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D10 종합 ( ) ( ) ( ) ( ) ( ) ( ) ᝉ᩹⼶ צ ⨵⍑ⅎ⼶❝ℽ 2018 2019202020212022202320242025 회 회 회 회 회 회 (예정) 회 회 (예정) 역 사적인 물 들의동상 건 립 과 철 거를 둘 러 싸 고 전국이 몸살 을 앓 고 있다.인 물 의 역 사적공과에대한 평 가가갈 려 서다. 대구에서는 이달 초 ‘대구시 박 정 희 기 념 사업’ 수정 조례 안 이 대구 시의 회 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동 대구 역 과 미 군 기지반 환 부지에건 립 중인 박정 희 공원 등 2 곳 에박 전 대통 령 동상이 세 워진 다. 조례 안 은 우여 곡절 끝 에 통과 됐 지만 찬 반 논란 은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000년 가난에서 벗 어나 게 해준 산업화 추진 정신은 위 대한업적”이라며동상 건 립 의지를 밝히 고있지만, 대구참여 연 대등 시 민단체 들은 ‘ 독 재자’의동상건 립 은 안 된 다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가운 데 다른 시 민단체 인 박정 희 대통 령 동상건 립추진 위원 회 는 “과 거대구시에 동상 건 립 을 제 안 했다 거 절당 한 적이 있다”며 대구시와 별 도로 동상건 립 을 추진 할 뜻 을 보이면서 또 다른 갈등의 불씨 를 만들고있다. 홍 범 도장 군흉 상이전 논란 은여 전 히 현재 진 행형이다. 육사가지난해 8월 소련 공산 당 입 당 전 력 을 문 제 삼 아 교 내홍장 군흉 상이전 추진 계 획 을 밝힌후 지 금 까지도 광 복회 등 을 중 심 으로 반대 목소 리가 끊 이지 않 고있다.광 복회 는이달초“ 독립 영 웅 들의 흉 상을이전하 려 한다면 차 라리 폭파 하라”고했고, 김 태 흠충 남 지사도이달 초 카자 흐 스 탄 고 려극 장을 방문 한자리에서“홍장 군 은 독 립 영 웅 ”이라고 밝혔 다. 신원 식 국 방 부 장관은 “육사가 결 정할 문 제”라 고 선을 그었다. 서 울 에서도 오세 훈 시장이 종 로구 송 현광장일대에이승 만 초대대통 령 의동상과 기 념 관 건 립추진 의사를 밝히 면서 찬 반 논란 이수면위로 떠 오르고있다.앞서경 북칠곡 다부동전적기 념 관에는지난 해7월이전대통 령 의동상이 백 선 엽 장 군 , 해리 트 루 먼 미국대통 령 동상 과함 께 세 워졌 다. 대구 ‘ 순종 황 제 동상’은 건 립 7 년만인지난달 22일 철 거 됐 다. 대구 중구는 2017년 달성공원 진 입로에 5.5 m 높 이의 순종황 제동상을세 웠 으나지난달중 순순종황 제동상 철 거를 결 정했다. 순종 의남 순 행은일 제가 반일 감 정무마를위해 순종 을 앞세 워 대구 · 부산 등으로 끌 고 다 닌 ‘치 욕 의 역 사’라는 지적이나 왔 기때 문 이다. 김 성해대구대미디어 커뮤 니 케 이 션 학부 교 수는 “동상은 단순 한 상 징물 이아니라 공동 체 의 방향 을 정하는 등대와 같 다”며“동상 설립 을 결 정하기위해서는공동 체 구성원 의 충 분한 논 의가전제돼 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전준호기자 ( ) ( ) ( ) ( ) ( ) ( ) ( ) ( ) 16일오전서울지하철7호선열차에서시민들이출근길에나서고있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에이어 출근시간대지하철객실혼잡도를개선하기위해오늘부터7호선객실열차에도의자없는칸시범운행 을한다고밝혔다. 뉴시스 7호선도 ‘의자없는칸’ 시범운행 지난2018년육군사관학교에서홍범도김좌 진지청천이범석장군이회영선생흉상제막 식이열리고있다. 한국일보자료사진 대구 중구달성공원앞 순종 황제어가길에 설치된순종황제동상이지난달22일철거되 고있다. 뉴시스 16일광주동구주남마을일대에서열린제11회 기역이니은이인권문화제에서임택동구청장과 김재식동구의회의장등참석자들이행진을하 고있다. 광주동구제공 박정희^홍범도^순종$국민편가르는동상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범시민운동본부관계 자들이지난2일대구시의회본회의장에서시 의회청원경찰등과충돌하고있다. 뉴스1 인물의역사적공과평가갈려 건립^철거놓고전국곳곳몸살 “공동체충분한논의필요” 30 전국종합 12 2024년5월17일금요일 ( ) ( ) 코스타 ᝉ᩹⼶ צ ⨵⍑ⅎ⼶❝ℽ 2018 2019202020212022202320242025 회 회 회 회 회 회 (예정) 회 회 (예정) 16일오전서울지하철7호선열차에서시민들이출근길에나서고있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에이어 출근시간대지하철객실혼잡도를개선하기위해오늘부터7호선객실열차에도의자없는칸시범운행 을한다고밝혔다. 뉴시스 7호선도 ‘의자없는칸’ 시범운행 11월대선을앞둔조바이든미국행 정부가 중국산 태양전지를 대상으로 관세를 올리겠다고 밝히자 한국 태양 광 업계가 수혜를 기대하며반색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 ( IRA ) 시행에 따른이득에중국산 제품의가격경쟁 력하락에따른 반사이익, 수출경쟁력 강화등이예상되기때문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 현지 시간 ) 중국의불공정무역관행및 그 에 따른 피해 대응안을 무역대표부 ( USTR ) 에지시했다.여기에는중국산 태양전지에대한관세를기존 25%에서 50%로 올리는 내용이포함됐다. 백악 관은 태양전지관세는 태양전지모듈 의조립여부와 상관없이모두인상한 다고밝혔다. 한국 태양광업계는 현지시장 점유 율이올라갈가능성을점치고있다. 미 국에 생산 시설을 둔 한국 태양광 업 계로서는 관세인상으로 가격경쟁력 이떨어진 중국이차지했던 시장으로 발을 넓힐기회가 마련될것으로전망 하고있다. 업계관계자는 “중국이동 남아에서만들어미국에우회수출하 는태양광모듈물량대부분이관세인 상 대상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실제로 미 국의태양광 셀·모듈 수입액은 총 185 억달러 ( 약 25조원 ) 인데이중 76% ( 베 트남 26%,태국 22%,말레이시아 15%, 캄보디아 13% ) 가량이동남아시아에 서만들어진것이다. 업계에서는이가 운데상당수는 중국업체가생산해미 국에우회수출하는 물량으로 파악하 고있다. 특히바이든 행정부의 IRA 시행에 따른첨단세액공제 ( AMPC ) 혜택을노 리고 미국 시장에생산 거점을 마련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 한화큐셀 ) 과 OCI 등이얻는이익이클 것으로예상 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처럼한국 에서만든태양광모듈을수출할때도 도움이될전망이다. 국내생산물량을 미국에수출할 땐관세인상을걱정할 필요가없다. 이같은 시장 기대는 국내주식시장 에서도나타났다. 17일전체유가증권 시장 ( KOSPI·코스피 ) 은 하락세를 보 였지만 한화솔루션주가는 전날보다 3.17%오른 3만950원,HD현대에너지 솔루션주가는전날보다 2.89%오른 2 만6,700원에장을마쳤다.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해외경제연 구소선임연구원은 “국내태양광업계 로서는미국 현지생산을 늘리고제품 고효율화로 경쟁력을 끌어올려시장 대응을해야한다”고말했다. 김청환기자 ( ) ( ) ( ) ( ) ( ) ( ) ( ) ➱ᾎ⅙⍦ י ❝ℽ 㜬㋈㋌ᬁℽ߹⋉ 㜬 ಱ ᎕ᑎ ㏖⇍ජ᠍㏗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 ㋉㋇㋉㋋ ⇍♽ ⇥∹ᾎ 지 난 달 주요외식 메뉴 8 개 중 5 개 가격이 또 올 랐 다. 외식물가가 좀 체 잡 히지 않 자 정부는업계를 만나 가 격안정 협 조를요 청 하고나 섰 다. 17일한국소 비 자원가격정보 종합 포 털 ( 참 가격 ) 에따르면, 서 울 을기 준 으로 지 난 달 서 민 들이주로 찾 는 외 식 메뉴 8 개 ( 김밥 , 자장면, 칼 국수, 냉 면,삼 겹살 ,삼계 탕 , 비빔밥 ) 중 5 개 가 격이올 랐 다. 냉 면 ( 1만1,692원 ) 이한 달만에1.3%올라가장 많 이인상됐 다.자장면가격도 1.1%오른 7,146원 을기 록 했고, 김 치 찌개 백반 ( 8,115원 ) 과 칼 국수 ( 9,154원 ) 도 각각 1.0%와 0.4%올 랐 다. 삼 겹살 ( 200 g ) 과 비빔 밥 ( 한그 릇 ) 가격은 각각 1만9,981원 과 1만769원으로한달전가격과같 았 고, 1만6,885원을 기 록 한 삼계 탕 ( 한그 릇 ) 만그나마0.2%떨어 졌 다. 특히 김밥 ( 한 줄 ) 가격인상이가파 르다.지 난 달서 울김밥 가격은 3,362 원으로 한 달 인상 폭 이 1.2% ( 39원 ) 수 준 이지만, 1 년 전 ( 3,123원 ) 보다 7.7% 뛰었 다. 같은 기간 8 개 외식 메 뉴 가격인상 률 이4%안 팎 임을감안 하면 김밥 가격인상 폭 이두 드 러진 다. 2 년 전 ( 2,908원 ) 과 비교 하면 김밥 가격은15.6%나올 랐 다. 최근 김밥 재료 인 김 과, 시 금 치, 맛 살 등 재료 가격이오르고있어소 비 자 가격은 더뛸 가능성이 농후 하다. 마른 김 10장 가격은 올해1분기 ( 1 ~ 3 월 ) 평균 가격이1,228원으로지 난 해 ( 1,040원 ) 에 비 해18.1%올 랐 다.해양 수산부는지 난 달부 터 최대50%할인 지원 품 목 에마른 김 을 추 가하는 등 조치에 나 섰 지만 김 가격은 고공행 진중이다. C J 제일제당과 김 전문업 체인광 천김 등은이달에만 김 가격을 10%이상인상했다. 김병환 기 획재 정 부 1차관은이날 열린 물가관계차관 회의에서“최근가격이상 승 세인 김 에 대해 매 점 매석 등을점 검 중이며유통 교란 행 위 가발 견 되면 엄 정하 게 대응 하겠다”고밝혔지만,국내유통물량 이 많 지 않 아 가격인하를 유도하 긴 버 거 워 보인다는 게 중 론 이다. 정부는연일물가안정 협 조를구하 고있다. 농림 축산식품부,해수부, 중 소 벤 처기업부등정부는전날한국외 식산업 협 회, 한국 프랜 차이 즈 산업 협 회, 소상공인연 합 회및한국외식업중 앙 회와 물가 관련간 담 회를 열 고 외 식업체 육 성자 금 2 배 확대, 먹 거리물 가안정대 책 등을강조하며외식업계 도 부 담 완 화에동 참 해달라고 요 청 했다. 세종=조소진기자 오늘사먹은김밥이제일싸다 여름철냉면1.3%자장면1.1%등 한달새주요메뉴 5개가격뛰어 재료인상폭큰김밥, 더오를듯 업계향한정부‘자제요청’무색 美, 中태양광 봉쇄에 한국업체들 ‘빛’ 보나 50%관세적용$가격경쟁력저하 미국생산한화큐셀^OCI 등기대감 한국산태양광도미국수출호재로 김과가공김의물가상승률이높은수준을이어가며시중김밥가격도덩달아상승세를보이는가운데17일서울시내한김밥전문점외벽에가격표가붙어있다. 연합뉴스 30 종합 4 2024년5월18일토요일 Ԃ 1 졂 ‘ 짊훊샇 , 猧빧컮 ’ 펞컪몒콛 이 다” 국민의힘 내 부에서 외 부 활 동을재개 한 윤 석 열 대통령부인 김건희 여사 행 보를두고 엇 갈 린평 가가나 오 고있다. ‘명 품백 수수의 혹 ’이후 잠행 하던 김 여 사가 16일한국과 캄 보 디 아정상 오찬 행 사를계기로 공개 활 동을재개하자, 당 내 에서는 ‘당연하다’는 반 응 과 동시 에‘근신이더필요하다’는우려가동시 에분출하고있다. 조정 훈 의원은 1 7 일 CBS 라 디오 인 터뷰 에서 김 여사의 외 부 활 동에대해 “ ( 영 부인은 ) 대통령이 갖 고있는 상 징 적이미지, 특 히국제 외교 에서의역할 을 신중하게하는 게 맞 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여사공개 활 동재개가필요 하다는데 방 점을 찍 은것이다. 그는 김 여사가 ‘명 품백 수수 의 혹 ’ 등 을 받고있는 상황에서부적 절 하게 비칠수있다는비판에대해서는“그러 면 영 부인이 밥 하고 빨래 하는역할만 하는게 맞 느 냐 ”고반문했다.이어“과 거 행 적에대해사과할게있다고해서 남은 3년동안 영 부인역할을 하지말 라고 할 수는없다”며“ ( 오 히려 ) 국 익 에도움이안 된다”고강조했다. 조의 원은 그러면서“제 2 부 속 실을 빨 리 설 치하 셨 으면 좋겠 다”며“리 스크 관리를 해 야 된다”고 덧붙 였다. 하지만 당 내 부에서는 김 여사의공 개 활 동 재개에부적 절 한 반 응 도 흘 러 나왔다.이상민의원은이날 BBS 라 디 오 인 터뷰 에서“여러가지석연치않은 부분들이 말 끔 히해소되거나 털 어 내 지않은 상 태 에서 김 여사의공개 행 보 는 대통령보다도 더주목받지않 겠 느 냐 ”고지적했다.이어“이는대통령리더 십에도 문제점으로 작 용 될것”이라며 “ ( 김 여사가 ) 좀 더근신이필요하지않 을까싶다”고말했다. 야 권이 ‘ 김건희특검법 ’을 관 철 하 겠 다는 의지를 꺾 지않고있는 상황에서 김 여사가 활 동을재개하면서공 세빌 미를 줄 수있다는의미다. 실제 박찬 대민주당 원 내 대표는 이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의 혹 을수사하는 검찰 내 고위급 인사가이 뤄 진뒤 김 여사가공개 활 동을 시작한점을언급하며“ 딱딱톱 니 바퀴 맞물 려가 듯 돌아가는걸보면 김 여사 가 ‘ 검찰 이수사하지않 겠 다’는 약속 이 라도받은것아닌지의심이 저절 로들지 않 겠 나. 참 공 교롭 다”고 꼬집 었다. 김민순기자 與도김건희여사 공개활동두고갑론을박 “영부인근신더필요”“밥하고빨래만 하랴” ( ) 조국“尹임기단축해‘4년중임제’개헌을” “尹리더십타격”野에빌미우려 “외교역할등국익도움”주장도 野“檢인사후재개, 공교로워 수사안한다약속받았나”직격 이재명(가운데)더불어민주당대표가17일국회에서열린최고위원회의에서박찬대원내대표와대화하고있다. 고영권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