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경제 B3 Monday, May 20, 2024 B ● B1~4 경제 ● B6~10 생활경제 ^ 특집 ● B11~19 한국판 ● B22~26 안내광고 ■ 지면안내 ■ 인공지능위험대두 “AI이젠거짓말까지”…커지는속임수능력‘경고등’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AI의 속임수 능력도 날이 갈수록 정교해 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일간가디언이보도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진 은 최근 국제학술지‘패턴’에 발표 한 논문에서 AI 시스템이 상대방을 배신하고, 허세를부리고, 인간인척 속임수를 쓴 많은 사례를 확인했다 고소개했다. 연구진은 페이스북을 소유한 메 타가 20세기초유럽 7대열강의대 전을배경으로하는고난도전략게임 인‘디플로머시’에서인간에필적하는 성적을 거둔‘시세로’ (Cicero)라는 AI 프로그램을공개하자AI 속임수능력 에대해조사하기시작했다. 이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정견 발 표, 외교 협상, 작전명령 등에 나서 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각 종상호작용과배신, 속임수, 협력등 을이해할수있어야한다. 이런 특성 탓에 AI는 이 게임을 배울수없을것으로여겨졌는데, 메 타는 시세로가 인간 참여자 중 상 위 10% 수준의게임능력을보여줬 다고홍보했다. 메타는“시세로가 대체로 정직하 고 도움이 되고, 인간 동맹을 의도적 으로배신하지않도록훈련받았다”라 고도강조했다. 하지만공개된데이터 를분석한연구진은시세로가계획적 으로 거짓말을 하고, 다른 참여자를 음모에빠뜨리기위해공모에나서기 도했다는사례들을발견했다.시세로 는시스템재부팅으로인해잠시게임 을이어갈수없게되자다른참여자 들에게“여자친구와통화중이다”라 면서거짓말을하기도했다. MIT의AI실존안전연구자이자이 번논문의저자인피터박박사는“메 타의 AI가 속임수의 달인이 되는 법 을배웠다는사실을알게됐다”고말 했다. 연구진은 온라인 포커 게임인 ‘텍사스홀덤’ 등에서도 AI가인간을 상대로허세를부리고자신의선호도 를가짜로흘리는것을확인했다. 어떤 테스트에서는 AI가 AI를 제 거하는 시스템을 회피하려고 일단 ‘죽은 척’을 하다가 테스트가 끝나 자다시활동을재개하는모습이발 견되기도 했다. 박 박사는“이는 매 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AI 시스템 이 테스트 환경에서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더라도 실제 환경에서까지 안 전하다는의미가아니다.테스트환경 에서안전한척하는것일수있다”고 지적했다.연구진은 각국 정부에 AI 의 속임수 가능성을 다루는‘AI 안 전법’을설계하라고촉구했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인공지 능(AI) 기술을도입하는기업들에서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직장 내 지침을행정명령으로발표했다. 백악관은 16일“바이든 행정부가 AI의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 하기위한중요한조치를공개한다”며 기업들이AI를도입할때따라야할8 가지기본원칙을제시했다. 이 원칙은 근로자들이 AI 시스템 의설계, 개발, 테스트, 교육, 사용및 감독에대해정보를얻고진심어린 의견을제시할수있어야하고, 고용 주는 직장에서 사용되는 AI 시스템 에 대해 근로자나 구직자에게 투명 하게공개해야한다고명시했다. 또AI 시스템이근로자의단결권과 건강·안전권,임금및근로시간에대 한권리, 차별받지않을권리등을침 해하거나 약화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아울러 AI 시스템에 의해 수 집, 사용 또는 생성되는 근로자의 데 이터는그범위를제한하고합법적인 사업목표를지원하는용도로만사용 해야 하며, 책임감 있게 보호하고 처 리해야한다고규정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과사용을위해근로자를보호하고, 이런 기술 개발 및 사용 방식을 결 정할 때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하는 일련의 핵심 원칙 을 수립하도록 노동부에 지시했다” 며 이날 발표한 행정 명령이 그 결 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술기 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디드 (Indeed) 등이 이런 원칙을 적절하 게채택하기로밝혔다. 다만 백악관은“이 원칙들이 모 든 산업이나 직장에서 동일하게 적 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AI 개발 자와고용주는각자의상황에따라,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고의 실행안을 검토하고 맞춤화해야 한 다”고설명했다. 갈수록진화하는인공지능(AI)이인간만의영역으로알려졌던거짓말과속임수, 음모와 배신능력까지배우고있는것으로알려져충격을주고있다. <로이터>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과 은, 백금 등 귀금속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있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곧 온스당 2,400달러에 도달하는 등 사상 최 고치를 경신해 나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보고있다. 실제 금 가격은 15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6일 온스당 2,382달러에거래됐다. 은 현물은 15일 장중 온스당 29.73달러까지 올랐다.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백금은 15일 2.4% 상승한 데 이어 16일에 도 0.7% 올라 온스당 1,077달러를 기록했다. 거의 1년만의최고치다. 덴마크 투자은행 삭소방크는 금 값이 곧 온스당 2,400달러 수준을 넘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은 은온스당 30달러까지오를수있으 며백금도 1,130달러까지상승할가 능성이있다고봤다. 금등의가격전망을좋게보는것 은금리하락가능성과관련이있다. 일반적으로‘안전자산’으로 평가 되는 금은 은과 마찬가지로 금리에 반비례하는경향이있다.즉귀금속은 이자를지급하지않기때문에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를 주는 채권 등에 비 해매력이떨어져수요가감소한다. 삭소방크는‘올해는금속의해’라면 서최근몇주동안이테마가계속해 서추진력을얻고있다고평가했다. ROTH 캐피탈 파트너스의 JC오 하라 기술전략팀장은 금과 은 가격 이앞으로몇달동안더오를것으 로예상했다. 그는“금가격이더올 라 4월에 기록한 최근 고점을 돌파 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가를 2,600 달러로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은의 경우 30달러를 넘어서면 35~37달러정도까지는저항이거의 없을것”이라고예상했다. 금리인하기대…금·은등귀금속고공행진 금값 2,400달러+가능 백금과은등도최고가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역사 적인날을기록했다. 17일 종가 기준으로 다우 지수가 역대처음으로4만선에거래를마감 한것이다. 다우지수는전일장중4만선을돌 파했으나 하락세로 마감했다. 하지 만이날지지력을유지하던다우지 수는 장마감에 임박한 시점에 4만 선 종가를 찍었다. 전장보다 134.21 포인트(0.34%) 오른 40,003.59 에거 래를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7 포인트(0.12%) 오른 5,303.27을, 나 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35포인트 (0.07%) 내린 16,685.97에거래를마 쳤다. 이날다우지수상승세를이끈종 목들은 캐터필러와 월마트로 둘 다 1%대상승했다. 보험회사인처브역 시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분을 사들여 온종목으로알려지면서 4%가까이 올랐다.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불 구하고 탄력적인 미국 경제 성장에 힘입어 증시는 2022년 10월 저점에 서회복했다. 다우지수첫 4만선돌파마감 3년반만 1만포인트 상승 2022년 10월 저점서회복 MIT·메타 AI 등 발견 속임·배심·음모 능력도 연방정부 행정명령발표 7년만기 지수연금플랜예상수익률과금액 최고 수익률 최근 수익률 최저 수익률 예상수익률 적립금 202년 5월 1일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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