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10일 (월요일) A5 종합 www.HiGoodDay.com 저출산·고령화에… 노인식에 눈돌려 분유 명가 네슬레 발표 백화점과 대형 소매업체 등을 노리는 떼강도와좀도둑등강·절도범죄가기 승을부리는가운데참다못한대형소 매체인이직원바디캠착용을도입하고 나섰다. CNN에 따르면 TJ맥스, 마샬스, 홈굿 즈 등의 대형 체인매장을 운영하는 모 회사인TJX는각종절도를방지하고직 원의안전을유지하기위해일부매장직 원이바디캠을착용하기로했다고밝혔 다. 존 클링거 TJX 재무책임자는, 자신이 녹화되고있다고인지하면범행의지도 약해진다는전제하에이러한조치를마 련했다고설명했다. 한형석기자 들끓는 도둑에 ‘직원도 바디캠’ TJ맥스 등 소매업체들 온난화심각…5월기온또최고 12달연속‘가장더운달’ 작년상승폭역대최고치 “전례없는속도”경고음 지난달 세계 평균기온이 역대 5월 중 가장 높았다고 유럽연합(EU)‘코페르 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5일밝 혔다. C3S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이 섭씨 15.9도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산 업화 이전 평균치보다 1.52도 높은 수 치다. 이에따라작년6월부터지난달까 지12개월연속으로‘역대가장더운달 ’기록을이어가게됐다.이기간지구평 균기온은산업화이전대비 1.63도높 았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합의된기온상승폭제한기준은산업 화이전대비섭씨1.5도다. 이제한선초과여부의경우개별연도 가아닌수십년단위로평가하기에, 지 난12개월의측정값만으로제한선을넘 겼다고단정하긴어렵다. 또지난 1년간 온난화를가속하는요인으로지목된엘 니뇨현상이올해하반기에소멸할것으 로 예상되고는 있다. 그러나 인간 활동 으로 초래된 지구 온난화는 당분간 계 속될것으로전문가들은지적했다. 이에 앞서 이날 세계기상기구(WMO) 도지구의연평균기온상승폭의‘마지 노선’인 섭씨 1.5도를 2028년 안에 넘 을확률이80%라고경고한바있다. 또 지난해전례없는속도로지구온난화가 가속하면서 산업화 이전 대비 온도 상 승을 섭씨 1.5도로 억제한다는 목표를 이뤄낼기회가더욱줄었다는연구결과 도나왔다. 4일AP통신등에따르면전세계과학 자57명은이날과학학술지‘지구시스 템과학데이터’(ESSD)에실린보고서 에서작년지구기온상승폭이역대최고 치를기록했다고밝혔다. 연구팀은 10년전대비지구평균온도 가 지난해 섭씨 0.26도 상승했다면서, 이에 따라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43도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 는2015년파리기후협정에서제시된지 구평균온도상승억제목표치 1.5도까 지불과 0.07도를남겨둔것이다. 2022 년기준10년전대비평균온도상승폭 은 0.25도였다. 산업화 이후 작년까지 진행된 지구온도 상승의 약 92%가량 (1.31도)은인간활동에의한것이고,나 머지8%(0.12도)는엘니뇨등에따른것 으로분석됐다고연구팀은설명했다. 연구팀은2014∼2023년평균지구표 면온도도산업화이전시대보다 1.19도 올라간것으로집계됐다고소개했다.연 구팀은“인간이 유발한 온난화가 관측 기록상전례없는속도로늘고있다”면 서 이대로라면 4년반 뒤에는 파리협정 에서규정한억제목표치인 1.5도를넘 어설가능성이있다고경고했다. 또, 작년지구온난화가유례없이빠르 게진행된것과관련해선화석연료사용 이늘어난것외엔인간의활동으로기 후변화가가속됐다고볼증거가보이지 않았다고덧붙였다. 세계최대식품회사이자유아용조제 분유 시장을 연 네슬레의 최고경영자 (CEO)가출산율하락에따라노령인구 에 식품을 공급하는 것이 회사의 우선 과제가됐다고말했다. 2일파이낸셜타임스(FT)에따르면,마 크슈나이더네슬레CEO는“전세계적 으로출산율이낮아지는추세가장기적 으로지속되고있음을볼수있다”면서 이같이말했다. 슈나이더 CEO는“세계 대다수 나라 에서향후 10∼20년간 50세이상의연 령층이크게증가할것이다. 그사실과 함께이연령대의특정영양요구를고 려하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밝 혔다. 그는회사가목표체중유지,근육량보 존,미량영양소결핍방지,혈당수치조 절등고령인구의문제를직접적으로해 결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설명했다. 스위스의 다국적 식품회사인 네슬레 는 작년에 중국의 출산율 감소를 이유 로 중국 시장에 분유를 제공하는 공장 을폐쇄한다고발표한바있다. 슈나이더 CEO는“우리는 우리가 처 음 시작한 영유아 영양 분야에서 벗어 나지 않을 것”이라며“하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국가에서더큰인구통계학적 기회는중장년층과노년층에있다는것 을알고있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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