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경제 B3 Friday, May 17, 2024 B4 미국 정부가 중국산 커넥티드 차 량 관련 규정을 올해 가을 발표할 계획이라고밝혔다. 미국소비자정보유출에따른국 가안보 우려가 제기돼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조치가한국에도영향 을 줄지 관련 업계는 촉각을 곤두 세우고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15일 (현지시간) 미상임세출위원회소위 에출석해 "국가안보에대한위험은 정말 중요하고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 도했다. 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 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율 주행이나운전자보조시스템등기 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카'를 일컫는 다. 내비게이션이나 무선 소프트웨 어가 탑재된 차량 모두 이 범주에 들어간다. 러몬도 장관은 또 "커넥티드 차 량에는수많은센서와칩이있는데, 중국산 차량의 경우 중국에서 생산 되는 소프트웨어로 제어된다"며 "운 전자가 어디로 가는지, 운전 패턴이 무엇인지, 차 안에서 무슨 말을 하 는지등의미국인들에대한많은데 이터가중국으로바로들어갈수있 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자료를 분석한뒤어떤조처를할지결정해 야 한다"며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금지와같은극단적조치를취할수 도 있고, 완화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 월 29일커넥티드차량에 '우려국가' 기술을 쓸 경우 차량 해킹이나 데 이터유출위험이있다면서상무부 에조사를지시했다. 우려국가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쿠바, 베네수엘라 등 6개국인 데,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능력 이 있는 국가는 사실상 중국 뿐이 다. 미국이 자국에서 판매되는 커 넥티드 차량에 중국 기술이 사용 되는 것을 규제할 경우 그 방향에 따라 한국 자동차 업계에도 영향 이불가피할것으로예상된다. 한국 자동차 업계는 특히 규제 의 범위에 긴장하고 있다. '커넥티 드 차량'이라는 범위가 너무 광범 위해서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달 30일 미국상무부에제출한의견서에서 " 한국 자동차 업계는 커넥티드 차량 공급망 조사의 넓은 범위, 잠재적 규제 대상의 범위를 둘러싼 불확실 성, 시행 시기 등이 모두 업계에 큰 부담을줄수있다는우려를표명하 고있다"고지적했다. 현대차그룹과 한국자동차모빌리 티산업협회(KAMA)도 '단기간에 커 넥티드 차량 공급망을 조정할 수 없고, 기존공급망에갑작스러운차 질이생길경우의도하지않은차량 안전문제가생기거나차량생산비 용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미국측에제출했다.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과 유 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역시 자 동차산업공급망의복잡성을부각 하며 상무부에 충분한 검토를 건의 했다. <서울경제=박윤선기자> 미정부“올가을규제발표계획” 자율차까지규제땐한수출타격 한국자동차부품수입1위중국 중부품규제땐공급망재편비상 미‘중커넥티드카제동’…한국차불똥우려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 가입자가 전 세계에서 4,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의 2,300만명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넷플릭스는 15일 광고요금제 글 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4천 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이 요금제가 시행되는 국가의 가입자 가운데 40%가 광고요금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광고요금제는이용자가광고를보 는대신월구독료를낮게책정한것 으로, 지난 2022년 11월출시됐다. 넷 플릭스는 광고요금제 수요를 늘리기 위해미국과영국등일부국가에서 광고요금제이외의가장저렴한요금 제를없앴다. 넷플릭스의현재총가입자수는약 2억7,000만명이다. 넷플릭스는 또 올해 크리스마스에 내셔널풋볼리그(NFL)두경기를스트 리밍중계하기로합의했으며, 2025년 과 2026년에도크리스마스에적어도 한경기이상을중계하기로합의했다 고밝혔다. NFL과의계약조건은공개되지않 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은 넷플릭스가경기당7,500만달러를리 그측에지불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넷플릭스는또자체광고플 랫폼을 출시할 것이며 더 이상 마이 크로소프트(MS)와 광고 기술을 위한 파트너 관계를 맺지 않을 것이라고 CNBC방송에밝혔다. 1월2,300만 →5 월4,000만 광고보는대신요금저렴 넷플릭스광고요금제가입자급증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도입된 재 택근무가 종료되자 일부 빅테크 기 업의 고위직 직원들이 대거 퇴사했 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미국테크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재택근무지속여부에대한논쟁이 가장뜨거웠던분야다. 12일워싱턴포스트(WP)보도에따르 면시카고대와미시간대연구팀이인 력정보회사'피플데이터랩스' 에등록 된이력서정보를분석한결과마이크 로소프트(MS)와 애플, 스페이스X에서 2022년직원들에게사무실복귀를의 무화한이후전체직원대비고위직직 원들이차지하는비율이최소4%에서 최대15%까지감소했다. 고위직직원비율이가장많은줄 어든회사는세회사중에서유일하 게 100% 대면 근무를 요구한 스페 이스X로, 15%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MS와 애플에서는 고위직 직원 비율 이각각5%, 4%줄었다.세회사를떠 난고위직직원중상당수가다른경 쟁사로이직한것으로드러났다.연구 저자중한명인오스틴라이트시카 고대 공공정책과 조교수는 "주요 테 크 기업들에서 사무실 복귀 정책에 영향을 받은 숙련된 직원들이 다른 일자리를찾으면서,가장귀중한인적 자본투자의일부분과생산성도구를 가지고갔음을발견했다"고설명했다. 저자중한명인데이비드반다이 크미시간대연구원은"우리연구결과 는사무실복귀의무화정책이회사에 서예상한것보다더큰비용을치르게 한다는점을시사한다"며"이(고위직직 원비율)감소율은쉽게관리할수있는 정도가아니다"라고지적했다. 한편코트라해외시장뉴스에따 르면, 지난해 6월 실시된 한 설문조 사에서 미국 재택 근무자 중 77% 는원격근무가사무실에서일하는 것에 비해 더 생산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재택근무 후 직원들의 생산 성이 최대 19%까지 하락했다는 조 사결과도나왔다. 한미국현지전 문가는“팬데믹으로재택근무의물 꼬가트였고, 물길을되돌리는것은 현실적이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며“많은 경영자는 직원들에게 사 무실복귀를합당화할논리를제시 하는데어려움을토로하고있다”고 전했다. MS·애플등빅테크 기업 생산성장점여전히논란 “재택근무없앤다고”$고위직도줄줄이퇴사 연방정부가중국전기차에이어이번에는커넥티드차량규제에도본격적으로나 섰다.한오토쇼에서선보인중국전기차의모습. <서울경제DB> ● B1~4 경제 ● B6~10 특집 ● B13~21 한국판 ● B22~26 안내광고 ■ 지면안내 인플레둔화… 9월금리인하전망 70%넘어 7월인하예상 30%상회 국채금리는 4.31%로하락 다우, 장중4만달러첫돌파…‘상승장’확산 이르면 오늘 종가기준 돌파 3년반 만에 1만포인트 상승 AI 열풍·소비·금리인하 기대 일각선 하반기‘조정’가능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 중에서 도 대표 지수로 평가받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 지수) 가 16일 장중이지만 사상 처음으로 40,000선을넘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장중 한 때 전일 대비 143.05포인트(0.35%) 오른 40,051.05 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하며 전 일 대비 0.1%(38.62포인트) 하락한 39,869.38에마감했다. 월가는그러나40,000돌파는이제 시간문제라면서이르면오늘(17일), 늦 어도 다음주에는 40,000선을 돌파할 것이활실시된다고전망했다. 이날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5포인트(-0.21%) 내린 5,29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보다 44.07포인트(-0.26%) 떨어진 16,698.32에각각거래를마쳤다. 다우 지수는 1993년 3월 처음으 로 10,000선을 돌파했고, 2017년 1월 20,000선을처음넘어섰다. 지수가두 배로되는데약24년이걸린셈이다. 그러나 20,000선에서 그 두 배인 40,000선에 올라서는 데는 7년밖 에 소요되지 않았다. 30,000선에서 40,000선으로 올라서는 데는 3년 6 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연준의 가파 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탄력적 인미국경제성장에힘입어증시는 2022년 10월저점 서회복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2년여 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 준)가 경제 과열을 식히기 위해 금 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다우 40,000선은 도달하기 어려워 보이는이정표였다”라고평가했다. 이어“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사람들은 소비를 지속했으며, 인플 레이션은 식어갔다”며“무엇보다 많 은 경제학자가 예측했던 경기침체 가 현실이 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 에게주가가계속올라갈것이란희 망을줬다”라고덧붙였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것 도시장에활기를준배경이라고신 문은 전했다.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 여주는 데이터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 감이최근부쩍높아졌다. 무엇보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고 첫 기준 금리 인하도 이르면 7월, 늦어도 9 월에는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 산되면서 뉴욕증시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준의 기준 금리는 뉴욕 증시에 가장 큰 영향 을미치는요소로자리를잡았다. WSJ에 따르면 우지수가 30,000 에서 40,000으로 오르는 동안 구성 종목 중 골드만삭스가 지수 상승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3M 가장부정적인영향을미친것으 로나타났다. 다우지수는미국의주요업종을대 표하는우량주30개종목으로구성된 뉴욕증시3대주가지수중하나로,시 가총액이아닌주가를기준으로가중 평균해종목구성비중을산출한다. 존 린치 코메리카 웰스매니지먼 트최고투자책임자(CIO)는“이번성 과는 자본 형성과 혁신, 수익 성장, 경제회복력등의힘을보여주는증 거”라며“최근 지수의 기술적 모멘 텀과 기업수익, 금리 등 기초여건의 강점은 단기 시계에서 추가 상승을 이어갈것을시사한다”라고말했다. 다만 뉴욕 증시 다우 지수가 40,000선을넘은후올해하반기조 정기를거칠수있다는분석도제기 되고있다. 이같은 분석 배경에는 지난 수년 간증시상승세를주도해온거대테 크기 들의주가를비롯한많은기 업들의 주가가 필요 이상으로 부풀 러져 있는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 이 차익 실현 차원에서 주식 매입 보다는주식매입에더적극적일수 있다는분석이다. 실제 월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 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노동 시 장에서 채용 보다는 해고가 증가하 는등미국경제가빠르게냉각되고 있음을확인할수있다고경고했다. <조환동기자> 16일뉴욕증시에서다우지수가장중사상처음으로4만포인트를돌파했다. 이날뉴 욕증권거래소에서트레이더들이4만포인트를돌파하자환호하고있다. <로이터>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세가 소폭 둔화하면서 15일 시장에 서는연내기준금리인하기대가되 살아나고국채금리가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날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CPI 발표 이후 4.311% 까지 하락했다. 이는 한 달여 만에 최저수준이다. 금리스와프시장에서는현재 5.25 ∼5.5% 수준인 기준금리가 9월까지 0.25%포인트떨어질확률을80%이상 으로봤으며, 7월금리인하전망도4 분의 1가량으로올라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 치에 따르면 CPI 발표 직후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7월과 9월 금 리 인하 가능성을 각각 32.8%, 73.8%가량으로 추정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이 수치는 각각 27.3%, 65.7% 수준이었다. 찰스슈와브의 캐시 존스는“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의 문을 열었 다”면서도“연준이행동에나서려면 인플레이션둔화지표가좀더필요 할것”이라고봤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FRB·연준) 의장은 전날“인플레 션이 둔화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느 리 ”면서도“우리가 취할 다음 조 치는 금리 인상이 될 것 같다고 생 각하지않는 ”고말해시장우려를 누그러뜨린바있다. 이날발표된 4월 CPI는전년동월 대비 3.4%상승해시장예상치에부 합했으며, 3월(3.5%)보다 0.1%포인트 내려왔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 해 시장 전망치(0.4%)를 소폭 하회 했다. 근원 CPI(변동성이 큰 식음료·에 너지 제외)는 전월 대비 0.3% 올라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률이 내 려갔다. 전년동기대비로는3.6%상 승해 3년만에가장낮았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한주 전보다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는 소폭웃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5월 5∼11 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 주보다 1만건 감소한 22만2,000건 으로집계됐다고 16일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릿저 널(WSJ)이 각각 집계한 전문가 전망 치(22만, 22만1000건)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직전 주 청구건수는 23만 2,000건으로, 당초 발표(23만1,000건) 보다 1,000건상향조정됐다. 변동성을 완화하는 4주 평균 신 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7,750 건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 에최고치라고블룸버그는전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해 6월 셋째 주(26만5,000건)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1월 둘째 주 18만9,000건을저점으로다시 20만 건대 초반대를 유지해 왔다. 그러다 직전 주 발표에서 8개월 만에 가장 높은수준을 록한바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 하는‘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79만4,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 3000건증가했다. 신규실업수당청구예상치상회 4주 평균 6개월래최고치 노동시장‘냉각’시작 분석 $4,999,000 (오너유저) $3,900,000 (CAP 5%) $2,940,000 $2,840,000 건평약 31,500 SF 땅약 118,000 SF 마켓자리비어있음 $1,400,000 건평약 2,300 SF 땅약 8,400 SF 인컴: $6,000/ 월, 2 ADU 가능 NOI: 약 $141,000 건평약 2,500 SF 땅약 34,000 SF National franchise tenant; 10년리스 건평약2,500 SF 땅약27,000 SF 2024년건축, 15년NEW리스 NOI: $169,000 건평약3,000 SF, 땅약60,000 SF 20년NEW리스 라스베가스 Drive-Thru 건물 조지아 주 프랜차이즈 건물 샌 버넌디노 11 유닛 마켓 쇼핑센터 OFF MARKET 한타비어있는아파트 OFF MARKET 엘에이 듀플렉스 엘에이 카운티 Drive-Thru 건물 $1,400,000 건평약 3,900 SF 땅약 6,200 SF 6 유닛, 전부비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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