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5월 31일(금) ~ 6월 6일(목) 미국성인4명중1명만이학자금 융자부담을안고서라도대학학위 취득이중요하다고여기는것으로 조사됐다.비싼학비부담이사회적 문제로떠오른가운데대학학위가 치에대한부정적인식이갈수록커 지고있는양상이다.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 고서에따르면미국성인을대상으 로실시한조사결과전체응답자중 22%만이학자금융자채무를지더 라도대학학위취득이중요하다고 여기는것으로나타났다. 반면응답자47%는학자금융자 부담이없을경우에만대학학위취 득이가치있다고답했다. 아울러29%는어떤경우에도대 학학위가가치없다고답변했다. 또현재경제상황에서보수가좋 은직업을얻는데있어4년제대학 학사학위취득여부가중요한지를 묻는질문에대해서는40%가“그 렇지않다”고답했다. 취업에있어 서대학학위의중요성을낮게보는 것이다. 대학학위여부가다소중요하다 고답한이들은 35%로나타났다. 매우중요하다고여기는이들은단 25%에그쳤다. 이같은결과는대학학위가좋은 직업을얻는데큰도움이되지않는 다는인식이커지면서비싼학비부 담을떠안는것에부담을느끼는 이들이많아지고있음을시사한다. 전체응답자의약절반(49%)은좋 은직업을얻는데있어대학학위 의가치가20년전보다낮아졌다는 입장을밝혔다. 20년전에비해대 학학위가더중요해졌다는응답은 32%에그쳤다. 이보고서에따르면2023년기준 으로25~34세근로자의54%가4 년제대학학위가없다. 더욱이고등학교졸업이최종학 력인25~34세남성근로자의경우 지난2014년이후10년간중간소득 이높아지는추세다.대학학사학위 를가진남성근로자역시지난10년 간중간소득이높아지고있어고교 졸업자와대졸자간의소득격차는 여전히존재한다. 하지만대학학위가없는이들의 소득수준이높아지는추세를보이 면서매년인상되는비싼학비를부 담하면서까지대학을졸업해야하 는지에대한의문이커지고있다고 퓨리서치는지적했다. 25~34세여성의경우도지난10년 간대학학위소지여부에상관없이 중간소득이증가세를보이고있다. 아울러대학학위가없는남성과 여성청년층모두지난10년간빈곤 층비율이줄고있다. 고교졸업장소지자가운데부모 로부터독립해사는25~34세남성 의경우빈곤층비율이2011년17% 에서 2023년 12%로낮아졌다. 또 여성의경우도빈곤층비율이2014 년31%에서2023년21%로낮아졌 다. 서한서기자 A5 종합 ■퓨리서치센터보고서 미국인4명중1명만“빚져서라도대학가야” 47%“융자부담 없을때 학위 가치” 40%“취업시 학위 중요치 않아” 25~34세 근로자 54% 학위 없어 사기범들은공공기관을가장많 이사칭하지만유명기업들을사 칭하는경우역시많다.기업중사 기범들이가장많이사칭하는곳 은‘베스트바이’와이업체의전 자기기설치및수리서비스인‘긱 스쿼드’인것으로나타났다.베스 트바이에 이어서는 아마존과 페 이팔, 마이크로소프트순으로사 칭사례가많은것으로조사됐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사기업 들의기업사칭순위를이같이밝 히며주의를당부했다. FTC에따 르면지난 2023년한해동안베 스트바이/긱스쿼드 사칭에 대한 신고 접수는 5만2,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아마존 3만4,000여건, 페 이팔이 1만여건, 마이크로소프 트 7,000여건, 퍼블리셔클리어링 하우스(PCH) 7,000건, 노튼/라 이프락 6,000여건, 애플 5,000여 건, 컴캐스트/엑스피니티(Xfinity) 4,000여건, 뱅크오브아메리카 (BOA) 4,000건, 웰스파고 3,000 건등의순으로상위10개에포함 됐다. 총피해액을기준으로하면마이 크로소프트 사징이 약 6,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퍼블리셔 클리어링 하우스가 약 4,900만 달러로그다음이었다. FTC에따르면사기범들은수리, 바이러스 치료, 수수료, 환불, 결 제오류,경품당첨등다양한이유 를들어피해자에게접근하고개 인정보또는돈을얻어내려한다. 암호화폐,은행송금등이가장빈 번히 요구되는 지불 방식이었는 데, 결제에 가장 많이 사용된 앱 및서비스는페이팔,캐시앱및젤 (Zelle)이었으며, 가장 많이 보고 된기프트카드는애플및타겟이 었다. 당초사기범들이피해자에게접 근하는 수단은 이메일과 전화가 가장 많았지만, 소셜미디어 역시 상당히자주이용됐다. 한형석기자 사기범들 기업 사칭‘베스트바이’최다 아마존·페이팔 등 순 오렌지수출 1위국가인브라질 이기상악화피해를본데다감귤 나무에 치명적인 황룡병(감귤녹 화병)까지 번지면서 오렌지주스 선물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28일 뉴욕 ICE선물거래소에 서 농축 오렌지주스 선물 가격 은파운드당 4.92달러를기록했 다. 1년전의거의두배수준으로, 사상최고치다. 오렌지 주스 선물은 세계 2위 오렌지 생산국인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 허리케인과 한파가 닥친 2022년말이후오르기시작했다. 최근에는 브라질의 오렌지 작황 도매우안좋아상승세가가팔라 졌다. 기후변화에더강한만다린으로 오렌지 주스를 만드는 것이 해결 책으로제시됐다. IFU는음료에오렌지이외의감 귤류가포함되도록규정을개정하 는방안을검토하고있다. 오렌지주스 가격 최고 기상악화·과수병 겹쳐 재외동포청(청장이기철)은오 는 6월1일부터전세계재외동 포를 대상으로‘2024년 재외 동포문학상’공모한다고27일 밝혔다. 이상은한글문학창작 활동장려를통해한민족의정체 성을함양하고, 유대감및상호 이해를제고하기위해1999년부 터매년시행하고있다. 올해공모는 시, 단편소설, 수 필·수기 등 3부문으로 진행한 다. 시와단편소설주제는자유 이고,출품할수있는편수는시 3∼5편,단편소설1∼3편이다. 수필과수기는거주국에서한 인으로서의 정체성 또는 자긍 심과관련된경험을비롯해한 국발전상알리기등현지사회 에서의다양한활동과교류등 이주제다.이민정착과정중겪 은본인또는가족친지의체험 도해당한다. 재외동포로서거주국내시민 권또는영주권을취득한자,또 는 7년 이상 장기체류한 사람 은신예·기성작가여부에관계 없이미발표한글창작물로응 모할수있다. 단, 역대‘재외동 포 문학상’대상 수상자는 동 일부문에응모할수없다. 마감은 오는 6월 30일까지 로 코리안넷 홈페이지(www. korean.net) 에서 신청을 받는 다.각부문대상은500만원,우 수상 250만원, 가작 100만원 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2024재외동포문학의창’작 품집에도수록한다. 동포청은심사를거쳐오는9월 중에재외동포청 (oka.go.kr) ·코 리안넷 (korean.net )·소통24(so- tong.go.kr ) 홈페이지를통해수 상자를발표한다. 지난해에는 35개국에서 279 명이 707편을 접수했으며 카 자흐스탄, 네덜란드, 아르헨티 나등14개국에서수상자가나 왔다.이기철청장은“재외동포 문학상은지난 26년간동포사 회의관심과사랑을받으며재 외동포가참여할수있는대표 적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 다”며“수상자들이 모국 문단 에서활동할수있는발판을제 공하고, 차세대동포들은정체 성함양에도움이되기를바란 다”고말했다. ‘2024년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동포청, 내달 30일까지 시ㆍ단편소설ㆍ수필·수기 워싱턴주에서10대청소년이철교 를걷다협곡아래로약400피트나 추락했으나큰부상없이기적적으 로살아돌아왔다고NBC뉴스가 27일전했다. 보도에따르면올해19살로알려 진이청소년은지난 25일미국에 서가장큰철도교량중하나인하 이스틸브릿지아래에설치된등산 로를지나가다가협곡아래로추락 했다.구조작업에나섰던메이슨카 운티셰리프국은이청소년이무려 400피트 높이에서 떨어졌음에도 팔에약간의상처만입은채구조됐 다면서현재는근처병원으로옮겨 진상태라고밝혔다.소방대원들은 철교에오른후밧줄과하네스(밧 줄에몸을고정하는장비)를협곡 400피트 협곡 추락 ‘기적적 생존’ 아래로내려보내추락자의몸에고 정한후끌어올렸다.구조에걸린시 간은 2시간이었다. 사고가일어난 길은사고위험으로인해폐쇄된상 태였다. 이지역셰리프국은이길이가파 르고미끄러우며안전하지않다는 경고문구가곳곳에달려있지만이 를보지못하거나무시한사람들이 이길에들어섰다가사고를당하곤 한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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