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5일 (수요일) 종합 A4 LG전자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 에 따라 통상 환경이 악화할 가능성에 대비해세탁기와건조기외의생활가전 도미국에서생산하는방안을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의 첫 임기 때 세탁기에 관세 폭탄을 맞고 서미국생산을시작했는데이번에도현 지화를통해보호무역주의를극복한다 는전략이라고밝혔다. LG전자 테네시 공장의 손창우 법인 장은 지난달 31일 테네시주 클라크스 빌 공장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 서“트럼프가 당선됐을 때 대응과 바 이든대통령이 됐을 때 대응을 전략을 조금씩다르게준비하고있다”고말했 다. 손법인장은트럼프의 10%보편적관 세공약과바이든행정부의무역법301 조대중국관세업데이트를언급하고서 “바이든이라고해서좀더낫다거나트 럼프가좀더힘들다는그런것은아닌 것같다”고말했다. LG전자가준비하는전략은현재세탁 기와건조기를생산하는테네시공장에 서냉장고와TV등다른제품도만드는 것이다. 손 법인장은 현재 부지에 공장동을 3 개 더 지을 공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 다. 세탁기 공장은 125만 제곱미터(㎡) 대지에서연면적 9만4,000㎡만차지하 고있다. 손법인장은“통상이슈가만약생겨서 또다른생산지를 (마련)해야한다면비 단냉장고뿐만아니라TV등다른제품 을생산할수도있다”면서“그런상황이 됐을때충분히대응할수있고그런대 응을준비하고있다”고밝혔다. 다만아직확정된것은없다고손법인 장은부연했다. LG전자는테네시공장에서제품을생 산하는 데 필요한 부품을 다른 나라에 서 수입하는데 미국이 부품에 관세를 부과할가능성에도대비하고있다. 손 법인장은“부품은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리스크가 있다”면서 현재 LG전자의 멕시코 공장 주변에 있는 협력사에서도 부품을 조달하는 등“관세나 물류비 등을 고려해 부품 조달처의 다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부 품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USMCA)을 적용받아 관세 부담이 작 다. 관세등무역장벽높이면 냉장고·TV도현지생산가능성 LG,대선영향통상환경악화대비현지생산확대검토 루이지애나주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저지른사람에대한처벌로물 리적거세를명령할수있는법안이만들 어졌다. 루이지애나 주의회는 3일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행, 성추행 등 범 죄를저질러유죄가확정된사람에게판 사가징역형에더해외과적수술을통한 거세를명령할수있는법안을통과시켰 다. 이미 루이지애나를 비롯해 캘리포니 아, 플로리다, 텍사스 등 몇몇 주에서는 약물을주입하는화학적거세제도가있 지만, 이처럼물리적인거세를허용하는 법안은미국에서처음제정된것으로보 인다고언론은전했다. 루이지애나주의 회는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으며,제프랜드리주지사역시공화당 소속이다.이날의회를통과한법안에랜 드리주지사가서명하면이법은오는 8 월1일부터시행된다. 현재 루이지애나에는 13세 미만 아동 대상성범죄로유죄판결을받은 2,224 명이수감돼있지만, 이들에게는처벌이 소급적용되지는않는다. 민주당의원들다수는이법안에반대 표를 던졌지만, 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 역시민주당소속이다.법안발의자인민 주당 레지나 배로 상원의원은 지난 4월 에 이 법안을 심의한 위원회에서“우리 는누군가에게폭력을당하고있는아이 들에대해얘기하고있다”며“그것은용 서할수없는일”이라고말했다. 배로 의원은 물리적 거세는 여성들에 게도적용될수있다고설명했다. 또이런처벌이모든범죄자에게자동 으로부과되는것은아니며,개별사건마 다판사의재량에따라내려지게될것이 라고덧붙였다. 만약판사가거세수술을명령한뒤해 당범죄자가이를거부하면‘불응’혐의 로3∼5년의징역형을추가로받을수있 다. 루이지애나 주의원들 일부는“지나 치게잔인한처벌”이라고비판하기도했 다. 특히단한번의범죄를저지른사람 에게는너무가혹한처벌이아니냐는문 제제기도있었다. 하지만배로의원은“ (피해자인) 아이를생각하면한번도너 무많은횟수”라고반박했다. 루이지애나, 아동성범죄자 ‘물리적거세’ …남녀모두 주지사서명남아…8월1일시행될듯 LG전자 테네시공장전경/LG전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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