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8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액트지오아브레우고문기자회견 “석유·가스존재암시모든요소갖춰” 7개유망구조,최대140억배럴예상 “성공률20%양호,가이아나는16%” 불확실성여전 … 석유테마주들급락 “영일만가스전유망하지만 리스크도…확인은시추해봐야”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 억배럴의석유·가스가매장돼있을가 능성을 제기한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업체‘액트지오’의비토르아브레 우 고문이 7일“(동해 가스전) 프로젝 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며“분석 한모든유정(油井)이석유와가스존재 를암시하는모든요소를갖췄기때문” 이라고밝혔다. ★관련기사3면 다만실제석유나가스가있는지는시 추를 통해 지층에 구멍을 뚫고 확인해 야알수있어잠재량이나계속재정을 투입해 사업화할 가능성은 여전히 안 갯속이다. 현재시점에선섣부른예측이나장밋 빛 전망은 금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지적이다. ‘긁지않은복권’보다못한수준의결 과가 나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차분 히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냉정한 평 가도나온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석유가 실제로 매장돼있는지전망하기위해서는기반 암, 저류층, 덮개암, 트랩 등네 가지 구 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이 구 조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은 탄화수소 가누적돼있을잠재력이있다는뜻”이 라고설명했다. 이어“우리가 도출한 유망구조의 석 유와가스의잠재적존재를판별해냈지 만 실제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라고말했다. 액트지오는 2023년 2~12월 한국석 유공사의 의뢰로 동해 8광구와 6-1 광구북부및중동부지역을중심으로 물리탐사 자료를 분석해 영일만 일대 에서 7개의 유망 구조를 찾았다고 한 다. 보통심해저류층에석유가존재하고 진흙이‘덮개암’역할을 하면서 석유 나 가스가 새어나가지 않게 가두는 구 조(트랩)를형성하는데동해깊은바다 에서 이 같은 구조를 확인했다는 것이 다. 아브레우 고문은“이 분지를 살펴보 니까덮개암과저류층이존재했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공사의 입 찰에 참여해 낙찰받았고 프로젝트가 시작된것”이라고설명했다. 그동안 동해 해역에서 이뤄졌던 석유 시추 탐사 작업도 유망구조를 알아내 는데이바지했다. 석유공사는호주의석유개발회사‘우 드사이드에너지’와 국내 심해 지역에 서 △2012년‘주작공’(6-1광구 북 부)△2015년‘홍게공’(8광구)△2021 년‘방어공’(6-1광구중동부) 등 3개 시추공작업을진행했지만석유나가스 를발견하지못했다. 우드사이드에너지는 2007년부터 15 년 동안 동해에서 석유탐사 사업을 진 행해왔지만지난해 1월 한국에서 사업 을접고철수했다. 세종=나주예기자☞2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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