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A5 종합 현대차 엘 란트라(한 국명 아반 떼)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대학 입학전형에서‘어퍼머티브 액션’ (소수계우대정책)이금지된이후 입학 지원서에 인종 및 다양성에 초점 을 맞춘 에세이 주제를 추가하는 명문 대가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20일 고등교육전문지 인사이드하이 어에드는 소냐 스타 시카고 법대 교수 의분석결과를바탕으로입학전형에서 인종 및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에세이 주제를 제시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 교수는 US뉴스앤월드리포트의 대학 평가 상위 65개 학교를 대상으로 입학전형의에세이주제를분석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2023~2024 대 입 시즌의 경우 43개 대학에서 다양성 및 정체성 등을 다루는 에세이 주제를 제시했다. 이는 전년의 35개 대학에서 증가한수치다. 대입 전형에서 에세이는 지원자의 합 격여부를결정하는주요평가항목이 다. 지난해 6월 연방대법원 결정에 따라 대입 전형에서 단순히 인종을 이유로 가산점 등을 주는 것이 금지되면서, 입 학생다양성을높이는방법으로에세이 를통한방식이주목받고있는것. 실제로 지난해 8월 연방교육부는 대 법원의어퍼머티브액션위헌판결에대 응하는새로운입학전형지침을발표하 면서“각대학은여전히다양한방식으 로인종요인이입학지원자의삶에어 떠한영향을미쳤는지고려할수있다” 는내용의지침을밝혔다. 이는지원자에게인종이자신의삶에 어떠한영향을미쳤는지를에세이나추 천서등을통해제시할수있고, 대학은 이를대입평가요소로고려할수있다 는내용이다. 다만 학생들은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인종이나민족정체성을드러내는것에 소극적경향을보였다. 스타 교수가 실시한 2022~23시즌과 2023~23시즌대입지원자총881명대 상설문조사결과오히려대법원의판 결 이후 대입 시즌에 지원한 학생들이 이전보다 에세이에 인종 정체성 등을 덜표현한것으로나타났다. 서한서기자 소수계우대정책금지후입학지원서에추가명문대늘어 2023-2024대입시즌상위65개학교중43개대학서 ‘인종주제’에세이요구하는대학는다 미국의한여성이도난방지장치가없 는 자신의 현대차 차량이 절도 되는 것 을막으려다총격피해를입었다며현대 차미국법인을대상으로낸소송에서현 대차측이이겼다. 21일 블룸버그통신의 법률 리서치 서 비스인‘블룸버그로’(BloombergLaw) 에따르면미주리주서부연방지법재판 부는현대차측이차량절도범들의총격 에서원고를보호해야할의무가있는것 은아니라면서이같이판단했다. 또총격자체는‘개입사건’인만큼현 대차측이원고의부상에책임을질수 없다는것이다.앞서원고인개브리엘로 턴은자신의2018년식현대차엘란트라 가설계상결함때문에절도에취약했다 며현대차를상대로소송을진행했다. 해당차량에는기본도난방지장치인 엔진이모빌라이저가장착되어있지않 은상태였으며,절도범들이차량을빼앗 으려 하는 과정에서 원고가 이를 막기 위해창문너머로소리를지르다가총격 피해를입었다고주장했다. 재판부는 원고 측이 피고가 제3자의 행위로부터자신을보호해야할의무수 준을높여주는원고·피고간특별한관 계를 주장하지 않았다면서, 원고 측의 과실주장을기각했다. 현대차, ‘차량절도막으려다총격피해’ 소송서승리 승무원들집단식중독으로 ‘회항’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미국 항공 기가기장과승무원의단체식중독으로 인해긴급회항하는사건이발생했다. 항공업계에따르면지난 19일오전인 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유나이티드항공UA806 여객기 가일본상공에서갑자기회항해다시인 천공항으로돌아왔다고한국언론들이 전했다. 여객기 탑승객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는 승무원이 기내 방송으로“비 행기가 인천으로 회항했다”며“승무원 들과조종사들이음식을먹고아파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안내하는 모습이 담 겼다.이어승무원은“탑승구도착후지 상직원이승객들을도와드리겠다. 죄송 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무원들의 식 중독사태의원인이기내식이었는지, 외 부에서먹은음식때문이었는지는알려 지지않았다. 인천발 유나이티드기 현대차측이원고의부상을초래한일 련의사건을합리적으로예상할수있었 다는근거도부족하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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