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오피니언 A12 우크라이나 지원 버티세요! 도우러 가고 있는 중이에요! 시사만평 기아파슨스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한시가 급한데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칼럼니스트) 독자 기고 수필 박경자 (전숙명여대미주총회장) 2025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주상공인총연(회장 이경철)은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 서미주한인상공인과애틀랜타와 동남부상공인들및조지아정부와 기업인들이함께K-글로벌엑스포 발대식을했다.그동안이경철회장 은애틀랜타에서남모를시련을겪 으면서 꾸준히 사업을 확장시키며 애틀랜타상공회의소가양분돼불 행하고 어려웠던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화합을창출하고미주상공 회의소총연에도적극동참해진취 적이고발전적인견인차역할을하 고애틀랜타한인회관구입에공로 가컸다. 또한국학교이사로서감 사임무를 현재까지 성실하게 수행 하고있다. 이회장은이념과견해차를극복 하고코리언아메리칸들의현재와 미래를 위해 헌신해 왔다. 그리고 지난해 미주 상공인 총 연 회장으 로선출돼뜻깊고미래에지향적인 취임식을 애틀랜타에서 개최해 한 인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동적인 행보로화합과대의를위한굳건한 신념으로 해외 최초로 LA 오렌지 카운티에서세계한인비즈니스대 회를개최해최고최대의성공을창 출해미주상공인들의도약의이정 표를세웠다. 그리고 내년 2025년 4월 17일부 터 19일까지 애틀랜타 개스사우 스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K-글로 벌 엑스포 대회의 야심찬 출발을 했다. 한국과미국그리고전세계 에서활동하고있는한인상인들과 미주한인상인들이함께참여하게 될 K-글로벌 엑스포 대회가 애틀 랜타에서개최된다는것이꿈만같 다. 이경철총연회장과김형률이 사장과썬박전회장과신임한오동 회장및상공인여러분들과미주총 연관계자분들의노고와정의로운 비즈니스정신을높이평가한다.이 회장과 조직위원들은 지난 3월 한 국을방문해정부와각지역지자체 와 경제인들과 협력을 체결했으며 한국유수기업들의미국진출과한 국 상인들과 동반 성장을 위해 한 국기업3분의2와미국기업3분의1 를유치하기로했다. 이미 8개 이상의 주정부 주요 경 제개발국과 월드트레이딩 센터가 참여했다. 그리고 K-글로벌 엑스 포를위해김형률이사장과김미경 사업본부장과 노상일 조직위원장 및한오동운영위원이한치의오차 도발생하지않도록행사를체계적 으로점검하고있다. K- 글로벌엑스포는애틀랜타와 동남부및미주한인상공인들의도 약과발전을위한역사적인행사인 만큼한인동포들은행사를적극돕 고 손님 맞을 만반의 준비를 다하 고적극동참해야할것이다. 그리 고애틀랜타코리언아메리칸들의 아름답고의로운정신과위상을세 계상공인들에게인식시켜야될것 이다. 이번 대회가 애틀랜타와 한인 상 공인들의 도약과 발전에 시금석 이 되도록 힘을 합치고 영광을 함 께누리는기회로만들어야할것이 다. 이념과견해차든불필요한소 의를버리고코리언아메리칸들과 조국과우리가살고있는미국을위 한 화합을 창출하고 새 출발을 하 게될거룩한기회가되기를바란다. 그리고지역상공인들의활성화를 위한투자확대와차세대육성과활 성화및한국정부와지자체기업의 네트워크를적극추진하고상공인 들을 위한 기금 마련과 미주 상공 인들이굳건하게정착할수있는중 요하고뜻깊고알찬행사가되기바 란다.이경철회장의추진력과책임 감과정의로운화합정신을돕고힘 을 합치자. 화합과 단결이 성공의 열쇠다. 애틀랜타 한인역사 최대의 상공 인 잔치인 K-글로벌 엑스포 주인 격인우리는지혜롭게행사를돕고 적극지원하고동참하자.한인회및 각단체들모두다함께대망의꿈 을창출하자. 다시한번간절히호 소한다.서로이해하고사랑하고힘 을합치자. K-글로벌 엑스포 발대식 그대가밀어올린꽃줄기끝에 서그대가 피는 것인데/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그대가 피어 그대몸속으로/꿀벌한마리날 아 든 것인데/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왜 내몸이 이리도 뜨 거운지/그대가 꽃피는 것이/처 음부터 내 일이었다는듯이(시, 김선우,이몸속에잠든이 누구 인가) 목마른 영혼들에게 깊은 사랑 과 감동으로 한 생을 노래 나그 네로살아오신나훈아님께멀리 미국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 다. 구도자가 따로 있겠습니까… 물처럼구름처럼살아온인생길 에서누군가의마음에 힘든날‘ 홀연히 살고 싶은 마음 하나 챙 겨주심’ , 진실한구도자가아닐 까요. 한국가요계에나훈아씨가없 는 무대를 누가 상상이나 했겠 습니까? 아무도 몰래 수많은 가 슴앓이를하면서시를쓰고 , 곡 을붙여노래를 부르실수있다 는 것은 영혼 깊숙이 숨겨진 재 능 없이는 그 누구도 갈 수 없 는 장엄한무의식, 신이주신선 물이셨습니다. 나훈아 씨가 노 래부르면 영혼을흔들어깨우는 가슴을 파고드는 사랑, 감동의 물결이솟아나는영혼의흔들림 을 느낌니다. 낯선 땅 이민자들 의 눈물, 설움을씻어주는마음 의청량제였습니다. 우린인간은생애에주어진 신 이 주신 중대한 과제를 잊고 삽 니다. 어떤 의미와의 만남을 통 해서 영혼에진한 감동으로 자 신을 흔들어 깨우는 순간에 부 딪칠때시나음악에깊은사랑에 빠져,죽어도한이없는‘살아있 음’의 강렬한 체험이 가수 나훈 아씨의‘노래나그네’삶이아닐 런지요. 연금술사는 황금을 만들기전 에, 이미 황금을 자신의 내면에 소유하고있었다고합니다. 나훈아씨는 영혼깊숙히 노래 하기 위해 태어난 노래의 연금 술사입니다. 대한의 사나이로 답게 남자다 운 그 기상을 사랑합니다. 일본 공연에서‘독도는우리땅’을노 래로 부르던 장부다움, 그 철인 정신을 사랑합니다. 가수가 아니라 정치를 하셨다 면 이북에김정일이정도는 거 뜬이 없앨수 있는 한판승부를 하셨을지도모릅니다. 한국이낳은 뛰어난,노래나그 네, 참아름다운 영혼을흔드는 위대한가수로한세기를참의미 있는 인간적인 삶, 잘 살아오셨 습니다. 남은 날/목마른 영혼에 젖줄 기되어/가슴뜨거운소년처럼/ 구름에마음싣고/사랑의열병 앓는 소년되어/뜨겁게 사랑하 며/영혼이 노래되어/꿈꾸듯 맑 은혼으로/삶의참아름다움찾 아서/날마다 좋은 새날 맞이하 소서/우주가 열리고…/사람의 가슴이 열려…/해맑은 아침 이 슬에젖어/맑고깨끗한 새영혼 으로/좋은 세상 만드십시요/사 랑합니다. 고맙습니다.(시, 박경 자) 노래 나그네 두 번 버림받은 입양인들 국적 찾아주자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살 아왔으나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 닌사람들이있다. 어릴 때 미국인 가정에 입양되 어성장했지만아이의시민권취 득에 대한 양부모의 무관심, 이 혼, 또는 파양 등으로 18세 이전 의 귀화시기를 놓쳐서 무국적자 가된입양인들이다. 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체류자가 되었고, 사소한 경 범죄로도 체포되면 모국으로 추 방될수있어하루하루불안한삶 을살고있다. 실제로 지난 20여년간 시민권 없는 한국 입양인의 추방사례는 50건 이상으로, 갑자기 연고도 없고말도안통하는‘낯선모국’ 으로쫓겨난후적응못해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도 여럿이라고 관련기관들은전한다. 과거 고아수출국이었던 한국 은 전쟁 이후 약 20만명을 미국 으로 입양 보냈는데 이 가운데 10~40%가시민권없는삶을살 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숫자 가정확하지않은것은전쟁이후 1970년까지는 통계 자체가 존재 하지않았고, 그이후에도해외입 양인의국적취득현황에대한자 료가정확하지않기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1년연방의회는‘아동시민권 법(CCA)’을 제정, 18세 미만의 미성년 입양인들에게 자동 시민 권을 부여함으로써 일괄 구제했 다. 하지만당시이미성인이되어 이법의혜택을보지못한입양인 수가 약 4만9,000명이고 그중 1 만8,000여명이 한국 출신 입양 인들인것으로한국정부는추정 하고있다. 따라서이들에게도시민권을부 여하자는 입양인 시민권 법안이 2016년부터5차례나발의됐지만 반이민기류에떠밀려번번이의 회문턱을넘지못했다.가장최근 에는 2022년연방하원을통과했 지만상원의문턱을넘지못한법 안이마지막으로, 조만간또새로 운구제법안이상정될예정이다. 오는6월1일LA에서열리는‘무 국적입양인국적찾아주기’컨퍼 런스는이여섯번째법안의통과 를위해한인사회의목소리를모 으기위한대규모행사다.여러입 양인들과전문가들이참석, 그들 의 어려운 현실을 생생하게 증언 할예정이다. 한국에서 버려졌고 미국에서도 제자리를 찾지 못한 사각지대의 입양인에대한많은관심이절실 하다. 미주한인들이 앞장서 이들을 따뜻이품고도우려는노력을아 끼지말아야겠다. 사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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