대사관에서 기각이 늘고 있다”며“J-1 비자를 통해 미국에있는한인기업에취업하 려는한국인청년들의발이묶인 상태”라고지적했다. 황대표는이어“해외진출의꿈 을꾸는한인청년과인재가필요 한한인기업모두피해를겪는상 황이다. 양국모두에게손해인만 큼 한국정부와 미국정부가 해결 책마련에조속히나서야한다”고 말했다. 황대표등은국무부에J-1비자 발급거부급증에대해문제를제 기하는서한을발송한상태다. 또 한국정부에도상황파악및해결 을위한노력을촉구할계획이다. 서한서기자 미국내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 (혼혈포함)으로추산돼아시아계 가운데5번째로많은것으로나타 났다. 연방센서스국이5월아시아태평 양문화유산의달을맞아 1일발 표한 미국내 아시안아메리칸 현 황에따르면2022년기준한인인 구는 205만1,572명으로 추산됐 다. 이같은수치는중국계와인도 계, 필리핀계, 베트남계에이어미 국에사는아시아계가운데5번째 로많은것이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중국계가 약 546만명으로가장많고, 이어인 도계494만명,필리핀계446만명, 베트남계230만명등의순이다. 미국내아시안인구는2022년기 준 2,468만3,008명으로 추산돼 미 전체 인구 3억3,328만7,557명 가운데약7.4%를차지하고있다. 한인은 미국 내 아시안 인구 의 약 8.3%, 미 전체 인구의 약 0.61%수준이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25세 이상 아시안아메리칸가운데56.1%가 학사학위이상을소지했다.또25 세이상아시안아메리칸 10명중 9명이상은고등학교를졸업했다. 아시안아메리칸이 소유하고 운 영하는미국내기업은64만2,950 개가넘는다.아시안아메리칸의투 표참여도갈수록늘어나고있다. 2022년 기준 18세 아시안아메 리칸등록유권자는 838만2,000 명으로 추산돼 등록률이 61.5% 로나타났다.이는2016년의아시 안아메리칸 등록 유권자 추산치 636만9,000명보다 31% 이상 증 가한수치이다.또18세이상유권 자 등록률은 2016년 57.3%보다 4.2%포인트높아졌다. 아시안아메리칸 가운데 미국에 서태어난이들은46%,외국태생 은54%다.또집에서영어를쓰는 비율은 37%, 다른 언어 구사 비 율 63%로추산된다. 아시안아메 리칸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10만 4,646달러다. 서한서기자 올 1분기승인 23%↓ 미국내인턴취업자 한인기업들도 ‘비상’ 연방센서스국발표 미전체인구의0.61% 아시아계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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