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5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사직서수리금지·업무개시명령철회 ‘의사불패신화재현’비판불가피 복귀땐면허정지유예 전공의구제택한정부 군위군첨단산단지하40┢지점조성 국내첫내륙원전, 2035년부터상용화 市·한수원이달MOU … 산업부는신중 국내1호소형모듈원전,내륙도시대구에건립추진 내륙도시대구에국내1호소형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국내 원전 26 기는경북경주, 경북울진, 전남영광등 모두바닷가에건립돼있으나소형모듈 형원자로(SMR)가 처음으로 내륙에 들 어서면국내원전생태계의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공장제작과현장조립이가능한SMR 은 0.3기가와트(GW) 이하의 전력을 생 산하는데, 소규모로전력소비지역부근 에분산배치할수있어‘미래형원전’으 로불린다.지난달31일전력수급기본계 획총괄분과위원회는2038년까지의전 력수급계획인11차실무안을발표하면 서 국내 SMR 상용화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한바있다. 4일 대구시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 원) 등에 따르면 2035년부터 상용화하 기로 한 국내 1호 SMR은 대구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추진 중인 첨단산업단 지에 만들어진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인근에 630만㎡ 규모로 추진 중인 군 위 첨단산단에는 2035∼2036년 필요 한신규전기설비2.2GW중3분의1에 달하는 0.7GW를 생산하는 SMR이 건 설된다. 산단 지하 40m에 설치되는 이 SMR은우리나라가자체개발한혁신형 SMR 노형으로 1개 모듈당 0.17GW이 며, 4개모듈을합한SMR발전소1기의 용량은약 0.7GW규모다. 한수원관계 자는“군위에건설될SMR은사고가발 생할경우전원이필요한기존원전과는 달리중력만으로냉각수가투입되도록 안전계통이설계된다”고말했다. 대구시는 SMR 건설부지로한수원에 50만㎡를제공할계획이다. 대구시와 한수원은 이달 중순 군위첨 단산단 내 SMR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체결할예정이다. 다만 유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중한입장이다.산업부관계자는“(원 전) 부지는여러방법으로정하는데현 재까지특정지자체와논의된것은없다 ”며“계획은 10년뒤인 2034년부터진 입하는것인만큼최소몇년은더필요 하다.지금시점에부지를논의하기는이 르다”고밝혔다. 2035년부터SMR을본 격상용화하겠다는정부의11차전력수 급기본계획실무안은앞으로환경영향 평가와 공청회, 국회 상임위원회 보고 등을거쳐올해최종확정될예정이다. 대구=전준호기자,나주예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100일 넘게 이탈한 전공의 1만여 명에대해사직처리를하기로했다. 진 료현장으로 복귀할 경우에는 행정처분 을중단하고전문의취득기회도보장한 다.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 한퇴로를열어주겠다는취지이지만,면 죄부나다름없는이번조치로결국‘의 사 불패 신화’만 견고해졌다는 비판이 불가피할것으로보인다. 조규홍보건복지부장관은4일정부서 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전공의들 이 집단행동이 아닌 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여부를결정할수있도록병원장에 게내린사직서수리금지명령과전공의 에게부과한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 령을오늘부로철회한다”고밝혔다. 다만전공의가이탈한2월19, 20일전 후명령이발령된이후부터전날까지는 명령효력이그대로유효하다. 김표향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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