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1일 (토요일) D10 종합 러시아와의전쟁에서고전하고있는 우 크라이나에 6월이중대한 분기 점 이 될수있다는전망이나온다. 우 크라이 나가 서 방 국가에서제공 받 은 무기를 러시아 영토 공격에 활용할 수있도 록 미국이 승 인하면서 우 크라이나에반격 발 판 을마 련 해 줬 기 때 문이다. 미국· 우 크라이나 양 자 안보 협정이 조만간 체결 될 예 정이 며 , 유 럽 의 우 크 라이나 파 병 론도가시화하고있다. 다 만 우 크라이나에 대한 서 방 국가의 ‘강력 지 원 ’이 잇 따르자 러시아가 맞 대응을 시사하 며 확전 우려 가 제기되 고있다. 지난달 30일 ( 현지시간 ) 미국 폴 리 티 코 에따르면 조 바이 든 ( 사진 ) 미국 행 정부는 우 크라이나에 ‘ 북동 부 하르 키 우 방 어목적에한해미국 무기를러시 아 영토 공격에 활용 해도 된 다’는 입 장 을전했다. 우 크라이나 대통령실 세 르 기 니키포 로 우 대변인도 31일“여러 외 교 채 널을 통해미국에서제공 된 무기 의제한적사 용 에대한 긍 정적인신 호 를 받았 다”고확인했다. 미국은 그간 우 크라이나에 무기를 지 원 하면서도 확전을 우려 해 러시아 본토 에서의사 용 을 금 지해왔다. 그러 나 이달 초 하르 키우 지상전을 개시 한 러시아에 우 크라이나가 계속 밀리 자 기조를 바 꾼 것이다. 앞 서 영 국, 프 랑스 등 유 럽 주 요 국과 옌 스 스 톨텐 베 르그 북 대서 양 조약기구 ( N A T O ·나 토 ) 사무 총 장도 러시아 본토 타격 허 용 에지지의사를 나타 냈 다. 30, 31일 열린 나 토 비 공 식외 무장관 회의에서 도 관 련 내 용 이주 요 의제로 오 른 만 큼 더 많 은 국가들이 동참할 가 능성 이있다. 미국· 우 크라이나 양 자안보 협정도조만간 체결 될것으로 보인다. 영 국 파이 낸셜 타임스 ( F T ) 는“다 음 달 13~15일 열 리 는주 요 7개국 ( G7 ) 정상회 담 을계기로바이 든 대통 령과 볼 로 디 미르 젤렌 스 키우 크라이나 대통령이안보협정에서명 할 것”이라고 전했다.협정은지속적인군사지 원 등의 내 용 을 골 자로한다. 프 랑스가 불 을지 핀 ‘유 럽 파 병 론’도 현실화 할 것으로보인다. 프 랑스르 몽 드는에마 뉘 엘마크 롱 프 랑스 대통령 주도하에유 럽 국가들 사이에서 우 크 라이나에대한파 병 을전제로하는 ‘ 훈 련 교관연 합 ’ 설립방 안이 논 의되고있 다고보도했다.수 백 명의정 예 군을 파 견 해지 뢰 제거등 기 술 을 전파 하 겠 다는 게대 략 적구상이다. 젤 렌 스 키우 크라이나대통령은다 음 달 6일노르망 디 상 륙 작전 80 주년기 념식참석 차 프 랑 스를 찾 는데, 이 때 관 련 내 용 이발표될가 능성 이크다. 다 음 달 15, 16일스위스에서는 우 크 라이나 주도로 평화 정상회의가 열린 다. 우 크라이나는최대한 많 은국가를 참 여시켜 우 크라이나의 입 장을관 철 하 고자한다. 러시아는 서 방 에연일 경고 메 시지 를내고있다. 블 라 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 “ 심각 한 결 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 데이어, 마리 야 자 하로바 러시아 외 무부 대변인은 30일 “ 비 례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하 는 등 보 복 위협이계속되고 있다. 유 럽 파 병 론에대해서도 푸틴 대통령은 “파 병 군은 러시아의 합법 적표적이될 것”이라고으름장을 놨 다. 베를린=신은별특파원 하르키우방어용국한공격승인 미국, 우크라와안보협정곧체결 유럽은훈련교관파병방안논의 러“비례적대응할것”보복경고 30 ) ) ( ) ( ) ( ) 바이든, 러본토공격일부허용$우크라전쟁‘새분기점’ 검사 1호탄핵기각$‘고발사주’손준성^‘비위’이정섭은? ( ) ( ) ( ) ( ) 음주뺑소니혐의를받는트로트가수김호중씨가 31일서울강남경찰 당초김씨는사고발생17시간뒤늑장출석한탓에정확한혈중알코올 술과 CCTV 등증거를토대로위드마크(Widmark) 공식을활용해면허 함으로써음주운전혐의를추가했다. 음주운전김호중검찰송치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소추된안동 완 검사에대해헌법재판소가 기각 결 정을내리면서행위의위법성및위법행 위의중대성을 판단 기준으로 제시해, 손준성 ( 왼쪽사진 ) 대구고검차장검사 ( 검사장 ) 와이정섭 ( 오른쪽 ) 대전고검검 사의탄핵심판 향방에도 관심이쏠리 고있다. ‘고발사주의혹’으로 1심에서 일부유죄를선고받은손검사장은항 소심결과가,‘개인비위의혹’으로검찰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 공수처 ) 의 수사결과가이런탄핵기준에들어맞 는지여부에따라 명운이갈릴것으로 보인다. 손 검사장은 2020년 4월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 ( 현 범죄정보기획관 ) 시절총선을앞두고야당인사들에대 한고발장을미래통합당 ( 옛국민의힘 ) 측에전달했다는이른바 ‘고발사주의 혹’으로탄핵심판을받고있다.이검사 는처가일가가운영하는골프장직원 등의범죄경력 ( 전과 ) 을 대신조회하거 나이골프장에선후배검사들이예약 할경우편의를봐줬다는등의개인비 위의혹으로탄핵소추됐다.두경우모 두탄핵사유와 수사·재판 중인혐의가 일치한다. 두 사람의탄핵심판 모두 혐의에대 한 사실관계확정이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법조계중론이다. 손 검사장은실명판결문을전달한 혐의 ( 공무상비밀누설등 ) 에대해1심에 서징역1년을선고받았지만,사주의혹 을받고있는고발장이선거일이전에접 수되지않아총선에영향을미치지못해 공직선거법위반혐의는무죄판단을받 았다.사실관계에대해다툴수있는마 지막기회인 2심에서어떤판단을받는 지에따라위법성및위법행위의중대성 에대한판단이달라질수있다.헌재가 손 검사장 측의탄핵심판정지요청을 받아들여사실상 항소심선고 때까지 탄핵심판절차는중단된상태다. 이검사 탄핵심판은 검찰과 공수처 수사 결과가 관건이다. 헌재가기초적 인사실관계를 판단하기위해선수사 기관의수사기록 등을 검토해야 하는 데, 현재수사가진행중이라는이유로 검찰이자료제출을거부하고있다. 헌 재의독자적인조사도가능하지만, 강 제수사권이없어수사결과를 기다릴 것으로보인다. 이런사정을감안하면, 두사람에대 한탄핵심판결과는이른시일내나오 지않을것으로보인다.이검사탄핵심 판은 2차 변론까지진행됐고, 다음 달 25일 변론이종결될것으로 보이지만 검찰 수사도지지부진한 상황이고, 공 수처는 아직제대로 수사에착수하지 도않은것으로 알려 진상태다.손검사 장항소심은지 난 달 17일시 작 된만 큼 탄핵심판이 언 제재개될지 알 수없다. 일각에선탄핵심판의 취 지가 본 질적 으로 흐려졌 다는지적도나 온 다.한전 직헌법연구관은“탄핵은고위공직자를 직무에서배제하는것으로, 형 사재판절 차를기다릴 필 요가없다”고말했다. 한편,안검사를상대로한헌법재판 소의국회탄핵소추기각결정에야당이 불 편한심기를 드러냈 다. 이해식 더불 어민주당 수 석 대변인은 31일 BBS 라 디 오인터 뷰 에서“탄핵심 판이법적 책임 만 묻 는게아 니 고 공직 자에대한 정치적 책임 까지포함된포 괄 적 책임 을 묻 는심판”이라면서“법적 인판단만가지고결정한것으로보여 매 우유감 스럽 다”고말했다. 강지수^강윤주기자 위법성^위법행위의중대성관건 손^이, 혐의사실관계확정우선 헌재, 재판^수사결과기다릴듯 일각“탄핵심판취지흐려졌다” ( ) ( ) ( ) ( ) ( ) ( ) 문재인전 대통령부인김정숙여사 가 2018년인도 방문 당시, 순방인원 의기내식으로만 6,000만원이상을지 출한것으로나타났다. 31일 배현진 국민의힘의원이확보 한 자료에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11월 김여사 인도 방문을 위 해대한항공과약 2억3,670만원상당 의수의계약을체결했다.이가운데기 내식비항목이6,292만원으로연료비 ( 6,531만원 ) 다음으로큰비중을차지 했다. 배의원에따르면 당시전용기이용 기간은 11월 4일부터7일까지3박 4일 이었고,이용인원은총 36명이었다.비 행기를 사흘간이용했다고 해도 하루 에 1인당 174만 원 정도의식비가 사 용된셈이다. 이외에도△현지지원요 원인건비 ( 3,013만 원 ) △현지지원요 원 출장비 ( 2,995만 원 ) △지상조업료 ( 2,339만 원 ) 등이전용기계약비용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 의원은 “상식적이지않은금액”이라며“세부지 출 내역을 들여다보고 명확하게실체 를규명해야한다”고말했다. 손영하기자 식비1인당하루 147만원쓴꼴 배현진“비상식적$실체규명을” 음주뺑소니혐의를받는트로트가수김호중씨가 31일서울강남경찰 당초김씨는사고발생17시간뒤늑장출석한탓에정확한혈중알코올 술과 CCTV 등증거를토대로위드마크(Widmark) 공식을활용해면허 함으로써음주운전혐의를추가했다. “인도방문김정숙여사, 기내식에만 6000만원넘게썼다” 음주운전김호중검찰송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을 히 ( ) 구지은 ( 왼쪽사진 ) 아 워홈 부회장이 오 빠 구 본 성 ( 오른쪽 ) 전부회장과 큰 언니 구미현씨에 밀려 회사를 운 영한 지 3년만에자리에서물러난다. 회사 를 장 악 하 게 된 구 본 성전 부회장과 구미현씨연합은매각 절 차를 밟 을가 능 성이큰것으로전해진다.다만구지 은부회장이 둘째언니 구명진씨와 함 께 1,000 억 원대소 송 을 제기할 수도 있어이들 네남 매의경영 권 분 쟁 은 당 분 간 이어 질 전 망 이다. 경영 권 분 쟁 에 서늘 판을 흔든 건 ‘구미현씨의 변 심’ 이었다. 아 워홈 이 31일서 울강 서구 본 사에 서연 임 시주주 총 회에서구지은 부회 장에대한 사내이사재선 임안 건은부 결됐 다.이에 따 라구지은부회장은 6 월 3일 사내이사 임 기가 끝 나고 대표 자리에서도내 려 와야한다. 대 신 이날 주 총 에선구 본 성전부회장장 남 인구 재모씨와 전중국 남 경 법 인장 황광일 씨가사내이사로새로선출 됐 다.이에 따 라지난달 열린 주 총 에서사내이사 에오 른 구미현씨와그의 남편 이영 열 씨에더해아 워홈 이사회는구 본 성전 부회장측사 람 으로 채워 지 게됐 다.‘3 차 남 매의난’이다. 경영 권 을 둘 러 싼 아 워홈 오너가의 분 쟁 은 뿌 리 깊 다.아 워홈 은고구인회 LG 그 룹 창 업주의 셋째 아들인고 구 자학회장이2000년 LG 에서나와 창 업한식자재, 급식기업이다. 애 초 4 남 매 중 경영에 관심을 보인 건 구지은 부회장이다.그는 2004년아 워홈 등기 이사로일하기시작해후계자로 낙점 받 았 다. 하지만 2016년구 본 성전부 회장이나 타 나고상황은바 뀌 었다.체 이스 맨 해 튼 은행, LG 전자, 삼성물산 등에서재직했던그는아 워홈 에선 근 무 한적이 없 어 베 일에 싸 여있었다.범 LG 가에내 려 오는 장자 승계원 칙 을 앞세 운 그는구지은부회장을계 열 사 인 캘 리스 코 대표로 밀 어내고 60세에 아 워홈 대표에 올랐 다. 이 듬 해인 201 7 년아 워홈 을이 끌 던 구 본 성전부회장에 맞 서구지은부회 장이 임 시주 총 을 소 집 하며‘1차 남 매 의난’이터졌다. 당 시승리를거 둔 구 본 성전부회장에 힘 을실어준 게 구미 현씨였다. 구 본 성전부회장 ( 38.56% ) 은 구미현씨 ( 1 9 .28% ) 몫 을더한지분 율 5 7 .84%로 무 난하 게 경영 권 을 유 지 할수있었다. 2021년 발발한 ‘2차 남 매의난’은 구지은 부회장의설 욕 전이었다. 구 본 성전 부회장이실 형 을 받 았 던 보복 운 전 논란 에서 촉 발한 경영 권 분 쟁 에 서도구미현씨가 핵 심인물로등장한 다.이 때 구미현씨는동 맹 이었던구 본 성전부회장대 신 구지은부회장 손 을 들어 줬 다. 구미현씨가다시구 본 성전 부회장 편 으로 돌 아선이 번 3차 남 매 의난은 배당 금문제에서비 롯 했다고 알 려 졌다.구지은부회장이2021년아 워홈 을 맡 으면서경영정상화를이 유 로 배당 금을줄이자전업주부인구미 현씨가반발해다시마음을바 꿨 다는 후문이다. 박경담기자 ᦕ፵ ࠓ ℉Ἅₕ】㐰ੱᎭ℡੥㐱 } 2000 년 고구자학회장, LG에서분리해아워홈창업 } 2004 년 막내구지은, 아워홈근무시작 } 2016 년 장남구본성, 아워홈대표취임. 구지은, 계열사캘리스코대표로밀려 } 2017 년 (1차남매의난) 구본성·장녀구미현, 주총제기한구지은에 승리 } 2021 년 (2차남매의난) 구지은·구미현, 구본성대표직서해임. 구지은, 아워홈대표취임 } 2024 년 (3차남매의난) 구본성·구미현, 구지은이사회서퇴출 ᩹ᾎ〥ජ⍦ י ጩ❝ℽ ● 계절조정(단위 전월대비,%) 2023년11월 12월 2024년1월 2월 3월 4월 0.3 -0.1 -2 -2.4 0.4 0.5 2.3 -3.6 0.3 1.0 -5.8 12.7 1.3 -3.2 9.6 -0.7 -2.3 1.1 -6.3 -10.2 1.1 -1.2 -0.2 5 전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건설기성 Ԃ 1 졂 ‘ 킮뮪풞헒 3 믾멂컲 ’ 펞컪몒콛 ( ) ( ) 대를맞아물가안정을위해먹거리와생필품을최대50%할인판매하는행사를개최한가운데31일롯데마트서울역점에서시민들이할인판매하는소고기 연합뉴스 (- ) ( ) ( ) 감소로 로 ( ) . 이번엔오빠편에선‘장녀의변심’ 구지은아워홈사내이사연임실패 구본성체제출범후경영권분쟁 구지은,언니와배당금문제갈등 매각^소송전등후폭풍이어질듯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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