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5월 20일(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집안배경이곧권력”… 과감해진학원물 명문자제들이모여있는엘리트고등학교에전학 온주인공. 학교에서집안배경은곧권력이되고, 공고한서열은좀처럼흔들리지않는다. 기존에는 학생들의 학업과 연애에 초점을 맞춘 학원물이인기였다면,최근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를통해공개되는학원물은보다폭넓은소 재를다루고,수위를높였다는특징이있다. 학생들의서열놀이, 학교폭력등의소재를내세 운 작품들은 자극적인 이야기로 눈길을 끌기 용 이하고, 학생 역할에 신인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 한다는점에서제작비부담을덜수있다는이점 이있다.다음달7일공개되는넷플릭스새시리즈 ‘하이라키’는상위 0.01%의소수가질서이자법 으로군림하는주신고등학교를배경으로하는하 이틴드라마다. 태어난순간부터선택받은상류층아이들이모 인 명문고등학교에 주인공 강하(이채민 분)는 장 학생으로 전학을 온다. 재벌가 후계자, 무역회사 인터네셔널윤의 막내딸, 대대로 정치인을 배출해 온 집안의 차남 등 학생들의 집안 배경은 화려하 다.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강하는 동급생들에게 철저한무시와냉대를당한다. 이채민,김재원,노정의를비롯해신인지혜원,이 원정등이호흡을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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