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7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내마음의시 와이파이는 노트북, 스마트 폰, 기타 전자기기들을 인터넷 에 연결시켜 전자기 방사선을 통해 데이터들을 전송하면서 전자기장 영역이 형성되기 때 문에 매일 몸에 지니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남용하면 육체의 고유 주파가 방해받아 암과 같 은건강문제가생길우려가있 다. 필자는 업무 때문에 지난 25 년간 컴퓨터로 인터넷을 많이 했고, 스마트폰은 2017년부터 혁대에 케이스를 차고 다니면 서 전화할 때에는 왼쪽 귀로만 들어서인지 금년 초부터 왼쪽 귀에 이명이 들리고 청력과 시 력이 약해져서야 전자파 피해 에관심을갖게되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전화를 3 피트이상멀리놓고,가능한한 스피커로 통화하며, 한달 전부 터거의매일20여분간맨발로 흙을 밟았더니 이명이 없어지 고,청력도약간회복된것같으 며,잠도잘자는편이다. 접지(接地, Earth grounding) 는 신발이 없었던 고대 생활방 식이었지만 오늘날 전자파 증 가로 인한 건강상의 영향 때문 에다시각광받기시작했다. 접지개념은 인체가 지구표면 과 다시 연결되면 지구 전자를 흡수하여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 된다는 것이다. 맨발이나 맨손으로 땅과 접촉하면 지구 의 자연 에너지와 연결되어서 축적된 전자파 피해가 해소되 어세포손상을방지할수있다 고한다. 1800년대 자연요법의 창시 자중한명인독일인아돌프저 스트는‘자연으로 돌아가자!’ 는 저서에서‘지구의 힘(Earth power)’이라는용어를사용했 고‘인간의발은식물들의뿌리 와같다’고했다. 프랑스의 농학자 마테오 타 베라는 1960년대부터식물, 동 물, 인간을 위한 지구의‘전기 영양(Electric nutrition)’에 대 해이야기했다. 미국에서 1990년대에케이블 TV회사를운영했던클린트오 베르는 은퇴 후 건강문제가 생 기자양질의TV수신에접지가 필요한 것처럼 인간의 건강에 도 접지방법이 적용될 것 같다 는생각에자신의침대를‘접지 ’시켰더니 고통감소와 수면의 질 향상을 경험했고 친구들을 대상으로 실험까지 해서 좋은 결과들이있었다고한다. 지금도20여개의연구들이진 행 중이어서 앞으로 접지가 현 대 질병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 칠수있는잠재력이더알려질 것이다. 접지의목적은인간과지구의 전기적 연결을 복원시키는 것 이며, 여러가지수행방법이있 다. 하루에 1~2번 약 20분간 땅 위에 맨발로 서있거나 걷거나, 맨손으로 흙을 만지며 정원을 가꾸는 것도 포함된다. 유럽의 국가들에는 이미‘맨발 공원’ 이 있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맨발은삶의방식이다. 최근한국에도맨발걷기국민 운동본부들이 지역별로 형성 되고있다. 접지의이점은우리몸을지구 의 맥동과 일치하면 균형과 안 정을회복하는데도움이되며 통증과 염증감소, 스트레스 완 화, 수면개선등건강이좋아진 다. 일부는 평화, 명상 및 만족감 을 느껴서 영적 측면에도 도움 이된다고한다. 접지의 단점 중 일부는 맨발 이나 손으로 흙을 접촉해야하 기때문에감염가능성및신체 가 조절되는 동안 피로감과 같 은불편한증상등으로알려졌 다. 접지 후에는 곧바로 손과 발 을 비누로 세척하고 상처가 있 으면치료해야한다. 태양에너지를받을때비타민 D를 얻는 것처럼 지구와의 접 지활동을 시작하면 비타민 G 를받게되어더욱건강하고행 복한 생활로 이어지게 될 것이 다. www.werecovery.com 전자파 피해 줄여주는 ‘접지’ 6월이 오면 발언대 이해왕 선교사 한인중독증회복선교센터 운전자를위한발명품중GPS보다 편리한것을찾기도힘들다. 주소나 업소이름만치면가는길을자세하 고도친절하게알려주는 GPS는이 제운전자의필수품이됐다. 원래 원래 군사 목적으로 1973년 미국방부가개발한GPS는 1993년 24개의 인공위성이 가동되면서 본 격적으로사용되기시작했다. 처음 민간인에게는 일부러 정확도 를 떨어뜨려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2000년클린턴대통령이이제한을 철폐하면서 일반인도 똑같이 정확 한위치파악이가능해졌다. 현재일반GPS는16피트, L5밴드 를이용한GPS는 1피트, 토지측량 등정밀GPS는¾인치까지의정확 도를자랑한다. 요즘은실시간교통 량정보나사고상황,심지어는 경찰 이과속단속으로티켓을떼고있다 는사실까지알려준다. 그러나이런편리함에가려진GPS 의위험도있다. 질병통제국은운전 중 GPS 조작도 텍스팅과 마찬가지 로부주의운전으로간주한다. 55마 일로 달리는 차에서 5초만 전방을 응시하지 않아도 축구장 크기의 거 리를지나간다. 미국에서는매년전체교통사고사 망자의 9%인 3,000여명이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하는데 이중에는운전중GPS 조작도포함 돼있다. GPS에대한과도한신뢰도사망을 부른다. 2022년9월30일노스캐롤 라이나 히코리에서는 딸 생일 파티 에갔다집으로돌아가던두딸의아 버지필팩슨(47)이다리에서추락해 사망했다.폭풍이치는밤GPS만믿 고 따라갔는데 GPS가 9년 전 다리 가무너져끊긴채수리가되지않은 길로그를인도한것이다. GPS가 아무리 정확해도 달라진 도로상황을누군가신고해올리지 않는한알수있는능력은없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일수록 GPS 정보는 부정확할 가능성이 높 다. 팩슨은 극단적인 예지만 잘못된 GPS 정보로 곤경에 처했던 사람은 많다. 2015년‘더위크’지보도에따 르면 맨해튼에서 뉴저지로 가던 한 운전자는 GPS가 시키는대로 갔다 계단에서굴러떨어질뻔했다. 가던 길이 갑자기 리버사이드 공원으로 가는 계단으로 바뀌었는데 GPS가 이를제대로알려주지않은것이다. 2009년 영국 웨스트 요크셔에 사 는 로버트 존스는 GPS를 믿고 따 라갔다낭떠러지에추락할뻔했다. GPS가 인도한 길이 점점 좁아지더 니 결국 낭떠러지로 안내했고 그의 차는가는철망에걸려겨우정지했 다. 아래를보니 100피트높이의절 벽이었다. 그는 9시간 뒤 구조팀에 의해가까스로살아났다. 최근 LA에 사는 한 한인도 GPS 를과신하다목숨을잃을뻔했다.가 족과캠핑을하기위해 앤젤레스포 리스트에 있는 한 캠핑장으로 출발 한그는최근내린폭우로그곳으로 가는 2번 길이 막힌 것을 발견했다. GPS를치자한시간정도돌아가는 샛길이있는것으로나와그길로달 리기시작했다. 한동안평탄한흙길이었던샛길은 점차 돌길로 바뀌더니 나중에는 뾰 족뾰족한 자갈길로 변했다. 거기다 길은얼마전내린비로곳곳이파이 고심지어개울로변한곳도있었다. 낭떠러지 꼭대기로 올라가는가 하 면 급경사로 계곡 밑까지 내려가는 일이반복됐다. 도저히안되겠다는생각이들어방 향을 돌려 캠핑을 포기하고 들어온 곳으로나오려했지만이미늦었다. 타이어가 날카로운 돌에 걸려 찢어 진것이다. 돌길벼랑에차를세우고 도움을 청하려 했지만 GPS도, 911 전화도, 인터넷도아무것도작동하 지않았다. 할수없이걸어서온길 을 되돌아가기 시작했으나 한 시간 을걸어도, 두시간을걸어도주위모 습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후 5시가 넘어가면서 해는 기울고 찬 바람은 불기 시작하는데 인가는 보이지 않 았다. 게다가그일대는곰과마운틴 라이언출몰지역이었다. 이대로 산을 빠져 나오지 못할 수 도있다는생각이드는그때멀리서 먼지가이는가싶더니트럭한대가 느릿느릿 달려왔다. 차를 세우고 도 움을 청하니 자기는 패러메딕 출신 이라며흔쾌히응했다. 그는스페어 타이어를갈아끼워주며이제또타 이어가터지면그때는진짜산속에 서밤을새야한다며사례금도받지 않고사라졌다.이한인은극도로조 심스럽게 돌길을 운전해 살아 집으 로돌아갈수있었다. GPS에‘이길은비포장도로로극 히 험하니 일반 차량은 갈 수 없다’ 는경고메시지만있었어도이고생 은면할수있었겠지만GPS가그런 경고문을 달아야 할 의무는 없다. GPS가 편리한 것은 분명하나 이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뜻밖의 위험을 부를수있으며상황판단의최종책 임은 운전자의 몫이라는 것을 잊어 서는안될것같다. <LA미주본사논설위원> GPS의 편리함, 그리고 그 위험 민경훈의 논단 녹음이짙어지고 수억의잎들이숲을이루고 폭양을가린다 태양은작열하는빛으로 일꾼들은구슬땀을흘린다 흘린땀,쏟는눈물그리고진한수고로 가을의풍년을바라보니힘들지않다 여름사이렌,매미가목청을힘껏돋우고 장미는붉은빛을그윽한향기와함께마음껏발산한다 여름!모든생명들이영글고익어가는계절 겉이푸른만큼속이알차지는시간 이여름모두부지런히일하고 풍성한수확을준비하자 남궁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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