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경제 B3 FRB 1분기 전국 은행순위… 한인 은행들 선전 전국 은행 순위에서 뱅크오브호 프가 100대 은행에, 한미은행은 200대은행에각각랭크됐다. 또 미국에서 영업하는 15개 한 인은행들의 총 자산규모는 467억 7,500만달러에달한다. 29일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 르면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 오브호프(행장 케빈 김)는 올해 1 분기총자산을기준으로집계한전 국은행순위에서자산규모 180억 8,300만달러로 91위를 차지하며 한인은행중유일하게 100대은행 에포함됐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2021년 4 분기 상업은행 집계에서 100위를 기록해처음으로탑100에오른이 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루고 있다. 뱅크오브호프는아시안계은행중 에서는3위다. <도표참조> 이번조사에서총자산이3억달러 이상인 상업은행 2,146개 순위가 발표됐다. 특히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보호를받는시중은행이전국 4,568개에달하는것을감안할때 뱅크오브호프가탑100 안에서꾸 준히 올라가고 있는 것은 한인 은 행권은물론미주한인사회의경제 력 신장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자산규모 74억7,700만달러로 미 국내2위한인은행인한미은행(행 장바니이)은174위로200대은행 에포함됐다. 조지아주에 본점을 둔 은행으로 는 메트로시티 은행이 자산규모 36억1,600만달러로 301위를기록 했으며 프라미스원 뱅크, 제일 은 행등도선전했다. 뉴욕주에 본점을 둔 우리아메리 카은행이자산규모 33억2,900만 달러로 320위, 뉴욕주에 본점을 둔신한아메리카은행이자산규모 18억4,100만달러로 528위에 올 랐다. 한인은행들의 이같은 순위 랭킹 은주류은행들과비교할때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자산규모를유 지한결과로분석된다. 한인은행들의 자산 총액은 코로 나19사태이전의분기별전년대비 자산규모증가세에비해둔화됐지 만주류은행권에비해서는자산감 소폭을줄이며선방했다는분석이 다. 많은주류은행들의경우경기둔 화우려속에대출을줄이는등디 리스킹(위험제거)을한것이큰폭 의자산감소로이어졌다. 최상위권 은행들을 살펴보면 부 동의1위JP모건체이스가자산규 모 3조5,034억달러로 1분기 순위 에서도선두를차지했다.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자 산규모 2조5,504억달러로 2위, 웰스파고 은행이 자산규모 1조 7,433억달러로 3위, 시티뱅크가 자산규모 1조6,989억달러로 4위, US뱅크가자산규모6,694억달러 로 5위에오르며전국탑5 은행을 형성했다. 중국계 은행 중에서는 이스트 웨스트 뱅크가 자산규모 707억 4,800만달러로 전국 36위에 랭크 돼며 미국 내 최대 아시안 은행의 위치를확고히했다.이어캐세이뱅 크가자산규모233억8,600만달러 로 전국 78위, 아시안 은행 중 2위 에 랭크됐다. 이번 순위에 포함된 2,146개은행들의총자산은 22조 1,613억달러에달한다. 한편 뱅크오브호프가 인수하는 하와이주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 크는 자산규모 21억9,300만달러 로 458위, 텍사스주 사우스웨스 턴 내셔널 뱅크는 자산규모 11억 2,800만달러로767위규모이다. <조환동기자> 15개 은행 자산 468억달러 뱅크오브호프랭킹 91위 조지아본점은행들도선전 1위는 JP 모건체이스 ■ 한인은행1분기전국자산순위 은행/주 순위 자산 뱅크오브호프(CA) 91 180.83 한미은행(CA) 174 74.77 메트로시티(GA) 301 36.16 우리아메리카(NY) 320 33.29 PCB뱅크(CA) 366 28.54 오픈뱅크(CA) 451 22.34 신한아메리카(NY) 528 18.41 CBB뱅크(CA) 571 16.73 US메트로(CA) 693 12.95 퍼스트 IC뱅크(GA) 753 11.48 뉴밀레니엄뱅크(NJ) 1,005 8.23 프라미스원뱅크(GA) 1,109 7.23 뉴뱅크(NY) 1,196 6.60 유니뱅크(WA) 1,314 5.95 하나뱅크USA(NJ) 1,705 4.24 자료:FRB·FDIC;단위:억달러 다우 지수가 2016년 4만선을 돌파 한다고예측했다가조롱감이됐던투 자자가25년만에웃을수있게됐다. 26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주에사는79세데이빗엘리아스 ( 사진) 는 1999년‘다우 40,000: 역사 상최대강세장에서이익을얻기위한 전략’이라는책을출판했다가온라인 에서오랜기간놀림을받았다. 그는닷컴붕괴와세계금융위기등 을예상하지못했고다우지수는4만과 는멀어졌다.책을출간한이듬해에닷 컴거품이꺼지면서다우지수가 2000 년1월부터2001년9월사이에30%하 락해8,235.81로내려갔다. 2009년 3월투자회사리먼브러더 스파산과미정부구제금융등이있 던 때는 6,547.05까지 떨어졌다. 이에 2009년 3월 7일엔책이판매되던아 마존사이트에“이책은쓸모가많다” 며“바퀴벌레잡을때, 벽난로에불을 피울때쓸수있다”는후기가달리기 도했다. 하지만지난16일뉴욕증시에서다 우지수는사상처음으로장중40,000 을 찍었고 다음 날 종가 기준으로도 40,000을넘기며그의예측은현실이 됐다. 2020년3월코로나19사태초기 의 저점에 비해 두배이상높은 수준이다. 엘리아 스의전망은 8년 시차가 있긴 해 도 방향은 맞아 떨어진것이다. 다우지수는 1993년3월처음으로10,000선을돌파했 고,2017년1월20,000선을처음넘어섰다. 지수가두배로되는데약24년이걸렸 다.이후20,000선에서그두배인40,000 선에는7년만에올라섰다.30,000선에서 40,000선으로올라서는데는3년6개월이 채걸리지않았다. 이를기념해서그의 20년지기친구 이면서비슷한성향의투자회사를운 영한경쟁자가‘다우40,000’이라고적 힌모자를선물해줬다. 엘리아스는다 우지수가 인공지능(AI) 덕에 10년 내 67,000을넘어설것이라고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책에서‘다우 40,000’ 외 에도몇가지를더맞췄다.마이크로소 프트와인텔이다우에합류해서지수 를더높일것이라고예상했는데이는 그대로이뤄졌다. 미국주식수익률이 세계다른나라에비해더높을것이 라고강조했는데역시맞는걸로나타 났다. 1998년말기준으로다우지수는 325%이상올랐는데닛케이225지수 는180%, Stoxx유럽600은85%, 항셍 지수는90%상승에그쳤다.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요 주주 인 미국 최대 연기금 대표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총 560억달러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 (스톡옵션)을지급하는안건에반대 의사를표명했다. ‘캘리포니아주 공무원연금’ (CalP- ERS·캘퍼스)의 마시 프로스트 최고 경영자(CEO)는29일“현재로서는그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 라며“우리는그보상안이회사의실 적에부합한다고생각하지않는다”고 말했다. 캘퍼스는 테슬라 주식 약 950만 주를 보유해 테슬라의 상위 30대 투자자중하나다. Thursday, May 30, 2024 B2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머스크 560억보상반대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고금리 지속에도 미국의 기업 활 동이 또다시 확장하고 있다는 지표 가 잇따라 나오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가라앉는 분위기다. 고금리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 면서미국을넘어신흥국자산시장 까지흔들렸다. 23일(현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 어스(S&P)글로벌이 발표한 5월 미 국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 치는 54.4로 2022년 4월(56.0) 이후 2년 1개월만에최고치를기록했 전월(51.3)은물론시장전망치(51.2) 마저 상회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관리자를대상으로한설문결과를 지수화한 것으로 50을 넘으면 경기 가 확장 국면에 있다는 의미다. S& P글로벌의 종합 PMI는 2월 이후 4 월까지두달연속감소했지만이달 들어다시반등했다. 서비스업이 확장세를 주도했 다. 시 은 5월 서비스 PMI가 전월 (51.3)보다소폭감소할것(51.2)이라 고 봤지만 실제로는 54.8로 뛰어올 랐다. 지난해 5월이후 1 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달 제조업 PMI는 50.9로 나타나 시장 전망치 (49.9)를 웃돌았다. 전월은 50.0이었 다. S&P글로벌의수석이코노미스트 인 크리스 윌리엄슨은“두 달간 하 락하던미국경제가또다시성장궤 도에올라섰다”며“서비스업과제조 업 PMI는 모두 인플레이션과의 싸 움에서 마지막 단계가 여전히 어렵 다는점을시사한다”고말했다. 고용 시장도 강한 추세를 이어갔 다.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셋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5000명으로전주보다 8000명줄었 다. 블룸버그의전망치집계인 22만 명을 하회했다. 기업들의 인력 수요 가 강해 예기치 않은 해고가 당초 전망보다줄었다는의미다. 전날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인 상 카드가 살아 있다는 점을 시사 한데이어이날경제지표까지호조 를보이면서금리인하전망은갈수 록 설 자리를 잃고 있 . 시카고상 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 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이틀 만 에 65.7%에서 52.5%로낮아졌다. 한 발 더 나아가 다음 달 FOMC에서 금리를인상할확률(1.3%)까지등장 했다. 스트라테가스증권의 돈 리스 밀러는“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 계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더 많 은진전을원한다고했지만미국경 제는 금리 동결을 연장해야 할 만 큼충분히견고하다”고평가했다. 기 준금리 변동 전망을 반영하는 2년 물 금리는 이날 6.6bp(1bp=0.01%포 인트) 뛴 4.944%를기록했다. 고금리 전망은 투자심리를 짓누 르고 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의 3 대지수는일제히하락했다. 다우존 스30산업평균지수는 1.5% 떨어지 며 2023년 3월 22일 이후 가장 큰 일일하락폭을보였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신흥국의 자산 시장도 하락했다. 인베스팅닷 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 터내셔널(MSCI) 신흥국증시지수는 1091.37로 전날보다 0.39% 내려갔 다. 미즈호은행의 비슈누 바라탄은 “연준이 고금리를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시장이 초조해 하고 있다”며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가 신흥국인 아시아 주식과 외환에 부담을주고있다”고진단했다. <서울경제=김흥록뉴욕특파원> “다우지수4만예측했다조롱감”반전 5월미종합PMI 54.4 기업활동재점화조짐 9월금리인하확률 66%서52%로떨어져 1999년저서통해전망 “10년내 67,000 돌파” 경제지표다시확장…9월금리 하전망“반반” 미 미 경제에대한소비자들의긍정적인인식이늘면서 5월소비자신뢰지수 가예상밖으로반등했다. 28일경제조사단체콘퍼런스보드발표자료 에따르면5월소비자신뢰지수는102.0로4월(97.5) 대비4.5포인트상승했다. 이는전문가전망치(96.0)를크게웃도는수준이다. 소비자신뢰지수는최근몇달간가계부채가사상최대치를기록하고인플레이션둔화세가정체되면서지난2월이후3개월연 속하락세를나타낸바있다. <로이터> 5월소비자신뢰지수,‘깜짝반등’ 다우 지 20 6 4만선을 돌 파한다고예측했다가조롱감이됐 던투자자가 25년만에웃을수있 게됐다. 26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 르면 뉴욕주에 사는 79세 데이빗 엘리아스( 사진 )는 1999년‘다우 40,000: 역사상 최대 강세장에서 이익을 얻기 위한 전략’이라는 책 출판했다가온라인에서오랜기 간놀림을받았다. 그는 닷컴 붕괴와 세계 금융위기 등을예상하지못했고다우지수는 4만과는멀어졌다. 책을출간한이 듬해에닷컴거품이꺼지면서다우 지수가 2000년 1월부터 2001년 9 월사이에30%하락해8,235.81로 내려갔다. 2009년 3월 투자회사 리먼 브러더스 파산 과미정부구제 금융등이있던 때는 6,547.05 까지떨어졌다. 이에 2009년 3월 7일엔 책이 판매되던 아마존 사이트에“이책은쓸모가많다”며 “바퀴벌레잡을때, 벽난로에불을 피울때쓸수있다”는후기가달리 기도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40,000을 찍었고 다음 날 종가 기 준으로도 40,000을 넘기며 그의 예측은현실이됐다. 2020년 3월코로나19 사태초기 의저점에비해두배이상높은수 준이다. 엘리아스의 전망은 8년 시차가 있긴해도방향은맞아떨어진것이 다. 다우지수는 1993년 3월 처음으 로10,000선을돌파했고, 2017년1 월20,000선을처음넘어섰다. 지수가두배로되는데약24년이 걸렸다. 이후 20,000선에서 그 두 배인40,000선에는7년만에올라 섰다. 30,000선에서 40,000선으 로 올라서는 데는 3년 6개월이 채 걸리지않았다. 이를 기념해서 그의 20년지기 친구이면서 비슷한 성향의 투자 회사를 운영한 경쟁자가‘다우 40,000’이라고적힌모자를선물 해줬다. 엘리아스는 다우지수가 인공지 능(AI) 덕에 10년 내 67,000을 넘 어설것이라고확신한다고말했다. 그는 책에서‘다우 40,000’외에 도몇가지를더맞췄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다우 에 합류해서 지수를 더 높일 것이 라고예상했는데이는그대로이뤄 졌다. 미국 주식 수익률이 세계 다른 나라에 비해 더 높을 것이라고 강 조했는데 역시 맞는 걸로 나타났 다. 1998년말기준으로다우지수는 325% 이상 올랐는데 닛케이 225 지수는 180%, Stoxx 유럽 600은 85%, 항셍지수는 90% 상승에그 쳤다. “다우지수 4만 예측했다 조롱감” 반전 1999년 저서 통해 전망 “10년 내 67,000 돌파”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늘면서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반등했다. 28일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 발표 자료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2.0로4월(97.5)대비4.5포인트상승했다.이는전문가전망치(96.0)를크게웃도는수준 이다.소비자신뢰지수는최근몇달간가계부채가사상최대치를기록하고인플레이션둔 화세가정체되면서지난2월이후3개월연속하락세를나타낸바있다. <로이터> 5월소비자신뢰지수, ‘깜짝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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