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14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법무부, 검찰고위급인사단행 ‘명품가방’등수사지휘부전체물갈이 민정수석부활직후수사주도권메시지 용산“라인사태강력대응”…反日프레임은경계 대통령실이 13일 일본 정부의 라인야 후네이버지분매각압박에대해“우리 기업의의사에조금이라도반하는부당 한조치에대해서는단호하고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 월라인의개인정보유출사건이후, 일 본정부와기업이유기적으로자국의이 해관계에따라움직인데비해우리정부 대응이적절치못했다는비판이이어지 자대통령실차원의공식입장을내놓았 다. ★관련기사3면 다만 네이버의 구체적 입장이 선제적 으로 공유돼야 하는 상황인 데다, 한일 관계정상화에초점을맞춘윤석열정부 기조를감안하면얼마나실효성있는대 응에나설지불투명하다는지적도뒤따 른다. 일본총무성이지난 3월 5일라인 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하는 행정지도 를 내린 지 두 달이 넘어서야대통령실이공식브리핑을자 처한건악화하는여론때문이다. 일본정부와 기업의 네이버를 향한 압 박이 이어졌지만, 우리 정부는 지난 10 일에서야강도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2 차관명의의공식입장을발표했다. 그러는사이야당을중심으로‘대일굴 종외교’라는비판이거세졌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데이터 주권’에 대해자국의기업이익에얼마큼앞장서 느냐의잣대로인식될가능성이큰상황 에서정부의대응이안이했다는지적이 이어지고있다. 김현빈기자☞3면에계속 여론악화에대통령실공식입장 “반일조장하는것은국익도움안돼” ‘김여사수사’서울중앙지검장에친윤이창수임명 윤석열대통령배우자김건희여사관 련수사를담당하는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교체됐다. 명품가방수수의혹, 도이치모터스주 가 조작 의혹 수사의 실무 지휘라인인 차장검사들도모두자리를옮긴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인 이번 발령을 두고, 검 찰안팎에선“김여사수사를대비하기 위한친윤(윤석열) 포진인사”라는해석 이나온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고검장· 검사장) 검사 39명의 승진(12명) 및 전 보(27명) 인사를발표했다. 인사효력은 16일자로발생한다. 법무부관계자는“상당기간공석이던 일부대검검사급검사보직의공백을해 소해 법무·검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 원하고, 신규 보임으로 조직 쇄신과 활 력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가장이목을끈건서울중앙지검지휘 부전체의‘물갈이’다. 2022년 5월이후 2년 동안 서울중앙지검장 을맡았던송경호검사 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승진·전보됐고, 그의 자리에 이창수( 사진 ) 전 주지검장이임명됐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일할 때‘ 총장의 입’인 대검찰청 대변인을맡는 등 검찰 내 대표적‘친윤’검사로 분류 된다. 강지수기자☞5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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