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종합 A2 | 인터뷰 | 좋은나무성품학교대표이영숙박사 ‘조아맘(조지아아틀란타맘·회장 김연진)’은오는 9월조지아부모를 위한‘성품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 9월있을세미나에앞서 8일애틀랜 타에 방문한 이영숙 박사를 만나봤 다. “사람의 마음이 바뀌기 어려운 이 유는 자녀들은 거울처럼 어른을 보 고배운다. 부모와사회가먼저바뀌 면 그것을 본보기로 보고 아이들이 바뀐다”너무도당연한말이공감되 는이유는부모들이모두이사실을 알면서도실천하지않는이유때문이 아닐까? 이영숙 박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성품’이란무엇인가에대해강의할 예정이라고밝혔다. 자녀의행복한미래를여는부모성 품의 중요성과 자녀와 소통하는 성 품대화법, 성품훈계법의비결과대 화 요령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이해하기쉬운좋은성품에관한이 야기들이다. 특히“젊은 부모들이 어떻게 자녀 교육을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회계법, 대화법, 소리지르지않고소 통하는훈계법등을교육할예정”이 라고말했다. 이 박사는‘성품’의 정의는“한 사 람의생각, 감정, 행동의표현이며좋 은성품은우연히타고나거나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과 훈련을 통해성장한다”며“이런좋은생각과 감정행동으로세대를추월해서막힌 담을허문다”고말했다. 또한“사람의 마음이 바뀌기 어려 운 이유는 자녀들은 거울처럼 어른 을보고배운다. 부모와사회가먼저 바뀌면 그것을 본보기로 보고 아이 들이바뀐다”고설명했다. 이박사는17살때이미100일기도 를해본경험이있다. 어린나이지만 진지하게 하나님을 알고 싶어했다. 100일기도를마친후에도하나님을 만나지못하고방황하던어느날잠 언 22장 6절(마땅히행할길을아이 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 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의 말씀을 접하고 나 서‘교육자’의길을가기로결심하고 오늘까지 교육관련 일만 해온 것이 다. 30년넘게대학에서교육학을공부 하고가르쳤음에도불구하고막상내 자식을 키우다보니 너무 서툰 부분 이많아시행착오의시간을겪었다고 털어놨다. 본인의 아이를 키우며 진 짜 교육이 무엇인지 배우게 된 계기 가 되었다고 한다. (세바시 147회 영 상참조) 이 박사는“아이에게 또 어른에 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진지 하게 생각하다 보니 성품교육을 창 시하게 되었다. 흩어져버린 가족 관계를 붙이는 TAPE(T=thanks, A=a p o l o g i z e , P=p l e a s e , E=express)요법은자녀를키우는모 든 부모에게 꼭 필요한 대화법”이라 고말했다. 또“부모가 먼저 아이들에게 감사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지식보다 는 사랑을 전해야 변화된다. 아이를 존중해주고 인정해주고, 존재 자체 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말고 그때그때 말해줘야 한다. 반항의 원 인을잘알아차리고체크하고경청해 야한다. 상대방의말과행동을집중 하고들어주고상대방을존중해주는 것이다”고덧붙였다. 이 박사는“이번 세미나는 나와 같 은 시행착오를 하지 않도록 어린 자 녀를 둔 부모들을 미리 교육해 주고 싶은마음으로준비할것”이라며“사 람들과좋은관계를형성하고행복하 게살수있도록도와주는성품교육” 이라고강조했다. 이 박사의‘12성품교육’은 프리스 쿨,유치원,한글학교,대안학교,주일 학교, 홈스쿨링, 부모교육, 시니어교 육 등에서 성품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하여다음세대를세우도록성품 전문교육을지원한다. 이 박사는 미주 좋은나무성품학교 법인‘굿트리USA’의대표이자좋은 성품선교회 대표 목사, 좋은나무기 독 이사장, 아주대 특수교육과 교수 를역임, 부모와교사, 목회자를위한 성품세미나와성품교육을꾸준히실 시해왔다. 저서로는‘꿈꾸는돌멩이’ ‘12성품 론’ ‘여성 행복을 배우다’ ‘성품 대 화법’ ‘성품훈계법’ ‘성품이노베이 션’ ‘성품놀이’ ‘성품 리더십교육’ 외다수이다. 제인김기자 “먼저감사부터하라, 지식보단사랑을전하라” 소통하는‘성품대화법’창시 좋은나무성품학교설립자이영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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