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A3 종합 ■ 퓨리서치센터보고서 텍사스휴스턴동남부해안서 남부에서 근래 악어의 공격으로 사람 이사망하는사건이잇따르고있다. 30일텍사스휴스턴당국에따르면경 찰은지난28일오전8시40분께휴스턴 동남부해안의클리어레이크와이어진 늪지대에서악어(alligator)의턱안에사 람의시신이있는것을발견했다. 경찰은악어가시신을더훼손하는것 을 막기 위해 총으로 사살했다고 밝혔 다. 이후 경찰 잠수팀이 현장에 출동해 시신과악어사체를수습했다. 경찰은당일한여성이실종됐다는신 고를받고그일대를수색중이었다고설 명했다. 경찰은희생자를 60대여성으로추정 하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확 인하기위해카운티법의학연구소의검 시결과를기다리고있다. CBS 계열지역방송에따르면희생자 의남편은아내가사고전날(27일) 오후 7시 30분께 산책하러 나갔다가 돌아오 지않았다고경찰에말했다. 현지주민인앤젤라데러스는“저아래 에 8피트(2.4m), 10피트(3m) 길이의악 어들이 산다. 나는 그들이 햇볕을 쬐며 누워있기를좋아하는곳을안다”며“하 지만여기서이런일이일어난것은처음 들어서조금무섭다”고말했다. 앞서약8개월전에는플로리다주라르 고에서41세여성의시신이13피트(4m) 길이 악어의 턱에 걸려 있는 것이 발견 된바있다.또지난2월에는플로리다포 트피어스에서85세여성이개를산책시 키다10피트길이악어에게물려숨지는 일도있었다. 악어 입에서 여성 시신 발견 미 남부서 악어 공격 잇달아 47%“융자부담없을때만학위가치” 40%“취업시학위중요치않아” 25-34세근로자 54% 학위없어 미국인4명중1명만“빚져서라도대학가야” 미국 성인 4명 중 1명만이 학자금 융 자 부담을 안고서라도 대학 학위 취득 이중요하다고여기는것으로조사됐다. 비싼학비부담이사회적문제로떠오른 가운데 대학 학위 가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갈수록커지고있는양상이다.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에따르면미국성인을대상으로실시한 조사결과전체응답자중 22%만이학 자금 융자 채무를 지더라도 대학 학위 취득이중요하다고여기는것으로나타 났다. 반면응답자47%는학자금융자부담 이없을경우에만대학학위취득이가 치있다고답했다. 아울러29%는어떤경우에도대학학 위가가치없다고답변했다. 또현재경제상황에서보수가좋은직 업을얻는데있어4년제대학학사학위 취득 여부가 중요한 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40%가“그렇지않다”고답했 다.취업에있어서대학학위의중요성을 낮게보는것이다. 대학학위여부가다소중요하다고답 한 이들은 35%로 나타났다. 매우 중요 하다고 여기는 이들은 단 25%에 그쳤 다. 이같은결과는대학학위가좋은직업 을얻는데큰도움이되지않는다는인 식이 커지면서 비싼 학비 부담을 떠 안 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 고있음을시사한다. 전체 응답자의 약 절반(49%)은 좋은 직업을얻는데있어대학학위의가치가 20년 전보다 낮아졌다는 입장을 밝혔 다. 20년전에비해대학학위가더중요 해졌다는응답은32%에그쳤다. 이보고서에따르면2023년기준으로 25~34세근로자의 54%가 4년제대학 학위가없다. 더욱이 고등학교 졸업이 최종 학력 인 25~34세 남성 근로자의 경우 지난 2014년 이후 10년간 중간소득이 높아 지는추세다. 대학학사학위를가진남 성 근로자 역시 지난 10년간 중간소득 이높아지고있어고교졸업자와대졸자 간의소득격차는여전히존재한다. 하지만대학학위가없는이들의소득 수준이높아지는추세를보이면서매년 인상되는 비싼 학비를 부담하면서까지 대학을 졸업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의문 이커지고있다고퓨리서치는지적했다. 25~34세 여성의 경우도 지난 10년간 대학 학위 소지 여부에 상관없이 중간 소득이증가세를보이고있다. 아울러대학학위가없는남성과여성 청년층모두지난10년간빈곤층비율이 줄고있다. 고교졸업장소지자가운데부모로부 터 독립해 사는 25~34세 남성의 경우 빈곤층 비율이 2011년 17%에서 2023 년 12%로 낮아졌다. 또 여성의 경우도 빈곤층 비율이 2014년 31%에서 2023 년21%로낮아졌다. 서한서기자 <shutterstock> Alligator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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