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8일 (토요일) 日, 내달 등재강행 의지$ ‘사도광산 외교전’ 한 달 남았다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사도광산세계문화유산등재‘보류’권 고에도“다음달성공할수있다”며등 재강행의지를드러내고있다. 7일 일본 정부는 전날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 ICOMOS·이코모스 ) 가 세계문화유 산등재에대해‘보류’권고를했음에도 “등재가치를인정받았다”며다음 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본회의에서 등재될가능성을기대했다. 일본정부대변인인하야시요시마사 관방장관은이날 ‘사도광산을 2차 세 계대전 중 강제노동의현장이라고 주 장하는한국정부와어떻게조율할것 이냐’는질문에“세계유산등재를고려 할 만한가치가있다고인정한것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등재에몇가지 지적이있었다”며“가치를평가받도록 한국정부와 성실하고 부단하게정중 히논의하겠다”고답했다. 가미카와 요코일본외무장관은 ‘이 코모스가 강제노역의역사 전체를 반 영하도록권고해향후한일간외교전 이예상된다고 한국언론이보도한 데 대한입장’을 묻자 “한국과 대화 상황 은 외교상 논의이므로 자세히밝히는 것은삼가겠다”며답변을피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심사를 담당하 는 이코모스는 전날 사도광산 등재 에대해보류를권고했다.△등재권고 △보류 △반려△등재 불가 중 두 번 째단계로,미비한부분에대해추가자 료 제출 등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코모스는이와함께“광업채굴이이 루어진 모든 시기를 현장에서포괄적 으로 다루는설명·전시전략을 책정해 시설과 설비등을 갖춰야 한다”고 주 문했다. 일본정부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 재를추진하면서대상시기를에도시대 ( 1603~1868년 ) 로 한정해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을 제외하려는 꼼수 를 부린데제동을 건것이다. 한국 정 부는 강제노역의현장이라는 사실을 알릴수있도록등재대상 시기에일제 강점기가 포함돼야 하고,이를설명하 는시설이필요하다는입장이다. 일본 정부가 2015년 ‘하시마 ( 군함 도 ) ’를비롯한조선인강제노역현장을 ‘메이지시대산업유산’이란이름으로세 계유산에 등재했을 당시는 이코모스 가‘보류’가아닌‘등재권고’를했다.그 런데도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국제 사회에조선인강제노역문제를 호소 해해당역사를설명해야 한다는 조건 부 등재를이끌어냈다.이번에는 ‘등재 권고’도아닌‘보류’이고이코모스가한 국의요구를일정부분수용한만큼,지 난번보다유리할수도있다는평가다. 세계문화유산위원회는 7월21~31일인 도 뉴델리에서사도광산 등재여부를 결정한다. 이와관련, 외교부당국자는이날일 본의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추진에 대한정부입장을묻는질문에“일본이 어떻게하느냐에달려있다”고답했다. 그러면서“우리입장이반영되지않는 다면 ( 등재를 ) 반대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등재결정은 한국과일본을 포함한 21개위원국 3분의2 이상의찬성으로 성립된다는 규정이있다. 하지만 통상 유네스코등재심사‘이코모스’ “강제노역역사반영”보류권고 日“가치인정받았다”등재기대 외교부“찬반여부,일본에달려 강제노역기록빠지면반대할것” 55년간대한민국영공을수호해온 F-4 팬텀(Phantom) 전투기퇴역식이열린7일경기수원시공군제10전 투비행단에서장병들이마지막임무를마친팬텀전투기를향해거수경례를하고있다. 수원=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대통령이10~15일투르크메 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국빈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브 리 핑 에서 “윤 대통령부부가 다음 주 공 식초청 을 받아 중 앙 아 3개국을 국 빈 방문한다”고 밝 혔 다. 윤 대통령은 10일부 터 1 박 2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을,11일부 터 2 박 3일간카자흐스탄을, 13일부 터 2 박 3일간 우즈베키스탄을 찾 는다. 각국에서정상회담과 협정 및 양 해각서 ( MO U ) 서명 식 , 국빈 오 ·만찬 등이이 뤄 질예정이다. 첫 방문국인투르크메니스탄은세계 4 위 천 연가스 보유국으로, 한국과 에 너 지 및플랜트 협 력 강화방안등이논 의될예정이다. 카자흐스탄역시산유 국인동시에우라 늄 과크 롬 등 핵 심광 물에대해 높 은시장점유율을자 랑 하 고있어공 급망 협 력확 대등이주된포 인 트 다.역내 최 대규모시장과 풍 부한 노동 력 을 보유한 우즈베키스탄은 오 랜 기간한국과협 력 해 온 ‘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다.이번방문을계기로교 역과투자협 력확 대, 핵 심광물공 급망 협 력 등 다 양 한 의제가 논의될전 망 이 다. 3국 순 방 엔약 86개의기업과협회, 기관이 경 제사 절 단으로동행해비즈니 스포 럼 등행사에 참 석한다. 정부는 중 앙 아시아 특 화 외교 전략 인한·중 앙 아시아 K 실크로드 협 력 구 상도마련했다.정부출 범첫 해 발표 한 인도·태평 양 전략 및 한·아세안연대구 상 ( KA SI ) 에이은윤정부의세번째지 역외교전략으로,‘자유 롭 고평화로우 며번영하는 한국과 중 앙 아시아를 함 께구현한다’는것을 핵 심비전으로 표 방했다.△자원협 력 △개 발 협 력 △동 반자 협 력 △체계적추진을 기반으로 ‘동행’ ‘ 융합 ’ ‘ 창 조’의원 칙 을이행하겠 다고도밝 혔 다. 특 히한·중 앙 아시아협 력 을구체화하 기위해이번에방문하는 3개국에키르 기스스탄과 타 지키스탄을 더 해 5개국 정상회의도 창 설한다. 첫 회의를내년국 내에서개 최 해 K 실크로드구상에기반 한세부적이행계 획 을마련하고실 천 하 기위한논의에본 격착 수할예정이다. 이번 순 방에동행하는김건 희 여사는 오 ·만찬 등부부동반일정에 참 석하는 것은물론,그외 별 도일정을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있다. 정준기기자 尹, 10일부터중앙亞순방‘K 실크로드협력’시동 투르크^카자흐^우즈벡3국방문 한국-중앙亞특화외교구상발표 6개월만에순방재개, 金여사동행 탈북민 단체 들 이이 틀 연 속 대 북 전단 을 뿌렸 다.이 들 은주 말까 지전단 살 포 를계 속 강행하겠다는입장이다. 박 정 오 사단 법 인 큰샘 대 표 는 7일본 보 통화에서“ 오 전 11시 30분 쯤 인 천 강화군일대에서 페트병 에담 긴쌀 500 ㎏ ( 1 ㎏들 이 500세 트 ) 에1달러지 폐 등 을함께 띄워 보냈다”며“조류를 봤 을 때 황해도 남 부해안가 곳곳 에도달할 것으로 보고있다”고전했다. 전날 박 상 학 자유 북 한 운 동연 합 대 표 측 이대 북 전단 20만장등을실은 애 드 벌룬 을 북쪽 으로 날려보 낸 데이어이번 엔 해 상을통한전단 살 포에 나 선것이다. 장세율전국 탈북민 연 합 회대 표 도전 단 살 포를예고했다. 그는 “주 말 내 약 10만 장의대 북 전단과 동영상이담 긴 이동 식저 장장치 ( U S B ) 를 풍 선에날려 북 한으로보 낼 계 획 ”이라고밝 혔 다.자 유 북 한 운 동연 합 의추가 대 북 전단 살 포가능성도 남 아있다. 북 한은 잇 단 대 북 전단 살 포에도 별 다 른움직임 을보이지않고있다. 당 초 “100 배 로보 복 하겠다” 던오 물 풍 선도 아 직준 비 움직임 이 나타나 지않는다. 대 북 전문가 들 은 시점의문제일 뿐 , 도 발 이 곧 재개될것이라는전 망 을 내 놓 는다.대 북 전단 및 내용물분 량 ·내용 을 확 인하고, 민 심동향을 살핀뒤 효과 적인전략을수립하고, 풍 향과 풍속 등 을 살펴 적시에대 응 할 것이라는 분석 이다. 북풍 이예보된 9 일부 터북 한의 움 직임 이본 격 화될 가능성이 높 다는 관 측 도 나온 다. 박 원 곤 이화여대 북 한 학 과 교수는 김정은 북 한국무위원장이지난 2월서 해 북 방한계선 ( NLL ) 을 ‘불 법 ’이라고 주장했 던 사실을언 급 하면서“서해해 상국 경 선 발표 로 NLL 일대 긴 장을 확 끌어 올 려이를국제적이 슈 화할가능성 도 배 제할수 없 다”고했다. 박 교수는 “ 최근 서 북 도서지역에서위성 항법 장치 ( GP S ) 전 파 교란을지 속 한 점도이와 무관치않다”고 봤 다. 우리군은 즉 각대 응 태세 속 에서 북 한 의도에 휩쓸 리지않겠다는 입장이 다. 합 동 참 모본부관계자는이날 취 재 진과 만 나 북 한의 움직임 과 관련한질 문에“위 험 성을부각하는건국 민들 을 불안하게하고 북 한이의도한 방향으 로가는것”이라고했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 르면지상 작 전 사령부는 최근 육 군 1사단장과 참 모 들 이 북 한의 오 물 풍 선추가 살 포가예 상 됐던 날 음주회 식 을진행했다는제 보를 접 수하고 감찰 에 착 수했다. 1사 단은 임 진강 서 쪽 지역부 터 개성공단 출입로, 도라산역, 도라전 망 대, 공동 경 비구역 ( J S A ) 등의 경 계를 맡 고 있는 부대다. 해당 사단장은 1일 저녁 주요 참 모 들 과함께음주회 식 을 벌 인 뒤풍 선이 살 포된심야 시간 까 지 작 전통제현장 에 복귀 하지않은것으로전해 졌 다. 김형준기자 이번엔대북전단 해상 살포$“北, NLL 도발 가능성” 탈북민단체,이틀연속전단보내 “쌀^1달러넣은페트병함께띄워” 北, 내일북풍불면도발나설듯 오물풍선 2차살포예상됐던날 육군 1사단장등음주회식감찰 탈북민단체큰샘이7일인천강화군의한 섬에 서 쌀 1kg과 1달러지폐, 한국 드라마를 담은 USB 등을 넣은 플라스틱병 500개를 북쪽으 로향하는조류에맞춰던지고있다. 큰샘제공 만장일치로 결정해 왔 다. 지 금까 지 표 결을 통해등재된세계유산은 우크라 이 나 항 구도시‘ 오 데사’와 팔레 스 타 인 의서안지구 ‘예리코선사유적’ 등국제 분 쟁 지역의유산이대부분이다. 사도 광산이 표 결로 등재가 결정되면 ‘분 쟁 지역의유산’이라는 흠 결이생 길 수 밖 에 없 다. 외교부 당국자는 “투 표까 지 가는상황은 최 대한피하면서한일 합 의를이루려는 것이 양 국정부가 원하 는 목표 ”라고 말 했다. 도쿄=류호특파원^문재연기자 55년영공수호팬텀 堣 퇴역 <세계문화유산> D4 외교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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